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큰솔나비 12

6살 부산큰솔 나비

지난 토요일은 부산큰솔나비 6주년 행사와 이은대 작가초청강연이 함께 이루어졌어요. 선배님들의 세심한 손길 덕분에 행사가 더욱 알차고 풍성하게 이루어졌습니다. 일사 분란하게 협조하여 빈틈없이 행사를 진행한 선배님들의 수고에 그저 고마울 따름입니다. 자신들의 본업으로 모두 바쁘신 분들인데,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적으로 손길을 보태어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그 모습은 힘찬 날갯짓을 하는 나비의 모습들이었습니다. 나로부터 비롯되는 선한 영향력을 아낌없이 펼치시는 선배님들 덕분에 함께 날개짓하는 나비로 거듭나고 싶어 집니다. 선배님들 덕분에 내 삶이 더욱 풍성해집니다. 나도 좋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책을 통한 만남에서 함께 읽고 함께 쓰는 삶으로 이어졌습니다. 일련의 과정에서 나는 나 자신의 삶을 더 깊이 들..

토론회 뒷풀이는 산책

한 달에 두 번, 부산큰솔나비 독서모임 참여만으로도 내게는 설레고 즐거운 일이다. 토론 장소를 새롭게 대동대학평생교육원으로 옮기고 나서는 독서모임 참여의 기쁨이 배가된다. 교육원 근처에는 윤산과 온천천이 있다. 걷기 좋은 곳을 선배님들이 그냥 지나칠 리가 없다. 토론회를 마치고 나면 자연스레 한두 시간의 산책이 이어진다. 지난번에는 윤산, 이번에는 온천천을 함께 걸었다. 독서 선배님들은 거의가 걷기 마니아들이다. 책을 좋아하게 되면 자연스레 책 중의 책인 '산책'을 좋아하게 되나 보다. 책과 가까워지면 자연히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커진다. 몸과 마음이 함께 튼튼해지는 데는 단연코 걷기가 최고인 게다. 특강이 있던 지난번에는 윤산을 올랐다. 나즈막한 동산인 윤산이 주는 포근함과 안정감이 좋았다. 좋은 ..

김민식 피디님 특강 2

피디님의 특강은 현장에서 듣는 에너지 가 아주 큽니다. 피디님을 모시고 언젠가는 부산 큰솔나비와 함께 하는 것이 내 오랜 바람이 된 이유입니다. 역시 피디님은 강의의 달인이었어요. 웃음 가득한 얼굴로 청중들을 즐겁게 시종일관 사로잡으셨어요. 무엇보다도 글쓰기를 강조하셨어요 글 읽고, 글쓰기로 자신과 가까워지고, 자신을 더욱 사랑하자고 하시면서요.'읽기가 의미의 수용이라면, 쓰기는 의미의 창조입니다. 쓰기는 능동적인 행위이잖아요. 남에게 설득당하기보다 남을 설득하려는 일이니까요. 무슨 일이든지 능동성을 띈 행위는 좀 더 기쁘고 행복하기 마련입니다. 그 어떤 희열보다 창조적 행위를 능동적으로 했을 때의 기쁨이 제일입니다. 바로 이 점을 주목하자는 것입니다. '읽자'를 강조하기보다 '쓰자'을 강조해 보자는 거..

상처가 거름이 되고 문장이되어!

공저 저자 모든 분들은 그들의 상처와 아픔을 딛고 일어나서 앞으로 나아가는 과정들을 진솔하게 글로 적으셨다. 그들의 글을 통해 내 삶을 반추해 보는 시간이 된다. 저자들은 글쓰기에 대한 갈망을 가지고 자신들의 치열한 삶의 속살을 드러내어 글로 옮기셨다. 글쓰기로 인해 그들의 삶이 좀 더 행복해지고 풍성해지리라 감히 짐작해본다. 그중 나는 '부산 큰솔 나비 독서모임'을 이끌고 있는 저자 정인구 선배님의 글에 공감과 감동을 보낸다. 그의 삶을 4년 넘게 지켜보았기에 그의 상처들이 치유되고 그 상처들이 미래를 향한 밑거름이 되고 있음을 눈으로 지켜보고 있기 때문이다. 선배님은 40년 가까운 오랜 공직 생활을 해오다가 작년에 은퇴를 하셨다. 업무의 연장 또는 스트레스 해소의 일환으로 퇴근 후 술자리를 직장생활만..

나에게 부산 큰솔 나비란!

12월 5일 오후 5시에 독서모임 '부산 큰솔 나비 송년회'가 줌으로 열립니다. 코로나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줌으로 비대면으로 열리는 송년회가 아쉽습니다. 독서모임을 이끄는 회장님 부부는 가진 것을 나누는 재능기부가 일상화되신 분들입니다. 독서토론회가 열릴 때면 PPT로 요약해서 원포인트로 매 번 책을 다시 정리해주시고, 하나라도 독서 회원 선배님들과 나누려고 애쓰고 끝없이 공부하십니다. 회장님 부부의 재능기부로 3P 바인더 작성하기와 감사일기 쓰기, PPT와 망고 보드 배우기 등 다양한 활동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지난 줌 강의 독서 모임에서는 MBTI(성격유형검사)를 실시하시어 스스로의 성격유형을 알아보고 슬기롭게 삶을 꾸려갈 것을 도우셨습니다. 저는 의외로 ISFP인 성인군자형으로 나왔습니다. (..

큰솔아카데미'스마트폰 길라잡이' 강연을 다녀와서

올해의 첫 강의 스마트폰 강연을 다녀왔습니다. 김태훈 선배님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스마트폰 길라잡이’ 강연은 오후 1시에서 6까지의 5시간 강의였습니다. 강의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갈 정도로 스마트폰 기능 익히기에 열중한 시간이었습니다. ‘4차 산업시대 스마트한 인재 되는 방법’의 부제처럼 휴대폰을 왜 스마트 폰이라고 하는지 오늘에서 새삼 알았습니다. 휴대폰으로 PPT까지 작성하시는 선배님도 휴대폰 기능 80%도 제대로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니 저는 기능의 5%나 사용했나 싶네요. 선배님은 우리가 스마트폰을 배워야하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어떤 것을 100만 명이 사용하면 패션이고, 500만 명이 사용하면 트렌드가 되고, 1000만 명이 사용하면 문화라고 하는데 현재 대한민국 스마트..

스마트한 큰솔나비 리더되기

독서모임 부산큰솔 나비에는 각계에서 일하시는 다재다능한 선배님들이 많습니다. 그 분들이 새해에는 총 출동 하시어 재능기부로 '큰솔나비 회원들의 스마트한 리더 되기' 아카데미에 강연자로 참여하시는 것입니다. 지난해 3P 바인더 과정도 큰솔 나비 아카데미를 통해 배우게 되었어요. 올해는 본격적으로 각 분야별로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강좌들이 열립니다. 회장님 부부의 강력한 추진력 덕분입니다. 그야말로 독서모임의 모토 "공부해서 남주자"를 실천하시는 선배님들의 릴레이가 펼쳐집니다. 새해에는 큰솔나비 아카데미 참석하느라 바쁜 주말을 보낼 듯합니다. 독서토론은 물론 이렇게 스마트하게 실천하시는 선배님들 덕분에 점점 애벌레에서 나비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한달 에 두 번 (첫째, 셋째 토요일 오전7시)..

독서모임 부산 큰솔나비 '송년의 밤'

부산큰솔나비의 ‘송년의 밤’ 행사를 지난 주말에 했습니다. 4시에서 8시 훨씬 지난 시간까지 이어진 행사는 정말 알차고 의미 있었습니다. 세 자녀의 가족 음악 연주회를 시작으로 여러 선배님들의 독서모임으로 인한 자신의 변화에 대한 발표까지 유익했습니다. 특히 ‘동갑내기 울 엄마’ 동화 구연을 해주신 선배님은 감동이었어요. 오랜만에 동화 구연의 매력과 감동에 푹 빠졌습니다. 작년 2019년 소망 적기에 올 송년의 밤에는 기타 연주를 할 것이라고 하신 회장님은 정말 기타 연주를 하셨습니다. 네 시간의 송년회를 어떻게 구성하나 궁금함을 가지고 참가했던 저는 매 순간 알찬 시간들로 채워짐에 놀랐답니다. 많은 선물들, 김밥과 간식들, 장소 섭외와 실내꾸미기 등 엄청난 수고가 함께 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PPT를 활용한 SNS 고수되기의 분투기

스마트한 리더되기의 파워포인트 단기완성 저는 아래한글로 간단한 워드 작성과 인터넷 사용이 가능할 정도인 거의 컴맹에 가깝습니다. 학원업무에 필요한 정도의 컴퓨터 지식으로 겨우 생활할 정도이지요. 그동안은 딸이 급한불을 꺼주어서 크게 불편함 없이 지내왔는데 이제 독립하여 나가고 나니 컴퓨터와 관련해 까막눈인 것이 많이 답답했어요. 그러던 중 이번 부산큰솔나비 회장님인 정인구 선배님이 ‘스마트한 리더 되기 2차 파워포인트 단기완성’을 재능기부로 강의 해 주신다 길래 얼른 신청했답니다. 회장님은 1차로 강의를 하셨는데 저를 비롯해 컴퓨터를 잘 모르는 신입 회원들이 계속 늘어나니 또 강의를 열어 주신 것입니다. 아이들이 쓰다가 둔 커다란 노트북을 찾아서 충전을 시켰습니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미리 PPT2016..

3P바인더 작성법 강연

3P 바인더 프로과정 (4기)를 다녀와서! 강지원 선배님의 강의로 토요일(24일) 오전 10시에서 오후6시까지의 8시간 연강으로 3P 바인더 작성과정을 배우고 실습했습니다. 강지원 선배님은 우체국에 근무하시며, 회장님인 남편분과 함께 부산 큰솔나비를 이끄십니다. 이번 과정을 무료로 열어 주셨어요. 공무원은 부업을 못하게 되어있다고 하시면서요. 주말 부부로 지내시는데, 소중한 토요일 하루를 몽땅 봉사하시며 이 강의를 진행해주셔서 두 분께 감사합니다. 회장님 부부는 나비 독서모임의 정신 ‘선한 영향력으로 공부(독서)해서 남주자.’를 행동과 삶으로 보여주십니다. 처음 독서모임 ‘부산 큰솔 나비’에 참석했을 때 대부분의 선배님들이 바인더에 뭔가를 적으시고 색깔펜으로 표시를 틈틈이 하시는 것을 보고 꼼꼼하게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