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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씽킹 <WEALTHINKING> 저자 켈리 최는 를 통해 처음 알았습니다. 그녀의 고난 극복사례들은 전율을 가져다주었어요. 가난한 농부의 딸로 태어나 소녀 공으로 시작한 그녀의 인생사는 파란만장했어요. 하지만 그녀는 모든 역경을 이겨내고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었습니다. 그녀는 현재 연매출 6,000억의 글로벌 기업 켈리 델리 회장입니다. 존경하는 경제 선배님으로부터 선물 받은 이 책 은 저에게 더욱 의미 있게 다가왔습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소중한 보석들이 알알이 박힌 듯 저자 켈리 최의 부에 대한 생각과 실행의 방법들이 담겨 있습니다. 그녀의 부가 영국 여왕이나 축구 선수 베컴보다 순위가 높은 것이 놀랍거나 부러움의 대상이 아닙니다. 그녀가 무일푼에서 아니 오히려 빚더미 위에서 지금의 부를 이루어 내는 과정이 놀랍습니다. 그것들은 단.. 더보기
나에게도 영어회화 100일의 기적이! 영어를 본격적으로 공부 한지 20여 년이 되었는데 말하기는 여전히 부족하고 아쉽다. 영어 말하기에 대한 자신감은 언제쯤 생길는지... 김민식 작가님의 를 읽고 을 공부했었다. 몇 년 전 책 한 권을 외웠지만 회화를 현실감 있게 쓸 일이 많지 않으니 암기했던 표현들은 지금 거의 가물가물하다. 익혔던 표현들을 붙들어 메고 있기에는 시간의 흐름이 훨씬 강력한 것이다. 눈으로 읽는 영어는 웬만큼은 하겠는데, 입으로 말하는 영어는 도대체 언제쯤이면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까? 어제 5 분 특강 주제는 '무식한 반복'이었다. 운동, 공부, 읽고 쓰기, 사색 등은 시간 투자를 꾸준히 하여 시간의 권위를 쌓아야 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그중 영어회화는 단연코 '무식한 반복'을 해야 하는 대표선수인 것 같다. 눈으.. 더보기
'때문에' 대신 '덕분에' 작년 10월 25일부터 참여한 '아주 특별한 아침' 프로그램이 어느덧 4개월을 향하고 있다. 100일을 훌쩍 넘어선 것이다. 이제는 습관이 되어 한결 쉬울 듯 한 새벽 기상이 여전히 나에게는 쉽지는 않다. 설날 연휴 등 이런저런 사정으로 몇 번 빠진 적은 있지만 그래도 이렇게 길게 지속할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 이 모든 것은 함께하는 선배님들이 있기에 이만큼 할 수 있는 것이다. 그 선배님 중 몇 분은 정말 '짐승 같은 성실함'으로 거의 빠짐없이 날마다 참석하고 계신다. 그들의 그 우직한 끈기와 성실함에 존경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 자신의 독서 녹트 , 5분 특강 정리, 감사편지 등 매일 같이 단톡방에 올려서 우리를 격려하는 자극을 준다. 그 손길들에 나눔의 선한 의지가 빽빽이 들어있음을 느낀다. .. 더보기
나의 오티움은? 오티움(otium)은 라틴어로 1. 여가 2. 은퇴 후 시간 3. 자신을 재 창조하는 능동적 휴식의 사전적 의미를 나타냅니다. 저자인 정신과 전문의인 문요한 선생님은 자신을 재 창조하는 능동적 휴식인 오티움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저자는 사람은 사람으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일생을 통해 사람으로 되어간다고 얘기합니다. 수년간 환자와의 상담치료 경험을 통해 '자기 돌봄'의 중요함을 강조합니다. 자기 돌봄이란 한마디로 '삶을 아름답게 가꾸는 주체가 되는 것'을 말합니다. 자기 돌봄을 저자는 몸 돌봄, 마음 돌봄, 관계 돌봄, 생활 돌봄의 네 영역으로 나눕니다. 삶의 중심인 몸을 깨우고, 아무런 선택 없이 세상에 던져진 삶에서 살아야 할 이유를 찾고, 자신을 돌보면서 친밀한 관계를 맺으며, 영혼의 기쁨을 주는.. 더보기
김민식 PD의 <소셜 미디어로 인플루언서 되기> 4 강 김민식 PD 님과 함께 하는 특강 마지막 수업은 < 아이 엠 미디어 I am media>( 하대석/혜화동)를 읽고 함께 했습니다. 하대석 저자는 SBS의 기자로서 우연히 부모님의 노후 대비 펜션 사업을 돕다 온라인 마케팅에 눈 뜹니다. 저자는 모든 개인, 모든 커뮤니티가 미디어가 될 수 있는 시대임을 강조합니다. 이젠 방송국과 신문사만 미디어가 아니다. 당신이 '우와 너무 좋다' 또는 '너무 재밌다'라고 탄성을 지르며 쫓아가는 사람, 온라인 채널, 모임, 상품, 공간 등을 떠올려 보라. 사람이든 사물이든 공간이든 당신이 자주 보려 하고, 관계를 맺으려 하고 구독하려 한다면 그건 미디어란 얘기다. 미디어는 내 삶의 순간순간 값어치를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바꾸는 힘이 있다. 그래서 스스로 미디어가 되면 인생.. 더보기
자신으로 향하는 길 설 명절을 지나며 이런 저런일로 마음이 부산했다. 손녀 예원의 고열을 동반한 갑작스런 폐렴과 인근 초등학교에서의 코로나 발병으로 우리 학원생들의 확진등으로 보건소와 교육청의 연락 등으로 마음이 바빴다. 다행이 예원이는 입원없이 회복하였고, 확진 학생들도 독감보다 가벼운 증상들을 보이며 회복이 빠르다. 정말 다행이다. 무엇보다도 나머지 학원생들은 긴 설날 연휴로 자연스런 격리가 되어 더 이상의 확산은 진정되었다. 전파력이 큰 오미크론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끝나지 않는 코로나의 여파가 우리를 지치게 한다. 긴 연휴 끝에 학원 수업재개가 조심스럽다. 학원 소독과 학원생 위생에 각별히 더 조심해야한다. 이렇게 많은 생각으로 몸과 마음이 지쳐 있을 때는 무조건 떨치고 밖으로.. 더보기
세 살 버릇 여름까지 간다 를 읽고 독서모임에서 책 나눔을 했습니다. 이기호 작가님의 글은 쉬우면서도 문장 문장 사이에 스며든 따뜻함 정감을 느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이기호 작가님은 세 아이를 키우며 가족 사이에 일어나는 소소한 일상들을 정말 맛깔나게 표현합니다. 무심코 어느 페이지를 펼쳐 보아도 입가에 슬며서 미소를 지어내게 하는 책입니다. 그 중 저에게 다음의 글들이 마음에 콕 들어와 앉습니다. 벚꽃이 지고 초록이 무성해지면, 다시 아이들은 그만큼 자나라 있겠지. 아이들의 땀 내음과 하얗게 자라나는 손톱과 낮잠 후의 칭얼거림과 작은 신발들. 그 시간들은 모두 어떻게 기억될까? 기억하면 그 일상들을 온전히 간질 할 수 있는 것일까? (13쪽) 책을 읽으며 지난날을 돌이켜 봅니다. 첫아이를 낳았을 때의 경이로움, 둘째인 딸아이를.. 더보기
시처럼 노래처럼 함께 읽는 어린이 헌법 김용택 선생님의 '손바닥 헌법'을 학생들과 함께 읽었습니다. 어른인 저에게는 헌법을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였지만, 어린 학생들이 그 참 뜻을 다 이해하기에는 헌법의 표현과 문장들이 어려웠어요. 헌법을 가까이에서 접한 것만으로도 학생들에게 좋은 시간들이 될 것이라 생각하며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그런데 김용택 선생님이 어린이를 위한 헌법책을 블로그에서 소개해주셨어요.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헌법에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하니 정말 기뻤습니다. 제목도 친근감이 물씬 듭니다. 지은이는 임 평택 시흥 시장님입니다. 현직 시장님이 어린이를 위한 헌법 책을 썼다니 호기심이 더 생겼습니다. 초등학생인 두 딸에게 헌법이야기를 들려주고자 글을 쓰신 것입니다. 법대 출신인 임병택 시장님은 초등학생인 두 딸이 있습니다. 어느 날.. 더보기
김민식PD 의 <소셜 미디어로 인플루언서 되기> 3 강 김민식 피디님과 함께 하는 3강은 (서민규/마인드 빌딩)을 읽고 책 나눔과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서민규 저자는 계약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이 좌절되면서 여러 기업체에 지원했으나 번번이 실패합니다. 그는 힘든 과정을 견디며 결국 회사가 아닌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어 스스로 1인 기업으로 우뚝 섭니다. 그 과정이 결코 쉽지만은 않지만 그렇다고 불가능한 것도 아님을 자신의 사례를 통해 자세히 알려줍니다. 회사 밖에 있든 회사 안에 있든, 자아실현을 위해서든, 생존을 위해서든, 자의든, 타의든, 우리는 앞으로도 끊임없이 커리어를 둘러싼 고민을 계속할 거라는 것이다. '콘텐츠를 만들어 커리어를 만든다.'라는 나의 방법이 모든 이에게 정답이 될 순 없다. 하지만 세상이 많이 바뀌었다. 이전에는 대단한 커리어를 쌓은 .. 더보기
아주 특별한 선생님께 보내는 감사편지 제가 요즘 참여하고 있는 '아주 특별한 아침' 은 감사 메시지 보내기, 명상, 독서를 함께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오늘은 아주 특별한 선생님 '김용택 선생님'께 블로그에서 이렇게 감사 메시지를 드립니다. 김용택 선생님 고맙습니다. 책 소개를 해주시어 '헌법'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더 되새겼습니다.우리 모두는 소중하며, 내가 소중한만큼 다른 이들도 소중한 존재임을 일깨워 주는 '헌법'을 가까이에 쉽게 읽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과 을 읽고 우리 아이들의 소중함을 깊이 새길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의 사람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닮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인간의 존엄성을 깊이 새기고 그 존엄성을 실천할 수 있는 근간이 되는 '헌법'을 자주 들여다보겠습니다. 자신의 이익과 안위가 먼저이기 쉬운 이 시대와.. 더보기
<기적을 이룬 나라 기쁨을 잃은 나라> '관통사와 영어 배우기(별칭 영한올)'의 카페에서 리더인 알렉스 희경 선생님과 함께 책으로 1주일에 한 번 줌으로 공부하고 있어요. 처음 를 읽었을 때 영국 특파원 출신인 저자 다니엘 튜터가 서구권에 한국에 대한 실질적 정보를 영어권에 소개하기 위한 책인 줄로만 알았어요. 책을 읽어가며 외국인이 우리나라를 우리 자신보다 더 자세히 더 정확히 표현한 부분이 많아서 놀랐어요. 그래서 한국에 오래 근무한 적이 있는 나이 지긋한 외국인 작가로 생각하며 책을 읽어 나갔습니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한국을 들여다보는 저자의 시선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한국의 역사부터 근대사의 정치와 경제성장 과정, 불교, 유교사상을 바탕으로 한 한국의 전통문화, 눈부신 경제발전과 함께 안고 있는 여러 가지 부작용 등 해박함은 물론 .. 더보기
김민식 PD 의 <소셜 미디어로 인플루언서 되기 > 2 강 김민식 작가님의 두 번째 강의에서는 ( 황효진/유유)을 읽고 진행되었습니다. '읽고 보고 듣는 사람에서 만드는 사람으로'라는 부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소비자에서 생산자로 향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저자는 왜(Why)를 염두에 두고 글을 쓸 것을 강조합니다. 나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찾아서 좁히는 것, 거기서 콘텐츠의 고유한 재미가 비롯된다고 합니다. 황효진 작가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어도 내 안에 막연함으로 존재하는 것들을 끄집어내지 않으면 막연함으로 끝나버린다고 합니다. 우선은 전부 써보면서 무언가를 끄집어내어 '막 던지는 과정'인 글쓰기를 하면서, 자신의 콘텐츠 씨앗을 찾으라고 합니다. 머릿속에 뿌옇게 존재하는 콘텐츠의 씨앗을 우선 발견하고 발굴하려면 내 안에 뭐가 들어 있는지 눈에 보.. 더보기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가기를! "이게 뭐지?" "'해보자." "'책" " 미안해" 두 돌이 지난 손녀 예원이가 요즘 가장 자주 하는 말들입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이 말들이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서 중요한 표현들입니다. 예원이가 단어로만 자신의 생각을 말하다가 가장 처음으로 표현한 문장은 "가자, 빨리 가요!"였어요. 아파트라는 갇힌 공간에서 생활하는 답답함이 큰 것인지 바깥세상이 늘 궁금한 것 같아요. '가자' '빨리 가자'를 외치며 현관 앞으로 향합니다. 어른들의 대화에서 '가자'라는 단어만 나오면 어김없이 자신이 좋아하는 종이가방을 팔에 걸친 채 '가자'라고 외치며 앞장섰어요. 그런 단계를 거쳐 요즘에는 하루 종일 위의 네 가지 표현들을 합니다. 예원이가 처음 보는 것들을 궁금해하며 고개를 갸웃거리며 "이게 뭐지?"라고 말하.. 더보기
트렌드를 알려면! 올해도 어김없이 트렌드 연구자인 김난도 교수님이 올 해의 전망서인 를 발행했습니다. 호랑이 해인 임인년 2022년 10대 소비 트렌드 키워드는 TIGER OR CAT입니다. 10개 트렌드 영어 문구의 첫 글자를 모아서 표현한 것입니다. *나노 사회 Transition into a 'Nano Society' : 나노 사회는 극소 단위로 파편화된 사회를 일컫는다. 공동체가 개인으로 모래알처럼 흩어지고 개인은 더 미세한 존재로 분해되며 서로 이름조차 모르는 고립된 섬이 되어 간다. *머니 러시 Incoming! money rush : 미국 서부에서 금광이 발견되자 사람들이 몰려들었던 '골드러시(gold rush)에 빗대어, 수입의 다변화, 극대화하고자 하는 노력을 '머니 러시(money rush)라고 부르고자.. 더보기
김민식 PD 의 <소셜 미디어로 인플루언서 되기> 1강 드디어 기다리던 김 민식 PD 님의 강의가 숭례문 학당에서 열렸습니다. 줌으로 하는 4주 강의에서 1주차 강의가 지난 목요일에 있었습니다. 이전부터 숭례문학당에서 공부를 하고 싶다는 바람이 있었어요. 숭례문학당은 좋은 강좌들이 많아서 공부하며 즐기기에 좋은 공간이라 들어왔습니다. 언젠가는 우정과 환대의 학습공동체인 숭례문학당에서 학동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들을 기다려 왔는데, 이번에 이런 좋은 강좌로 숭례문학당과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존경하는 김민식PD님이 숭례문학당에서 강좌를 진행한다고 해서 얼른 등록했습니다. 이렇게 좋은 조합으로 강의에 참여할 수 있어서 마냥 행복합니다. 숭례문학당 (shdang.kr) 김민식 PD의 김민식 PD의 우리 모두 미디어가 되자! 100세 인생의 시대, 수십 년.. 더보기
앞뒤로 다 예쁜 선배님 과 거인의 잠을 깨운 선배님 요즘 아침마다 하고 있는 명상과 독서, 감사 메시지 보내기의 '아주 특별한 아침' 프로그램에는 5 분 특강 시간이 있습니다. 회장님과 함께 명상에 참여하는 선배님들이 각자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입니다. 미니 특강에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시는 선배님들의 다양한 생각들을 들을 수 있어서 아주 소중하고 도움이 됩니다. 그중 특강에 참여했던 두 선배님의 강의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어제는 대학병원에서 수 간호사로 일하고 있는 정희정 선배님의 5 분 특강이 있었습니다. 선배님은 카톡 이름에 '앞 뒤로 다 예쁜 정희정'으로 되어 있습니다. 선배님의 이름을 처음 읽었을 때, 이름이 앞으로 읽으나 뒤로 읽으나 같은 이름이라 재미있었어요. 이 선배님은 정말 앞뒤로 예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그런데 이 선배님을 알면 알.. 더보기
공공 도서관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준 '부산 도서관' 부산 사상구에 부산에서 가장 큰 '부산 도서관'이 있습니다. 집에서 자동차로 17 분 밖에 걸리지 않는 위치에 있는데 2020년 11월에 개관한 도서관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집 근처 다대 도서관, 사하도서관, 구덕 도서관이 있어서 크게 아쉬운 것 없이 책을 이용해 왔습니다. 얼마 전 필요한 책이 '부산 도서관'에 만 있어서 남편에게 대출 부탁을 했습니다. 먼저 대출을 위해 다녀온 남편이 도서관이 근사하니 한 번 같이 가자고 했어요. 지난 일요일 '부산 도서관'을 드디어 처음 방문했습니다. 도서관의 건물을 마주하는 순간 그 위용에 가슴이 살짝 두근거렸습니다. 장서를 구비한 최신식 서가와 넓은 공간들을 보니 마음이 설레기까지 했습니다. 새해에 엄청나게 기쁜 선물을 받은 느낌입니다. 부산에 이렇게 크고 잘 단.. 더보기
마중물이 되어준 책 남편은 애주가입니다. 몇 년 전 큰 수술 후 담배는 과감히 끊었는데 술은 여전히 즐깁니다. 미식가인 남편에게 소주는 안주를 맛있게 먹기 위한 소화 촉진제쯤으로 생각합니다. 술까지 끊어주면 좋으련만 그것은 저의 욕심인지라 일주일에 한 번 음주하는 것으로 타협했어요. 하지만 이런저런 구실을 대면서 주 1회 음주는 지켜지기 힘듭니다. 비가 오면 비가 온다고 한 잔, 기쁜 일이 있으면 축하주로 한 잔, 특히 아들과 사위를 만날 때는 어김없이 기분 좋아서 한 잔을 외칩니다. 매 번 추가로 마시는 술 때문에 언쟁을 합니다. 남편의 건강에 크게 놀란 저는 남편의 음주에 느긋한 마음을 가지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나름 몸과 마음을 수련하며 맑고 향기롭게 살고 싶은데, 술에 관한 언쟁이 있을 땐 평온함이 와르르 무너집니다.. 더보기
갈맷길 완주 응원 작년 가을부터 시작된 남편의 부산 갈맷길 걷기는 아직 미완의 상태였습니다. 더운 여름과 코로나 변이의 성행, 그리고 여러 가지 일 등으로 잠정 중단 상태였죠. 남편은 12월이 가기 전에 갈맷길 걷기를 마무리해야겠다며 주말마다 다시 길을 나섰습니다. 심한 추위가 다가오기 전에 완주하려니 일정이 조금 빠듯해졌습니다. 갈맷길 9 코스를 남겨 둔 남편에게 맨 마지막 걷기는 함께 가고 싶다고 했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 낸 남편을 응원하고 싶었거든요. 남편은 9코스 중 더 아름다운 길을 마지막 코스로 남겨두었습니다. 아침 8 시에 집을 나서 지하철과 마을버스를 타고 회동 수원지 근처의 9코스가 시작되는 상현마을에 도착했습니다. 부산의 걷기 좋은 길 '갈맷길' 지난가을부터 남편의 부산 갈맷길 순례가 시작되었.. 더보기
기발한 마스크 걸이와 책 갈피 신발장을 정리하면서 새로운 마스크 걸이를 설치했는데 테이프 접착이 잘 되지 않아 자꾸 떨어져서 난감했습니다. 깨끗한 신발장 문을 유지하기 위해 테이프 자국이나 접착 자국이 남지 않는 마스크 걸이가 필요했어요. 다이소에서 마음에 꼭 드는 품목을 발견했어요. 가격은 2천 원 정도입니다. 원래는 공기 압착식의 칫솔 걸이로 나온 제품이네요. 신발장 문에 붙여서 마스크 걸이로 사용하니 안성맞춤입니다. 사용하다 떼어내도 자국이 지저분하게 남지 않아 금상첨화입니다. 책을 여러 권을 함께 읽는 편이라 책갈피가 많이 필요합니다. 저만의 책갈피 활용법은 옷에 달려있는 상표나 가격표의 택(tag)을 책갈피로 활용하니 편리합니다. 이상은 슬기로운 생활의 간단 팁이랍니다. ^^ 손녀 목욕시킬 때 아주 편리한 착 붙는 샤워기 거.. 더보기
행운목 꽃이 피었습니다! 33년째 키워오던 행운목에서 올해 들어 두 번째 꽃이 피었어요. 올봄에 33년 만에 처음으로 꽃 대 하나가 올라와서 기쁨을 주었는데, 이 겨울에 또 꽃대가 두 개나 한꺼번에 올라온 것입니다. 한 달 전부터 꽃대 두 개가 서서히 올라오더니 지난 한 주는 드디어 개화하여 꽃향기를 온 집 가득히 채웠습니다. 자잘한 꽃송이들이 낮에는 오므리고 밤에는 개화하여 향기를 뿜어냅니다. 낮에는 향기가 거의 나지 않고 밤에는 그윽하고 진한 향기가 온 집안을 가득 채우는 것입니다. 그 아름다운 향기를 함께 나눌 수 없어 정말 아쉽습니다. 행운목 꽃은 드물게 피니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습니다. 아찔하고 그윽한 향기도 함께 공유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사진으로나마 꽃송이를 함께 즐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행운목 이름처럼 .. 더보기
나에게 보내는 편지 '부산 큰솔 나비 독서모임'에서 2021년의 마지막 토론회인 지난 토요일에는 책 나눔 후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올해 감사한 일, 나에게 미안한 일, 새해를 향한 새로운 다짐 그리고 자신에게 편지 쓰기였습니다. @ 감사한 일 3년째 독서 모임에 참여해 오면서 선배님들께 배운 간단 감사일기 쓰기, 해야 할 일 (To do list) 점검하기를 하면서 내 생활 전반적인 변화와 성장을 향한 노력들이 시작되었다. 올 해는 '아주 특별한 아침'을 통해 하루를 더욱 긍정과 감사함으로 이어나갈 수 있어서 감사하다. @ 나에게 미안한 일 일상에서 거의 나 자신이 원하는 대로 해주어 자신에게 미안한 일은 잘 떠오르지 않는다. 하지만 남편에게는 소홀하고 배려하는 부분이 작았다. 짜증과 화를 줄이고 좀 더 남편.. 더보기
세상을 탓하기 전에 방부터 정리하라! 방 정리가 행복하기의 출발이란 것을 알아가는 요즘에 심리학 교수인 조던 피터슨이 쓴 를 읽으며 다시 와닿는 문구가 있습니다. '세상을 탓하기 전에 방부터 정리하라!' 저자인 조던 피터슨 심리학 교수는 임상심리학자로서 정신적. 심리적 장애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치료해 오면서 삶의 의미와 책임에 대해 을 강조했습니다. 는 혼동을 바로 잡는 데는 규칙이 중요하다며 제시한 그 열두 가지 법칙을 너머 서라는 것입니다. 저자는 과거의 확신과 지식이 우리 인생에서 예기치 못한 위기에 닿았을 때 우리를 구하지 못하며, 경직된 질서와 통제의 위험을 넘어설 때 놀라운 인생의 지평이 펼쳐진다고 얘기합니다. 저자는 인생의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12가지 법칙을 제시합니다. 12가지 법칙 중에 저는 법칙 8의 '방 하나를 할 수 .. 더보기
결! 결이 고운 고결한 삶! 홍세화 님의 책 를 만나기 전에도 나는 '그 사람은 마음결이 고운 사람이다'라는 표현을 좋아했다. 저자는 고결함 가득한 고운 마음을 가지려면 자신의 생각을 들여다보며 끝없이 섬세하고 자잘한 수정을 해야 한다고 한다. 자신의 생각이 이미 굳어져 타인의 의견을 받아들일 수 없는 딱딱함으로 차있으면 그 사람의 마음결은 거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다른 의견을 받아들여 자신의 것을 짓기 위한 여지가 없으니 그야말로 기존 자신의 것만 유지하려 고집하는'꼰대'가 되기 쉽다. 나의 것이 틀릴 수도 있다는 여지를 가져야만 옳다고 생각되는 새로운 것을 받아들여 그 거칢의 간극을 메울 수 있다. 사유의 폭과 깊이를 넓힐 수 있는 저자의 글을 통해 나는 어떤 결의 사람인가를 되묻게 된다. 나를 짓는 자유를 누리는 자유인은 .. 더보기
'관통사와 영어배우기'카페 소개 보리랑님 소개로 '관통사와 영어 배우기 카페'를 알게 되었어요. 별칭은 '영한올'인 카페입니다. 관광통역사가 되기를 원하거나 시험 합격 후 더 전문적인 지식을 영어로 표현하기를 원한다면 많은 도움이 되는 카페입니다. 한국의 관광자원을 영어로 능숙하게 표현하며 공부할 수 있게 이끌어 주는 훌륭한 카페입니다. https://cafe.naver.com/englishtouristguide?iframe_url=/MyCafeIntro.nhn%3Fclubid=30311593 관통사와 영어배우기 : 네이버 카페 관통사들과 영어를 배우는 카페에요. 관통사로 제2의 인생을 꿈꾸는 분들의 영어 스피킹 모임이에요. cafe.naver.com 카페 운영자인 Alex 희경 선생님은 영국과 한국을 오가며 관통사로서 생생한 영어 표.. 더보기
예원아 너의 두 번째 생일을 축하해! 손녀 예원이가 지구별 우리 곁으로 온 지 2년이 되는 날이다. 태어날 때에는 새 생명의 소중함으로 경이로움을 가득 주더니, 자라는 모습을 보는 요즘은 매일매일이 우리에게 기쁨의 선물이다. 예원이와 함께하는 모든 시간들이 축복이다. 아들과 딸을 키울 때는 일상이 바쁘고 지쳐서 정신없었다. 성장하는 과정을 충분히 귀하게 여길 여유가 없었던 거다. 어떻게 지나왔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 부분도 많을 정도로 애들은 금세 자랐다. 그런데 손녀는 여유를 가지고 자라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어서 좋다. 육아 경험이 있지만 손녀의 성장해가는 모습은 모든 게 새롭고 신기하다. 매 순간을 놓치는 것이 아쉬워 매일 영상통화를 한다. 한 마디씩 말을 하고 문장을 표현할 때는 기쁨 그 자체이다. 손녀 예원이의 자라는 모든 과정을.. 더보기
행복하려면 냉장고, 방 정리부터 그 사람을 알려면 그 사람의 방을 보라는 말이 있습니다. 방의 정리된 상태가 그 사람의 정서와 마음을 그대로 나타낸다는 것입니다. 표현이 좀 과장된 것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음을 요즘 실감하고 있습니다. 그동안은 일상이 바쁘다는 핑계로 대충 방 주변을 어지럽게 하고 편한 대로 지내왔습니다. 나름 '미니멀 라이프'를 꿈꾸며 실행하려고 애썼지만 쉽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요즘 독서모임의 선배님이 정리 수납에 관한 팁을 주시어 체계적인 정리수납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정돈된 방과 냉장고를 보면 기분은 물론 생활이 즐거워집니다. '깨끗한 환경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라는 말과 '환경이 그 사람을 지배한다'라는 말의 참 뜻을 알 듯합니다. 정돈된 환경에서는 그야말로 평범한 일상이 빛나는 날들로 채워지는 것입니.. 더보기
내 삶의 한 단어 부산 큰솔 나비 독서회에서는 매년 12월 첫 째 주 토요일에 조금 이른 송년회를 합니다. 변이 코로나의 극성으로 줌으로만 모여야 함이 못내 아쉬웠지만 여러 선배님들의 열정적인 참여와 준비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올해도 한 해를 돌아보며 수고한 서로를 격려하고 새해의 각오를 다지는 시간이 정말 소중하게 다가왔습니다. 혼자 계획 세우고 실천할 수도 있지만, 함께하는 것이 실천도 쉽고 실행력이 훨씬 커진다는 것을 이제는 잘 알고 있습니다. 새해 나의 One-Word는 敬天愛人입니다. 일상에서 부딪히는 어떠한 상황에도 하늘을 우러르고 사람을 귀히 여길 수 있는 생각과 행동을 선택하렵니다. 존경하는 이재철 목사님이 에서 기독교의 가르침을 한 단어로 함축하면 敬天愛人이라고 하셨어요. 제가 좋아하는 법륜스님 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