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솔나비 5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 로 원포인트

'부산 큰솔 나비 독서 토론회'에서는 책을 읽은 후 돌아가면서 책 나눔의 '원포인트'를 합니다. 오늘은 이전에 독서토론회에서 했던 '원 포인트'로 책 나눔 한 내용을 남겨봅니다. "저희 집에 이 책이 두 권이나 있습니다. 아들, 딸이 초. 중등 다닐 때 구입한 책들이니 20여년 이상 된 책들인 거죠. 딸은 글쓰기 프로그램에 포함된 책이라 읽었고, 과학 분야에 관심이 많은 아들은 찾아서 읽은 듯합니다. 저는 작년쯤에 이 책을 처음 읽었어요. 과학 관련 서적은 왠지 막연히 어렵고 재미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 손이 쉽게 닿지 않더라고요. 정재승 교수님의 는 저의 그런 선입견을 여지없이 깨트려 주었습니다. 과학관련 서적이 이렇게 흥미로울 수 있구나 를 느끼게 해 준 것이죠. 그러기에 과학 관련서가 증보판을 거쳐 ..

앞뒤로 다 예쁜 선배님 과 거인의 잠을 깨운 선배님

요즘 아침마다 하고 있는 명상과 독서, 감사 메시지 보내기의 '아주 특별한 아침' 프로그램에는 5 분 특강 시간이 있습니다. 회장님과 함께 명상에 참여하는 선배님들이 각자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입니다. 미니 특강에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시는 선배님들의 다양한 생각들을 들을 수 있어서 아주 소중하고 도움이 됩니다. 그중 특강에 참여했던 두 선배님의 강의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어제는 대학병원에서 수 간호사로 일하고 있는 정희정 선배님의 5 분 특강이 있었습니다. 선배님은 카톡 이름에 '앞 뒤로 다 예쁜 정희정'으로 되어 있습니다. 선배님의 이름을 처음 읽었을 때, 이름이 앞으로 읽으나 뒤로 읽으나 같은 이름이라 재미있었어요. 이 선배님은 정말 앞뒤로 예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그런데 이 선배님을 알면 알..

당신이 지갑을 열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

(엘리자베스 던.마이클노튼/ 방영호/알키) 지난 주 ‘큰솔나비’ 나누기 책입니다. 저자는 돈으로 행복을 살 수는 없지만, 지혜로운 소비로 행복감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법을 여러 가지 연구 사례를 통해서 알려줍니다. 돈 잘 버는 방법이 아닌 행복한 지출을 위한 돈을 잘 쓰는 방법에 관한 글입니다. 솔직해지자. 사실상 돈 없이 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다. 우리는 똑똑하게 소비하고자 세일 기간을 손꼽아 기다리고, 각종 쿠폰과 원플러스원 행사를 꼼꼼히 챙긴다. 하지만 이러한 소비의 결과가 그저 당신을 ‘조금 더’ 행복하게 할 뿐이라면? 그렇다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식으로 돈을 써보면 어떨까? 이제 당신의 지출 습관을 점검하고, 행복한 소비 원칙을 실천할 때다. 행복한 지출을 위한 5가지 핵심 원칙을 실천하는 ..

데미안

(헤르만 헤세/ 정돈영옮김/ 교육문화연구회) 지난 주 손녀의 탄생 덕분에 두 번의 수원행으로 읽고 싶은 책들이 쌓였습니다. 쌓인 책들 사이로 저 또한 내면의 나를 향한 여행을 떠납니다. 이번 주 독서모임 ‘큰솔나비’ 나눔 책은 입니다. 이른 새벽 을 읽는 이 시간의 고요함이 새삼 충만함으로 다가옵니다. 은 학창시절 읽어서 어렴풋이 잔상이 남아있었는데, 새로이 읽으니 글귀가 하나하나 도드라져 다가옵니다. 헤르만 헤세의 을 읽으며 니체의가 겹쳐집니다. 모든 변화는 자신의 내부로부터 시작된다는 것. 싱클레어의 소년기에서 성년기에 이르기 까지 그 성장 과정의 곳곳에서 자신을 향한 끝없는 번민과 갈등을 엿봅니다. 작가의 표현처럼 이 세상에서 자기 자신에게 이르는 길을 가는 것보다 더 장애가 많은 일은 없음을 공감..

부산 큰솔나비의 날개를 달다.

드디어 부산 큰솔 나비 의 날개를 달다 본격적인 독서를 하고 독서 노트를 쓰기 시작하면서 말하기에 대한 아쉬움이 갈수록 커졌어요. 독서 토론으로 제 생각의 틀을 더 넓히고 싶었거든요. 혼자 읽기 힘든 고전인문학 책을 함께 읽고 나누면 좀 더 쉽게 접근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요. 그런 중에 꿈트리숲님(인천 송도 나비 회장님)이 ‘독서포럼 나비’를 지난번에 추천해 주셨어요. 제가 바래왔던 독서 토론형태였어요. 토요일 아침 7시 에 서면에서 한 달에 두 번! 집에서 서면까지는 지하철로 한 시간 거리인지라 약간의 망설임이 생겼습니다. 주말 등산시간 겹침과 주말의 편안함을 포기하고 이른 새벽의 부산함을 감당할 자신 등등! (큰솔나비에서 제공한 바인더의 자료들) 한동안 가입을 망설이다가 드디어 용기 내어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