매월 두 번 첫째, 셋째 주 토요일 아침 7시에 참여하는 ‘부산 큰솔나비’ 독서모임에서는 책 읽고 의견 나누기의 토론회 뿐만 아니라 그 동안의 감사한 일, 실행했던 일을 통해 감사함의 섬세함을 키우는 시간도 있습니다. 이 소중한 시간을 통해 다른 선배님들은 이런 감사함들을 가지는구나 하면서 그 느낌을 키워 나갑니다. 이 시간만큼 제가 또 좋아하는 것은 책 기부 시간입니다. 선배님들이 기부한 책을 추첨을 통해 선물로 나누어 주는 시간입니다. 지난 독서모임에서 세 자녀의 어머니이자 상담심리사로 일하시는 안자경 선배님이 (이철우/북로드)를 기부하셨어요. 선배님은 매 번 좋은 책들을 기부하는 기부천사입니다. 제가 바로 행운의 당첨자가 되어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이 책은 사랑의 시작에서 이별까지 연애심리 보고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