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 요리 , 살림 감사 16

우리집 아침식사 '쌕쌕이'

https://tree2woods.tistory.com/446 사차인치와 브라질 너트로 콜레스테롤 낮추기독서모임에서 한 선배님이 생활습관 방을 단톡 방으로 운영하며 서로의 좋은 생활습관을 함께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이번 독서모임에서 한 선배님이 4개월 전부터 습관 방의 레시피대로 아침tree2woods.tistory.com 2020 12월에 위의 글을 올린 이후로 사차인치와 브라질너트를 포함한 영양식으로 아침식사를 먹고 있습니다. ABC(apple, beet, carrot) 주스를 포함한 너트류는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되어요. 거칠 정도로 믹서기에 대충 갈아서 씹히는 부분이 많아서 별명을 '쌕쌕이'라고 지었습니다. 2년 이상을 '쌕쌕이'로 아침식사를 하면 어떤 변화가 올까요? 무엇보다 반가운 것은 고혈..

오아시스 발견!

독서모임 선배님이 친환경 유기농 제품을 살 수 있는 유용한 앱이라며 오아시스 마켓을 이용해 보라고 추천했어요. 이 선배님은 평소 우리 몸과 건강관리에 대해 관심이 많은 분입니다. 건강 관련 책을 많이 읽고 우리에게 먹거리의 중요성도 강조해 왔어요. 매사에 개념이 분명하고 바른생활을 하는 분이라 그 말씀에 무조건 신뢰가 갑니다. 오아시스는 월 가입비도 없고 제품 가격이 그다지 비싸지 않고 합리적이라 선배님은 1년 동안 이용해 본 결과 좋은 부분이 많아서 추천한다고 했어요. 그래서 바로 앱을 깔고 가입했습니다. 아래는 선배님의 오아시스 이용소감의 블로그글입니다. https://maengmul.tistory.com/19 오아시스마켓 어제 저녁에 주문해서 오늘 도착한 오아시스마켓 아이스박스를 열었다. '어머나,..

기발한 마스크 걸이와 책 갈피

신발장을 정리하면서 새로운 마스크 걸이를 설치했는데 테이프 접착이 잘 되지 않아 자꾸 떨어져서 난감했습니다. 깨끗한 신발장 문을 유지하기 위해 테이프 자국이나 접착 자국이 남지 않는 마스크 걸이가 필요했어요. 다이소에서 마음에 꼭 드는 품목을 발견했어요. 가격은 2천 원 정도입니다. 원래는 공기 압착식의 칫솔 걸이로 나온 제품이네요. 신발장 문에 붙여서 마스크 걸이로 사용하니 안성맞춤입니다. 사용하다 떼어내도 자국이 지저분하게 남지 않아 금상첨화입니다. 책을 여러 권을 함께 읽는 편이라 책갈피가 많이 필요합니다. 저만의 책갈피 활용법은 옷에 달려있는 상표나 가격표의 택(tag)을 책갈피로 활용하니 편리합니다. 이상은 슬기로운 생활의 간단 팁이랍니다. ^^ 손녀 목욕시킬 때 아주 편리한 착 붙는 샤워기 거..

행운목 꽃이 피었습니다!

33년째 키워오던 행운목에서 올해 들어 두 번째 꽃이 피었어요. 올봄에 33년 만에 처음으로 꽃 대 하나가 올라와서 기쁨을 주었는데, 이 겨울에 또 꽃대가 두 개나 한꺼번에 올라온 것입니다. 한 달 전부터 꽃대 두 개가 서서히 올라오더니 지난 한 주는 드디어 개화하여 꽃향기를 온 집 가득히 채웠습니다. 자잘한 꽃송이들이 낮에는 오므리고 밤에는 개화하여 향기를 뿜어냅니다. 낮에는 향기가 거의 나지 않고 밤에는 그윽하고 진한 향기가 온 집안을 가득 채우는 것입니다. 그 아름다운 향기를 함께 나눌 수 없어 정말 아쉽습니다. 행운목 꽃은 드물게 피니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습니다. 아찔하고 그윽한 향기도 함께 공유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사진으로나마 꽃송이를 함께 즐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행운목 이름처럼 ..

밥새우 주먹밥

요리에 큰 취미가 없는 저는 그저 기본 생존 수준으로 요리를 합니다. 빨리 간편하게 만들고 먹을 수 있는 위주로 식단을 짭니다. 나이가 들수록 밀가루 음식은 소화가 잘 되지 않아 오로지 밥이 중심이 되어야 하고요. 그런 저에게 딱 알맞은 멋진 요리를 하나 알게 되었습니다. 여태까지는 요리가 서툰 딸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생존 요리법을 블로그 글에 남겼는데, 이 번에는 딸에게 배운 신박한 요리를 복습 삼아 만들어 블로그에 올려봅니다. 입이 짧아 잘 먹지 않은 예원이를 위해 딸은 여러 가지 요리법을 적용해 조금이라도 더 먹이려 애씁니다. 딸은 그다지 요리실력이 뛰어나지 않지만 이 것 저 것 만들어서 예원이에게 먹이려 애쓰는 것을 보니 영락없는 엄마인 것입니다. 아주 잔 새우와 멸치가 ..

병아리콩 효능과 삶는 법

독서모임 간호사 선배님의 콜레스테롤 낮추기의 건강식에서 병아리콩을 처음 알았습니다. 브라질너트와 사차인치는 함께 갈아먹고 있는데 병아리콩은 이제야 구매를 했습니다. 병아리콩의 놀라운 효능들을 알아보고 삶는 법도 함께 정리해 보았습니다. 병아리콩은 생긴 모양이 병아리 머리 모양 같이 생겨 병아리콩이라고 불린다. 콩의 특징은 지방 함유량이 낮아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고, 우유나 요구르트만큼이나 칼슘과 단백질이 풍부하다. 이집트 콩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병아리 콩은 마그네슘, 미네랄, 아연 등이 매우 풍부하여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데 효과가 크고, 혈당을 유지시키는데 좋기 때문에 당뇨병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풍부한 단백질은 뼈와 이를 튼튼히 해주기에 성장하는 아이들은 물론 어른의 골다공증에도 효과적이다...

사차인치와 브라질 너트로 콜레스테롤 낮추기

독서모임에서 한 선배님이 생활습관 방을 단톡 방으로 운영하며 서로의 좋은 생활습관을 함께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이번 독서모임에서 한 선배님이 4개월 전부터 습관 방의 레시피대로 아침식사를 대신했는데 놀라운 결과를 경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선배님이 콜레스테롤 수치가 너무 높아서 약을 복용하고 있는 가운데 생활습관 방에서의 건강식단을 알게 되어 실행했습니다. 하루 물 2 리터 마시기와 아침 건강식 꾸준히 먹기를 실행해오다가 최근 병원에 갔는데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왔다는 것입니다. 공교롭게 복용하던 콜레스테롤 약이 떨어져서 한 달 전부터는 약을 먹지 않았는데도 이런 결과가 나온 것입니다. 이 레시피는 대학병원 수석 간호사이신 한 선배님이 갱년기 지나 콜레스테롤이 높아져서 자신이 직접 실행해보고 ..

나의 "코옹" 사랑

저는 콩 마니아라서 콩으로 만든 제품은 무엇이든 좋아하고 잘 먹습니다. 두부와 콩자반은 물론 우유보다 두유를 더 자주 마십니다. 저의 콩사랑 시작은 고등학교 때 가사 선생님의 영향으로 시작되었어요. 가정 수업시간에 선생님은 콩은 완전식품으로 영양이 풍부하니 우리 식생활에 매일 빠짐없이 먹을 것을 강조했습니다. 수업시간에 콩에 대한 영양분을 말씀하실 때는 콩을 그냥 콩이라 발음하지 않고 "코~옹"이라고 강조하여 강세를 주어서 발음하셨어요. 학생들이 책을 읽을 때 "코~옹"이라고 발음하면 아주 기뻐하시며 가산점을 줄 정도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저의 콩사랑은 조금은 강박관념일 정도로 매끼 식단에서 빠짐없이 챙기려고 애씁니다. 콩자반을 매일 챙겨 먹는 것이 어려울 수 있어서 아예 잡곡쌀에 검은콩을 미리 섞어 놓아..

묵은지 고등어조림

딸이 출산 예정일이 한 달 정도 남아서 배가 많이 부릅니다. 저도 두 아이 가졌을 때 양수가 워낙 많아서 20 킬로그램 이상 체중이 늘었답니다. 그런데 태어난 아기는 정작 3킬로그램, 3.3 킬로그램이어서 당황했던 기억이 있어요. 딸이 임신 초반 입덧이 아주 심해서 고생했는데 임신 후반이 되니 뭐든지 잘 먹어서 마음이 놓입니다. 딸이 부산에 가끔 올 때도 제가 일하느라 바빠서 제대로 집에서 음식을 만들어서 먹은 적이 별로 없었습니다. 주로 외식을 했었어요. 임신 중인데 친정엄마로서 그것이 마음이 걸렸답니다. 지난 주말 ‘단골 독서모임’ 참석차 동탄 딸집에 하루 묵고 일요일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딸이 묵은 지 고등어조림 요리법을 배우고 싶다고 해서 ‘딸바보 친정 아빠’가 자갈치 시장까지 가서 싱싱한 고등어..

영양간식이 된 현미볶음

건강 현미 볶음 차 현미물 만들기 https://ggumtree.tistory.com/9?catetory=995239 지난 2월 모임에서 꿈트리 숲님의 손수 볶은 현미 볶음차를 선물 받았어요. 맛있게 잘 먹은 후 제가 직접 위의 꿈트리숲님의 레시피 따라 현미볶음 차를 두 번째 만들어 봅니다. (위의 싸이트를 살짝누르면 레시피가 나옵니당^^)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소금 양치 후 음양탕 만들 때 현미볶음을 조금 넣어 끓인 뜨거운 물로 만들어 먹으니 그 고소함에 훨씬 에너지를 받아 정신이 맑아지는 듯합니다. (음양탕: 컵에 뜨거운 물 반에 차가운 물 반 첨가, 순서가 중요해요. 우리 몸의 반신욕처럼 아래는 뜨겁게 위는 차갑게) 저는 카페인에 민감하여 커피를 조금만 마셔도 잠이 잘 오지 않아요. 그런 저에게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