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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하면 더 멀리! 독서모임에서 한 선배님이 가족 단톡 방으로 감사일기 쓰기를 시작했다는 소식을 올렸다. 정말 좋은 생각이어서 나도 가족들에게 적용하고 싶었다. 조심스럽게 매일 감사한 것 한 줄 쓰기 단톡 방에 써보자고 의견을 올렸다.가족들의 반응은 묵묵부답!아마도 엄마의 잔소리쯤으로 생각하는 듯하다. 아직은 가족들이 각자의 삶으로 너무 바쁘고 조금의 여유를 가지기 힘들어서일 테다.감사일기를 몇 년째 써보니 그 위력이 엄청나다. 갱년기 지나면서 우울모드에 쉽게 빠지고, 기운이 쉽게 다운되었는데, 감사일기를 적은 이후부터는 그 횟수가 많이 줄었다. 행복은 감사함의 깊이에 달려 있음을 매일 느낀다.감사함의 따뜻한 불씨를 함께 나누고 키우고 싶은데 가족들은 아직 그런 여유가 생기지 않으니...불현듯 좋은 생각이 떠오른다.매일 좋.. 더보기
예원이와 함께 하는 집들이! 아들이 이사를 하여 오랜만에 집들이 겸 대전에서 가족 모두 함께 했다. 이삿짐이 아직 다 정리되지 않아 어수선한 가운데 마무리 정리를 함께 했다. 모두가 작은 손길 보탬으로써 든든한 가족 연대감을 다진다. 예원이까지 온 집을 걸어 다니며 신나게 재롱을 피우며 말 그대로 'house warming party'를 한 것이다. 낮잠 자는 시간을 놓친 예원이는 식탁에 앉아서 꾸벅꾸벅 졸았다. 그 모습이 하도 귀여워 모두 깔깔 웃는다. 자식들이 어른이 되면서는 깔깔거리며 웃을 일이 그리 흔하지는 않다. 그런데 예원이가 우리 곁으로 오고부터는 깔깔대고 크게 웃을 일이 많아진다. 그렇게 예원이는 우리에게 존재 자체만으로도 소중하게 빛나는 아이다. 조금은 허술해진 어른들을 가족이라는 끈으로 단단히 묶어 주는 마법을 부.. 더보기
나이듦이란? 이제 우리도 어느 듯 결코 젊지 않은 나이에 접어들었다. 누군가의 도움까지는 아니더라도 스스로를 유지하고 지켜나가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한 나이이다. 얼마 전 친구의 시어머님이 팔을 다쳤다. 친구는 본인 집과 시댁을 오가며 반찬과 청소를 하느라 애썼다. 늦은 결혼으로 친구는 아직 딸, 아들과 함께하며 네 식구 살림을 도맡아 하고 있다. 사실 친구도 이른 퇴행성 관절로 무릎 아픈지가 몇 년째인데, 그런 친구가 또 노인들을 돌봐야 하는 것이다. 그런 몸으로 두 집 살림을 해 내느라 힘들었는데, 이 번에는 시아버님이 뇌경색으로 쓰러지셨다. 시아버님은 고혈압은 있었지만 건강하셨기에 취미로 서예를 하실 정도였다. 그런데 갑자기 쓰러지신 것이다. 두 어른이 90을 바라보는 연세가 되니 예고 없이 찾아오는 병치레가 많.. 더보기
작은 꽃들과의 봄 맞이 오랜만에 대신 공원 숲을 찾았다. 겨울 먼지 털어내고 산뜻한 봄기운을 가득 받고 싶어서이다. 흐드러지게 핀 목련들은 어느덧 그 꽃잎을 뚝뚝 떨어뜨리기 시작한다. 함초롬이 피어오르는 꽃봉오리들을 놓친 순간들이 내심 아쉽다. 공원 들어서는 길목에 대신 아기자기하게 화분에 핀 예쁜 꽃들이 반겨준다. 각 꽃들에 이름표를 달아 놓아 어렴풋했던 꽃들의 이름 연결이 쉬워진다. 이름표를 단 누군가의 수고가 새삼 고맙다. 수선화는 올 해도 함박웃음을 간직한 채 활짝 피었다. 이 작은 꽃들의 환영만으로도 벌써 봄기운 만끽이다. 오랜만의 숲 산책으로 남편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눈다. 숲이 주는 이런 여유가 좋다. 남편은 이제 장성한 아들, 딸에 대한 걱정은 내려놓고, 우리 부부 즐겁게 살아가는 것이 최우선이란다. 큰 욕심부리.. 더보기
<실컷 울고 났더니 배고파졌어요>전대진 저자 특강 www.yes24.com/Product/Goods/91790054 전대진 작가 실컷이&만만이 세트 『실컷 울고 나니 배고파졌어요』현실을 바로 보면서도 사랑과 용기를 잃지 않게 하는 위로와 공감의 글들이 책은 SNS에서 20만 팔로워를 보유한 전대진 작가의 두 번째 에세이다. 작가는 현재 www.yes24.com 부산 큰솔 나비 독서모임에서 저자 특강으로 전대진 작가님을 모셨습니다. 비록 줌으로 하는 특강이었지만 그 열기는 아주 뜨거웠습니다. 를 읽으면서 공감 가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저자는 주변으로부터 상처를 많이 받았지만, 그 상처로 무너지지 않고 오히려 극복의 원동력으로 삼는 분이었습니다. 자신의 상처와 고통이 컸기에 다른 이의 아픔을 들여다보는 공감력이 커진 것입니다. 타인의 아픔을 달래주는 것을 .. 더보기
열매(미노리)와 함께 하는 외국어 공부와 봉사! 열매(미노리) 통역봉사단의 활동이 코로나로 인하여 조금 소강상태입니다. 관광객의 입 출국이 쉽지 않으니 모든 행사들이 취소되거나 연기되어 겨울잠을 자고 있는 듯 조용했습니다. 이 참에 봉사단에서는 기획부를 만들어 주 언어 외에 타 언어를 함께 공부하며 통역봉사를 좀 더 다양한 언어로 하자며 각 언어별 스터디를 결성했습니다.3 월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일어(2:00~3: 20), 중국어(3:30~4:50), 영어(5:00~6:20)를 시간 대 별로 중구청 근처의 그린그린 센터에서 스터디로 진행하고 있습니다.저는 영어에 좀 더 치중하고 난 후 중국어를 배우려 했는데 여러 선생님들의 열정으로 시작된 첫걸음을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중국어 배우기를 깊게 생각하면 너무 어려울 것 같아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 더보기
나이들수록 딸의 소중함과 고마움이 새록새록! 손녀 예원이와 무릉도원에서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르고 달달한 시간을 함께 했습니다. 만사를 제쳐두고 오로지 손녀와 함께 하는 시간이 정말 행복했습니다. 예원이네가 동탄을 향한 후에는 급기야 몸살기를 느낄 정도로 열심히 함께 놀았습니다.예원이가 외갓집에 오면 우리 부부는 마냥 즐겁고 행복한데 정작 딸은 여러 가지 불편한 점이 있었나 봅니다.싱크대는 오래되고 낡아서 조금 내려앉아 물도 새고, 통돌이 세탁기도 20년 가까이 써서 낡았습니다. 무엇보다도 건조기가 없어 예원이의 자주 벗어내는 옷들을 빨리 말릴 수 없어 불편해했습니다.어린 시절 제가 시골 고모네 갔을 때 느꼈던 생활의 불편함을 결혼한 딸이 친정행에서 느끼는 정도가 비슷한 듯했습니다.싱크대도 20년째 쓰던 것이라 바꾸려 했지만, 날 잡아 교체하는 것이.. 더보기
<내가 유난히 좋아지는 어떤 날이 있다> 동화작가이자, 청소년 소설가인 김리하 작가님의 첫 에세이 집입니다. 리하 작가님과는 서로의 블로그 글에 댓글로 응원하며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작가인 것을 몰랐기에 매일같이 블로그에 올리는 글들의 필력에 대단함을 느꼈습니다. 1년 365일 하루도 빠지지 않고 글을 써서 700여 개의 글을 블로그에 올린 것입니다. 글솜씨는 말할 것도 없고 그 성실한 끈기에 작가님의 저력이 고스란히 묻어납니다. 이런 작가님도 갱년기를 넘기며 무기력함에 꼼짝도 하기 싫은 힘든 시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 힘든 과정에서 헤쳐 나올 수 있게 한 것 또한 글쓰기였고요. 더 이상 자신이 밉지 않고, 자신이 유난히 좋아지는 어떤 날이 있기를 간절히 바라는 모든 분들에게 작가님은 프롤로그에 있는 다음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나 자신이.. 더보기
<책 읽고 글쓰기> 나민애 교수의 몹시 친절한 서평가이드 '풀꽃' 시인인 나태주 선생님의 를 읽었을 때, 저는 선생님의 딸에 대한 애틋한 부성애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넉넉지 않은 가난한 교사생활을 할 때 딸에게 풍족하게 해주지 못했던 안쓰러움이 글 곳곳에서 묻어났습니다. 그 딸이 자라서 문학평론가이자 대학교수가 되어 정말 자랑스럽다는 표현이 나와서, 따님이 궁금하여 찾아보니 바로 이 책의 저자인 나 민애 교수님이었습니다. 서울대 기초교양강의 최고 인기 강좌인 '서평 특강'을 강의하여 학생들 간에는 '갓 민애 선생님'이라 불릴 정도라고 합니다. 학술적 서평에서 블로그 서평까지, 글쓰기에 대한 안내는 걸음마를 이끄는 손길처럼 다정하고 친절합니다. 교수님들이 사용하는 딱딱한 학술적 용어가 아닌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생동감 넘치는 표현들이 책으로 성큼 빠져들게 합.. 더보기
파타고니아 저자 이본 쉬나드는 암벽등반을 즐기는 산악인입니다. 암벽 등반을 하면서 바위에 피톤을 박는 행위들이 자연을 얼마나 훼손하는지 잘 알게 됩니다. 자연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낀 저자는 등반에 필요한 장비들을 직접 튼튼하게 만들어 쓰기 시작합니다. 그전까지 암벽에 박는 피톤들은 일 회용이었는데 직접 만든 장비들은 여러 번 쓸 수 있을 정도로 내구성이 좋고 튼튼했습니다. 그 견고함에 소문이 나서 산악인들이 피톤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하여 하나 둘 만들어 팔기 시작합니다. 그것이 세계적인 최고 아웃도어 기업인 '파타고니아'의 시작이 된 것입니다. 이본 쉬나드는 집 창고 한편에 작은 대장간을 마련해서 스스로 대장간 일을 독학합니다. 그는 오직 자연훼손을 줄이려는 생각에 피톤을 만들기 시작했는데 그것이 세계적인 아웃도어.. 더보기
악어의 눈물, 하얀 코끼리, 검은 양 평소에 그 뜻을 알 듯하면서 모호했던 동물 관련 영어 표현들이 고등 영어교과서에 있어서 정확하게 뜻을 정리해 봅니다.동물과 관련한 표현들입니다.'악어의 눈물(Crocodile tears)'은 슬프지 않을 때 슬픈 척하는 경우에 일컬어지는 말입니다. 악어들이 먹이인 사냥감의 죽음에 슬퍼한다는 믿음에서 유래한 말인데, 그것은 악어가 먹이를 씹을 때 입 주위의 근육이 그들의 눈을 자극하여 눈물이 흐른다고 합니다. 그들의 눈물은 감정과는 상관없는 단지 신체적인 반응이라는 것입니다.The fact is, crocodiles seem to cry while they eat, but this is because their eyes are stimulated when the muscles around the mouth.. 더보기
괜찮아? 괜찮아요! 지난해에 군대 간 제자 '원데렐라' 원혁이가 첫 휴가를 왔다. 코로나로 인해 입대 한지 7 개월 만에 첫 휴가를 나온 것이다. 말쑥한 얼굴로 학원을 들어서는 원혁이가 살이 너무 많이 빠져서 깜짝 놀랐다. 어째서 이렇게 살이 많이 빠졌냐고 물어보니 군대 생활이 규칙적이기도 하고 조금 힘들어서이기도 하단다. 군대 가기 전 헬스 장 다니며 체중 조절할 때 쉽게 빠지지 않았던 몸무게가 15킬로그램이 쑥 빠졌다고 한다. 군 생활 자체도 힘들지만 위아래, 동료들과의 단체생활에서 감정 부대낌들이 많이 힘들단다. 그런 감정을 다 겪고 견뎌내면 제대 후 사회생활에서 어떤 부딪힘이 와도 다 견뎌낼 수 있을 것 같다고 한다. 요즘 아이들은 외동 아니면 둘로 다들 귀하게 자란 아이들이라 꽉 짜인 군생활을 해내기는 쉽지 않을 .. 더보기
밥새우 주먹밥 요리에 큰 취미가 없는 저는 그저 기본 생존 수준으로 요리를 합니다. 빨리 간편하게 만들고 먹을 수 있는 위주로 식단을 짭니다. 나이가 들수록 밀가루 음식은 소화가 잘 되지 않아 오로지 밥이 중심이 되어야 하고요. 그런 저에게 딱 알맞은 멋진 요리를 하나 알게 되었습니다. 여태까지는 요리가 서툰 딸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생존 요리법을 블로그 글에 남겼는데, 이 번에는 딸에게 배운 신박한 요리를 복습 삼아 만들어 블로그에 올려봅니다. 입이 짧아 잘 먹지 않은 예원이를 위해 딸은 여러 가지 요리법을 적용해 조금이라도 더 먹이려 애씁니다. 딸은 그다지 요리실력이 뛰어나지 않지만 이 것 저 것 만들어서 예원이에게 먹이려 애쓰는 것을 보니 영락없는 엄마인 것입니다. 아주 잔 새우와 멸치가 .. 더보기
당신이 행복하면 좋겠습니다 친구 선생님이 준 선물인 캘리 그라피 글을 읽으며,구정인 설날을 맞이해서 새로운 마음다짐을 다시 새겨 보았습니다. 날마다 기쁘고 즐거운 날이 되도록 노력하렵니다. 나 자신과 내 가족, 이웃들도 모두 함께 행복하면 좋겠습니다.서로가 서로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과 응원의 말을 자주 나누면 좋겠습니다.부정적이고 어두운 생각들은 떨쳐버리고, 밝고 긍정적인 생각들을 붙들겠습니다.다시 돌아오지 않을 지금, 이 순간의 소중함을 깨닫겠습니다.후회하지 않은 말과 행동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주변에 따뜻함을 나눌 수 있는 여유를 가지겠습니다.아픔을 주는 말 삼가고, 격려의 말을 하도록 애쓰겠습니다.평정심 잃지 않고 중심 잡을 수 있도록 마음을 단련시키겠습니다.건강유지 위해 조금 더 걷고, 조금 더 움직이겠습니다.날마다 평범.. 더보기
부산의 걷기 좋은 길 '갈맷길' 지난가을부터 남편의 부산 갈맷길 순례가 시작되었습니다.남편은 은퇴 후 제주도 한 달 살이를 하며 올레길을 따라 제주도를 돌아보는 것이 버킷리스트 중의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모든 것을 미루어야 했습니다.그러다 어느 날,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부터 하겠다며 부산의 갈맷길을 완주하겠노라고 했습니다. 주말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각 코스의 시작점을 출발해서 도착점에서 스탬프를 찍고, 다음 주에는 그 도착점이 출발지가 되어 새로운 코스를 이어가는 것입니다. 부산 해안 갈맷길 시작점인 기장군의 임랑 해수욕장부터 시작된 갈맷길은 코스별로 4~7시간 걸리는 순례길입니다.남편은 부산시에서 마련한 스탬프 도장을 코스별 완주 목표로 찍으며 스스로 실행력을 높였습니다. 시에서 마련한 스탬프 찍는 수첩도 있지.. 더보기
닥터 도티의 삶을 바꾸는 마술가게 스탠퍼드 대학 신경외과 교수인 제임스 도티는 어린 시절 우연히 배운 마법이 자신의 삶을 바꾸었습니다. 자신의 삶 전체를 통해 그 마법이 실현됨을 보여줍니다. 자신이 겪은 그 기적과 같은 마술을 주변에 알리면서 그의 체험들은 한 권의 책으로 엮어진 것입니다.알코올 중독자인 아버지와 뇌졸중으로 만성 우울증을 겪는 어머니, 가난과 폭력으로 가득 찬 어린 시절을 겪은 저자인 도티는 존재감과 자존감이 없는 아이였습니다. 하고 싶은 것도 없고 되고 싶었던 것도 없던 어린 시절 도티가 유일하게 관심을 가진 것은 마술이었습니다. 그런 그가 동네 마술가게에서 우연히 루스 할머니를 만나게 됩니다. 그 할머니에게서 눈속임이나 손기술이 아닌 정말로 자신을 특별하게 만드는 최고의 마술을 배우게 됩니다. 세상에서 가장 신비하고 .. 더보기
Big Fat Cat 교과서적인 영어에 벗어나 실제 생활에서 사용되는 영어 표현에 익숙해지기 위해 원서를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읽으려고 애씁니다.두꺼운 책 에 이어 시리즈는 편하고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얇은 책 7권으로 구성된 동화책이지만 글이 전해주는 감동은 제법 묵직합니다. 천천히 느긋하게 읽으려 했는데 한 권을 읽고 나니 다음 편이 궁금하여 어느덧 다 읽게 되는 동화책입니다. 동화책에서 챕터북으로 넘어가는 단계에 읽으면 좋을 책입니다. 각 권당 70~80 페이지의 책으로 그림과 함께 구성되어 있어 술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1권에서 7권으로 갈수록 문장이 길어지고 난이도가 있지만 자신도 모르게 차근차근 읽으면서 다음 권으로 넘어갈 수 있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초등 고학년이나 중학생들이 읽기 적합하지만 .. 더보기
돈 공부는 처음이라 누구나 어린 시절부터 돈을 쓰는 것은 따로 배우지 않아도 쉽게 쓰는 법을 알았습니다. 돈을 주고 물건을 사는 것은 쉽게 접근해서 실행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돈을 벌고, 모으고, 돈을 관리하는 방법은 제대로 배운 적이 없는 듯합니다. 경제 성장기 시대는 적금 붓기 만으로도 바른 돈 불리기가 되었지만, 초 저금리 시대에는 통하지 않는 방법이 된 지 오래입니다. 주식투자를 시작한 주린이로서의 성장 과정은 서툴고 불안함이 큽니다. 하지만 본인이 공부하고 느끼고 경험한 것만이 자신의 실력이 되며, 그 경험들만이 투자능력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13년의 긴 시간 투자자로서 돈과 함께 한 저자는 돈의 실체에 대하여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큽니다. 한국의 현실에서 평범한 사람이 대학을 졸업.. 더보기
한국인에 대하여 알아가기 <파친코> 우연히 유튜브에서 의 저자 이민진 작가에 관한 영상을 접했습니다. 그녀는 어린 시절 가족이 다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간 이민가족임에도 여전히 한국 이름인 이 민진을 그대로 유지합니다. 교육열 높은 부모님의 지원과 자신의 노력으로 뉴욕의 노벨상을 8명이나 배출한 특목고인 브롱스 과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예일 대학에 진학합니다. 조지타운대 로스쿨을 졸업하고 유명한 로펌에 기업 변호사로 일을 합니다. 그런 그녀는 승승장구하던 자신의 진로에서 건강상의 문제로 일을 그만두게 됩니다. 한동안 가정주부로서 육아에 전념하던 그녀는 가장 큰소리로 가장 널리 자신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길이 작가의 길임을 알고 그 길을 선택합니다. 재일 미국인과 결혼한 그녀는 일본에서 4년을 살았는데 이때 재일 동포의 인권문제에 대해 .. 더보기
학. 마. 법. 학부모의 마음을 사로잡는 방법 김민식 피디님의 독서모임에서 알게 된 필명 '아빠 관장님'인 김주연 태권도 관장님이 책을 발간하였습니다. 아이 세 명의 아빠로 태권도 관장님으로 바쁜 시간을 쪼개어 독서를 즐기는 모습에 젊은 아빠가 열심히 살고 있구나 감탄했는데 이번에 드디어 '아빠 관장님'이 책까지 쓰신 것입니다. 태권도 학원을 운영하면서 세 아이의 아빠 이기기도 한 관장님은 학부모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읽어냅니다. 그러기에 '사진 운영법'이라는 본인의 독특한 학원 운영 관리로 주변의 쟁쟁한 학원들 사이에서 우뚝 설 수 있는 것입니다. '사진 운영법'은 아이들의 훈련과정을 날마다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 학부모에게 전송해 주는 것입니다. 학부모들이 학원에 와서 아이들이 훈련받고 성장해 가는 과정을 집에서 관찰하며 지켜볼 수 있게 하는 것입니.. 더보기
병아리콩 효능과 삶는 법 독서모임 간호사 선배님의 콜레스테롤 낮추기의 건강식에서 병아리콩을 처음 알았습니다. 브라질너트와 사차인치는 함께 갈아먹고 있는데 병아리콩은 이제야 구매를 했습니다. 병아리콩의 놀라운 효능들을 알아보고 삶는 법도 함께 정리해 보았습니다. 병아리콩은 생긴 모양이 병아리 머리 모양 같이 생겨 병아리콩이라고 불린다. 콩의 특징은 지방 함유량이 낮아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고, 우유나 요구르트만큼이나 칼슘과 단백질이 풍부하다. 이집트 콩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병아리 콩은 마그네슘, 미네랄, 아연 등이 매우 풍부하여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데 효과가 크고, 혈당을 유지시키는데 좋기 때문에 당뇨병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풍부한 단백질은 뼈와 이를 튼튼히 해주기에 성장하는 아이들은 물론 어른의 골다공증에도 효과적이다... 더보기
레스큐(Rescue) 독서모임의 글 쓰는 소방관 김강윤 선배님이 드디어 책을 출간했습니다. 그동안의 기고문을 통해 선배님의 글 실력을 익히 알고 있어서 자못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기다리던 책을 잡고 읽으니 블랙홀처럼 그의 이야기에 빨려 들어갔습니다. 늦은 밤 읽기 시작해서 밤을 지새우고 싶을 정도로 책을 놓기 어려웠습니다. 자기 계발서나 경제관련서를 주로 읽고 있는 요즘 이렇게 흡입력 있는 책은 오랜만인 것입니다. 그의 글은 간결하고, 강렬하게 다가옵니다. 우리의 안전망이 되어 주는 구조대원인 소방관의 삶을 생생히 전해줍니다. 구조대원으로서 겪어내는 치열한 구조현장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왜 삶을 더 소중하게 여겨야 하며 감사하게 여겨야 하는지를 깨닫게 해 줍니다. 생명의 소중함과 사명감으로 가득 찬 이들 구조대원들이 있어 .. 더보기
양심의 소리에 따르는 삶! 인(仁) 논어 4편 이인(里仁)부터는 공자의 인(仁) 사상 진수를 본격적으로 배울 수 있습니다. 지금 머문 곳 바로 여기에서 도덕적 삶을 살아야 한다고 공자는 말씀하십니다. 끊임없이 도덕적 가치를 만들어 내어 행복한 순간을 오래 유지하는 것이 인의 바탕이다. 인의 도덕의식은 절대적이다. 나의 양심의 소리에 마땅히 따르며 살면 나와 남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다. 그러면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다. (도올 만화 논어 3 12~12쪽) 논어를 한 자 한 자 눌러써가면서 공자 말씀의 참 뜻을 깨닫고자 해도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글을 베껴 쓰고 읽어 보는 시간만이라도 도덕적 삶에 대해 생각해보게 됩니다. 그 생각들이 내 일상의 행위들에 거울이 되어 주는 듯합니다. 좀 더 깊은 인으로 세상사의 부대낌을 잘 견디어내고 싶.. 더보기
비전과 목표 세우기 의 회장님 부부는 본인들 시간과 경비를 들여 여러 강의를 듣고 배워서 모든 독서 회원 선배님들에게 아낌없이 재능기부로 나누어 주십니다. 회장님 부부의 영향으로 많은 선배님들이 나눔의 가치와 기쁨을 조금씩 배워나가고 있습니다.일요일 밤 9 시 '고마운 정 샘의 디지털 도구 배우기 공부방'은 정기적 수업이 된 지 오래입니다.이번에 강지원 선배님은 자신의 '비전과 목표 세우기'를 줌으로 열어주셔서 여러 선배님들과 함께 했습니다. 앞으로 5 년 후, 10년 후의 자신의 모습을 그리며 어떤 비전으로 어떤 목표의 삶을 향하여 나아갈 것인가를 여러 가지 도구를 활용해서 함께 그려나가는 작업입니다.구체적인 비전과 목표 세우기에 앞서 여러 가지 설문 조사로 자존감 지수를 측정하는데 저는 예상보다 자존감이 높게 나오지 않.. 더보기
지나온 35년, 앞으로의 35년 그이와 함께 한 시간들이 어느덧 35년이다. 1월 19일이면 결혼 35 주년이다. 세월이 정말 빠르다.촘촘한 일상에 지쳐있는 나와는 달리 그이는 결혼 3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여러 가지 이벤트를 궁리한다. 예전에는 내가 미리 외식을 계획하고 이벤트를 원하곤 했는데 이제는 남편이 먼저 나선다.나이 들어가면서 남편은 더 섬세해지고 나는 더 무뎌지는 것일까? 자연밥상의 한정식으로 외식을 하고 통도사로 한 바퀴 바람 쐬고 오자고 한다. 19일이 평일이니 주말에 미리 기념행사를 하잔다.지난 주말 그이와 오랜만에 통도사 계곡과 경내를 걸으며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었다. 아이들 어릴 때 더위를 피해 자주 찾곤 했던 곳인데 이제 옛 추억을 떠올리며 우리 부부 둘이서만 통도사 계곡을 거닐고 있다.남편은 우리가 35년을 함.. 더보기
부디, 아프지 마라 풀 꽃 - 나 태주- 자세히 보아야예쁘다 오래 보아야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풀 꽃 시인 나태주 선생님의 에세이를 읽으며 힘들고 지친 마음을 달래어 봅니다.선생님은 일상의 삶에서 투명하고 소박한 행복을 찾아서 우리에게 전해주십니다. 선생님은 삶의 아름다움과 풍성함을 시인의 눈으로 보고 느끼시어 무디어진 우리 마음을 닦을 수 있도록 길을 내어 주십니다.시인은 이름만으로도 저에게는 가슴 찡한 전율로 다가옵니다. 저에게 있어서 시인은 모두 위대한 존재인 것입니다. 청소년기에 문학소녀를 꿈꾸며 시집을 옆에 끼고 시들을 읊으며 필사한 적이 있습니다. 평생 시와 함께 할 것을 소망했던 시간들이었습니다.그때 읽었던 그 시들이 마음 한편 어디엔가 남아서 이 팍팍한 세상을 살아낼 수 있도록 따뜻한 자양분이 되고 있다고 .. 더보기
식스 해빗 세계적인 '자기 계발 트레이너'이자 '성과 코치'인 브렌든 버처드의 은 이 번 독서토론 나눔의 책입니다. 브렌든 버처드는 죽은 뻔한 교통사고를 겪으면서 그의 인생에 전환점을 가집니다. 다른 사람들이 더 충실한 삶을 살고, 사랑하고, 뜻있는 일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인생의 새로운 목표로 삼은 것입니다. 그 결과 자기 계발 및 성취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리더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그의 강의를 수강한 사람들은 수백만이고, 그의 코치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성과 코치'가 된 사람들은 200명이 넘습니다.브렌든 버처드는 타고난 재능을 넘어서는 뛰어난 성과를 내는 사람들의 비결은 바로 '습관'이라고 단호히 말합니다. 올바른 습관과 훈련이 뒷받침된다면 누구라도 최고의 성과를 이루어 낼 수 있다는.. 더보기
겨울의 맥도 생태공원 며칠 계속되는 맹추위에 주말 집에서만 머물렀습니다. 일요일 오후가 되니 아무리 춥다 하더라도 바깥공기를 쐬며 걷고 싶어 맥도 생태공원으로 향했습니다.집에서 차로 10 분 채 안 되는 곳에 이렇게 걷기 좋은 벚꽃길과 자연 생태습지가 있는 것이 새삼 감사합니다. 자연의 품에서 마음껏 걸을 수 있는 곳이 집 가까이 있다는 것은 행운인 것입니다.현재 아파트에서 20여 년을 살면서 주말이면 대신 공원이 있는 엄광산을 다니곤 했습니다. 대신 공원 숲이 주는 기쁨이 커서 은퇴 후에는 대신동 쪽으로 이사 갈 생각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생태공원을 걷는 즐거움을 알게 되어 더 이상 이사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합니다. 벚꽃길과 자연 습지인 맥도 생태공원은 계절별로 많은 기쁨을 줍니다.봄에는 벚꽃 만발하여 30리 길 벚..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