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큰솔나비독서모임 5

6살 부산큰솔 나비

지난 토요일은 부산큰솔나비 6주년 행사와 이은대 작가초청강연이 함께 이루어졌어요. 선배님들의 세심한 손길 덕분에 행사가 더욱 알차고 풍성하게 이루어졌습니다. 일사 분란하게 협조하여 빈틈없이 행사를 진행한 선배님들의 수고에 그저 고마울 따름입니다. 자신들의 본업으로 모두 바쁘신 분들인데,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적으로 손길을 보태어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그 모습은 힘찬 날갯짓을 하는 나비의 모습들이었습니다. 나로부터 비롯되는 선한 영향력을 아낌없이 펼치시는 선배님들 덕분에 함께 날개짓하는 나비로 거듭나고 싶어 집니다. 선배님들 덕분에 내 삶이 더욱 풍성해집니다. 나도 좋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책을 통한 만남에서 함께 읽고 함께 쓰는 삶으로 이어졌습니다. 일련의 과정에서 나는 나 자신의 삶을 더 깊이 들..

국회 부산 도서관을 다녀와서

연휴 내내 흐리고 비가 내렸다. 오랜만의 휴식시간이 달콤했다. 그 달콤함을 즐기기 위해 도서관나들이를 갔다. 강 건너 명지에 있는 '국회부산도서관'을 다녀왔다. 국회 도서관이 생겼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다. 한 번 가 보아야지 했지만 쉽게 시간을 내지 못했다. 얼마 전 책과 도서관나들이를 좋아하는 것을 아는 한 선생님이 꼭 가볼 것을 추천했다. 일요일 오후 4시쯤 방문했다. 늦은 시간인데도 주차장에는 차들이 가득 찼다. 웅장한 자태로 우뚝 서있는 도서관 건물이 예상보다 컸다. 입구를 들어서니 어린이들과 함께 온 가족단위의 도서관이용객들로 붐빈다. 밖에서 보았을 때, 건물의 거대함에서 오는 약간의 거리감과는 달리 도서관 내부는 우리들 가까이로 성큼 다가오는 친숙함이 느껴진다. 넓은 공간에 빼곡한 책들로 ..

김민식 피디님 특강 2

피디님의 특강은 현장에서 듣는 에너지 가 아주 큽니다. 피디님을 모시고 언젠가는 부산 큰솔나비와 함께 하는 것이 내 오랜 바람이 된 이유입니다. 역시 피디님은 강의의 달인이었어요. 웃음 가득한 얼굴로 청중들을 즐겁게 시종일관 사로잡으셨어요. 무엇보다도 글쓰기를 강조하셨어요 글 읽고, 글쓰기로 자신과 가까워지고, 자신을 더욱 사랑하자고 하시면서요.'읽기가 의미의 수용이라면, 쓰기는 의미의 창조입니다. 쓰기는 능동적인 행위이잖아요. 남에게 설득당하기보다 남을 설득하려는 일이니까요. 무슨 일이든지 능동성을 띈 행위는 좀 더 기쁘고 행복하기 마련입니다. 그 어떤 희열보다 창조적 행위를 능동적으로 했을 때의 기쁨이 제일입니다. 바로 이 점을 주목하자는 것입니다. '읽자'를 강조하기보다 '쓰자'을 강조해 보자는 거..

김민식피디님과 부산큰솔나비 선배님들의 만남

캐나다에서 전날 부산에 도착한 조카 유담커플을 깨워 새벽 일찍 강연장을 향했다. 오늘의 강의가 젊은 친구들에게도 분명 유익한 강의가 될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조연교 선배님의 배려로 오늘부터는 부산 큰솔나비 독서모임이 대동대학 평생교육장에서 열린다. 6시 20분쯤 도착하니 벌써 바쁘게 행사 준비 중인 선배님들이 많았다. 플래카드를 달고 있는 정인구 회장님부터 자리 세팅을 살펴보고 있는 선배님들을 보니 마음이 뭉클해진다. 모두가 이 새벽에 달려와 자기 일인 것처럼 헌신적으로 준비하고 계셨다. 내가 존경하는 김민식 피디님을 내가 사랑하는 큰솔나비 선배님들과 함께 하고 싶다는 오랜 바람이 있었다. 그 바람을 이루니 더없이 기뻤지만, 이렇게 선배님들에게 수고를 끼치리라는 예상은 하지 못했다. 막상 피디님을 모..

부산큰솔나비 독서토론회는?

김민식 피디님의 저자 특강이 드디어 내일 (4월 1일 토요일) 부산큰솔나비독서토론회에서 열립니다. 그동안 친구들과 주변지인들에게 특강에 참석할 것을 권유했어요. 그러자 다들 독서모임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해했습니다. 그래서 부산큰솔나비 독서토론회에 대해 자세히 알리려고 합니다. 우선 부산큰솔나비 독서토론회는 '책과 함께하는 목적 있는 독서를 통해 나로부터 비롯되는 변화로 건강한 가정을 세우고, 이웃에게 배움을 나누는 리더들의 모임' 입니다. 부산큰솔나비 독서토론회는 다음과 같이 열립니다. 언제 : 매 달 첫째, 셋째 토요일 오전 7:00~9:00 어디서: 대동대학교 평생교육원 ( 부산대역 지하철역 2번 출구 ) 이번 특강 안내글을 블로그와 단톡방에 올렸더니 어떤 분들은 시간입력이 저녁 7 시인데 잘못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