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승수/서해문집) 지난 금요일부터 한기가 들면서 감기 몸살 기운이 감돌아 주말은 그냥 푹 쉬어주는 걸로 자신에게 휴식을 주었어요. 감기에 특히 취약한 체질이라 틈틈이 걷기와 계단 오르기, 국선도로 단련을 해왔는데 갑작스레 밀어닥친 추위를 피할 길이 없는 이 순두부 체력! ‘꼬꼬독’에서 김민식 피디님이 추천하신 를 읽었습니다. 그 제목이 ‘나는 행복한 저질체력입니다’ 와 묘하게 겹쳐지는 나만의 생각입니다. 저자는 서울대 공대출신으로 대기업 반도체 연구원으로 근무하다 그만두고 현재는 인문 사회분야 전업 작가로 지내고 있습니다. 등이 있습니다. 책이 쉽고 재미있게 구성되어 단 숨에 읽었습니다. 임승수 작가의 다른 작품들도 이어서 읽어보고 싶은 매력이 넘치는 필체입니다. 이공계 출신의 저자가 자본론에 관한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