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식피디 7

나의 외로움 수업

책 제목만으로 50~60대의 은퇴를 앞두거나 은퇴자들에게 도움 될 수 있는 책이라 짐작했어요. 젊은이에게는 지혜롭고 치열한 삶으로 어떻게 노년의 삶을 준비해야 하는지 청사진을 그려볼 수 있게 하는 안내서가 됩니다. 책 제목이 이 아니라 '인생수업'인 것입니다. 피디님은 년 200권 이상 읽는 다독가입니다. 갈피갈피 마다 우리가 부딪히는 삶의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책 안내 만으로도 내용이 풍성해요. 예상보다 이른 은퇴로 은퇴 생활을 슬기롭게 보내는 피디님을 보며 내 은퇴 후의 삶에 대하여 밑그림을 그려봅니다. 해외여행도 좋지만, 우리나라도 아직 가보지 않은 아름다운 곳이 무지 많아요. 강의 차 전국을 다니는 피디님은 넉넉한 일정을 잡아 꼭 근처의 걷기 좋은 곳을 여행하며 함께 강의하는 패키지여행..

칭찬의 반대말은?

김민식 피디님의 블로그에서 '언어습관이 중요한 이유'를 읽었습니다. https://free2world.tistory.com/2484 언어습관이 중요한 이유저자 강연회를 한 후, 싸인을 할 때 즐겨 쓰는 문구가 있어요 '삶은, 하루하루가 다 선물입니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같은 문장을 쓰며, 글의 힘을 실감합니다. 이 글을 쓰는 그�free2world.tistory.com 그 글을 읽다가 칭찬의 반대말은 비난이나 꾸중이 아니라 '비교'다는 표현에서 딱 멈추었습니다. 이 문장이 제 마음에 '콕' 들어와 박히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그것은 제가 저 자신에게나 타인에게 너무나 쉽게 많은 비교를 해왔기 때문일 것입니다. '비교하지 말자'라고 의지를 다지지만, 매 순간 부딪혀 오는 상황 들에 쉽게 비교를 하고 있..

아주 작은 습관의 힘

그동안 주변에서 추천도서로 자주 들어와서 은 읽고 싶었던 책이었어요. 저자 제임스 클리어는 현재 미국 최고의 자기 계발 전문가이자 파워 블로거이며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타고난 재능으로 촉망받는 야구 선수였던 그는 훈련 중 얼굴뼈가 30조각이 나는 사고를 당했다. 야구에 인생을 걸었던 그에게 이 사건은 사망선고와도 같았다. 하지만 그는 좌절 대신, 매일 1퍼센트씩의 성장 목표로 일상의 작은 성공들을 이뤄나갔다. 6년 후, 꾸준한 노력 끝에 그는 대학 최고 남자 선수로 선정되었고,, 전미 대학 대표 선수로도 선출되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자신을 인생의 나락에서 구해준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을 전 세계에 알리는 최고의 자기 계발 전문가가 되었다. (저자 소개 중에서) 저자는 우..

우리들의 룬샷

얼마 전 저의 '룬샷 릴레이'로 올린 은 최근에 저에게 강한 영향력으로 다가온 책이었습니다. 사실 저에게 '룬샷 릴레이'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책은 김민식 피디님이 쓰신 와 였습니다. 제 삶에 가장 큰 변화를 일으킨 책은 이 두 권이었으니까요. 이 두 권의 책을 만난 이후 무엇이든 꾸준히 하면 할 수 있겠구나라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1년 넘게 꾸준히 블로그 글을 쓰는 저자신에 대해 아직도 날마다 놀라고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글쓰기를 꾸준히 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뿌듯합니다. 끈기 있게 꾸준히 하면 조금씩 성장할 수 있다는 자신감 가질 수 있는 것은 블로그 의 김민식 피디님 덕분입니다. 피디님의 블로그 댓글 달기 3년 차 이니까요! ^^ 제가 현재 꾸준히 하는 것들은 매일 아침 댓글 달기, 감사일..

카테고리 없음 2020.05.04

나를 잃기 싫어서 영어공부를 시작했다.

김민식 피디님이 추천의 글을 쓴 (이정민, 이윤경/위즈덤 하우스) 제목을 접하는 순간 30여 년 전 제가 느꼈던 그 느낌이 '확' 되살아 났습니다.결혼과 동시에 직장 생활을 그만두고 임신과 출산을 연이어했습니다. 첫 아이를 낳고 이 지구 상에서 한 생명체를 낳았다는 , 새로운 우주를 탄생시켰다는 환희심은 그 무엇과도 견줄 수 없었습니다. 동시에, 아~! 나는 이제 한 아이의 엄마로 온전히 내 삶과 시간을 바쳐야겠구나 라는 부담감도 함께 밀려왔습니다.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함, 감사함과 함께, 나 자신이 아닌 한 아기의 엄마로서 살아야만 하는 부담감이 무겁게 느껴졌던 것입니다. '나'가 아닌, 한 아이의 엄마로서의 삶만을 살아야 한다는 것은 저를 너무 힘겹게 했습니다. 그러다 주체할 수 없는..

동탄 추석나들이1

딸집에 가져갈 멸치볶음을 만들고 갖가지 반찬 들을 챙기니 짐이 제법 많아집니다. 큰집에서 명절 음식 한 것을 미리 종류별로 챙겨 주시어 함께 가져갑니다. 아들딸이 큰엄마가 만드신 음식들을 아주 좋아합니다. 큰 형님이 임신한 딸에게 가는 것을 아시고 올 해는 더 많은 명절음식을 챙겨 주셨어요. 그저 감사한 마음입니다. 큰 캐리어와 아이스박스 그리고 배낭에 옷가방 까지 짐을 바리바리 싸들고 역으로 향하는 마음은 설렙니다. 시댁과 친정이 다 부산이라 명절 때 기차 타는 것은 남의 일이라 생각했는데 어느 듯 이런 날이 오네요. 영락없는 시골 부모의 이고 지고 서울 상경하는 그림이 그대로 연상되네요. 남편과 낑낑거리며 짐을 끌고 기차에 오르니 웃음이 묻어납니다. 이렇게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어 가는 가 봅니다. 역..

드디어 김민식 피디님 강연을 듣다.

드디어 부산에서 김민식 PD님의 강연에 참가했어요! 그동안 우수댓글상 식사와 정모의 영어책 암송하기로 두 번 뵈었지만 실제로 현장에서 강연은 처음 이라 기대와 설렘이 컸어요. 블로그나 책으로 뵙는 피디님보다 직접 얼굴을 보고 말씀을 들으니 그 에너지의 마력이 큽니다. 왜 꿈트리 숲님이 피디님 강연을 열 번을 가셨는지 이유 알겠는데요. 체력이 많이 약해져서 강연중에 졸면 어쩌지 걱정하며 함께한 남편이 거의 두 시간이 눈 깜짝할 사이 지나갈 정도로 몰입해서 들었다고 ‘엄지척’이랍니다. 앞으로 저의 김피디님 덕후질에 더 적극적으로 후원할 태세입니다.^^ 오늘 강연은 청중의 연령대가 2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한데도 모두에게 전달되는 메시지로 매순간 재미있게 표현해 주셔서 집중할 수 있었어요. 피디님의 여러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