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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럭 매운탕의 지존' 연근해식당' 부산 출신인 남편은 바다의 싱싱한 해산물은 다 좋아합니다. 남편의 입맛은 친구들에게 정확하기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남편이 맛집이라고 추천하면 다들 망설임 없이 인정하며 따릅니다. 특히 동창들 사이에서는 절대적 지지를 받을 정도입니다. 남편이 오랫동안 단골로 다닌 부평동 '연근해 식당'을 소개합니다. 오래되어 식당은 허름하지만 이 식당의 싱싱한 생선으로 만든 대부분의 메뉴들은 인기가 아주 높습니다. 특히 '우럭 매운탕'은 사계절 변함없는 맛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메뉴입니다. 지난번 코로나 성행 전에 갔을 때는 미국에서 온 재미교포 부부가 20년 만에 모국 방문 여행 중인데 부산의 맛집으로 추천받아 왔다면서 맛있게 먹는 노부부도 보았습니다. 동탄에 살고 있는 딸과 사위는 부산에 오면 이 집의 우럭 매운.. 더보기
단팥빵은 사랑을 싣고 딸 출산 후 이어진 코로나로 인해 사위의 재택근무가 시작되어 그동안은 딸의 육아에 대해서 크게 걱정되지 않았어요. 동탄에 멀리 떨어져 자주 가볼 수 없어도 듬직한 사위가 낮에 함께 할 수 있었으니까요. 드디어 지난달부터 사위가 출근을 재개했습니다. 다행히 예원이가 그리 별난 아기가 아니라서 조금 마음이 놓이긴 하지만 딸 혼자 손으로 예원이를 돌보는 것이 마음이 늘 쓰입니다.예원이가 이가 나기 시작하니 이 앓이를 하느라 많이 보채고 찡찡되어 하루 종일 안아주고 달래느라 딸이 몸살이 났습니다. 밤 잠 설치는 날들이 이어지니 딸이 몸살 기운과 함께 체력이 바닥이 난 것입니다.딸이 전화로 호소를 합니다. 친정이 멀리 있어서 그것이 제일 아쉽다고요. 병원 다녀 올 동안에 예원을 봐줄 수 있게 아빠라도 와주시면 좋.. 더보기
티칭이 아니라 코칭이다 '이제 교육은 지식을 전달하는 암기 위주의 티칭이 아니라 배우는 한 사람 한 사람의 개성을 살펴봐주는 코칭으로 바뀌어야 한다' 고 저자인 폴 김 교수님은 소리 높여 말합니다. 이 책은 문학평론가인 함돈균 교수가 프린스턴 대학교 폴 김 교수를 인터뷰해서 저술된 책입니다. 폴 김교수님은 한국에서 초. 중. 고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대학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한국의 국영수 성적 중심의 암기식, 주입식의 한 줄 세우기 교육에서 하위 1%였던 저자였습니다. 그런데 미국 대학에서 처음으로 수강한 교양수업인 음악 감상 수업에서 만난 교수님의 감동적인 말씀과 코칭으로 일생일대의 최초 A 성적을 받으며 인생의 대 변환점이 시작됩니다. 한국에서 열등생이었던 저자가 어떻게 아이비리그 최고의 대학 스탠퍼드 대학교 교수님.. 더보기
배민다움 하반기 경제공부에 중점을 둔 독서모임에서 토론책으로 정한 책입니다. 한 때 대학생 취업 선호도 1위를 달렸던 '배달의 민족'은 배달 앱을 개발하여 획기적인 성과를 거둔 스타트업 회사입니다. 홍성태 경영대학 교수님이 김봉진 대표를 인터뷰하여 그 성장과정을 책으로 엮으신 것입니다. 우리세대는 배달앱으로 주문하는것을 익숙하지 않지만, 젊은이들은 자연스럽게 배달앱을 이용하여 음식주문을 하는것이 일반화 된 시대입니다. 몇 년전 영화관에서 유성룡 배우가 ' 배달의 민족' 철가방을 들고 말을 타는 모습에 우스꽝스럽고 재미있는 광고라고 생각을 생각했습니다. 그 기발함에 배달의 민족 이름을 기억하게 되었고요. 우아한 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달의 민족'은 '배민'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젊은이들이 동경하는 회사가 된것입니다... 더보기
따뜻한 벗님들 온라인 글 친구인 꿈트리 숲님은 맨 처음 김민식 피디님의 댓글 대상 초대 식사 자리에서 만난 이래로 끝없이 따뜻한 삶의 자세를 저에게 나누어주고 있습니다. 처음 만난 자리에서 직접 볶아서 만든 현미 볶음 차를 모두에게 선물로 주시면서 어색함을 일시에 날려버리는 센스를 보여주었어요. 그 볶음 현미차는 카페인에 약한 저의 인생 차가 되었고요. 그 이후로 블로그 글 친구가 되어 서로를 응원하며 함께 힘을 얻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글을 읽고 써오신 꿈트리님은 저의 글 선배님이 신 것입니다. 글 선배일 뿐 아니라 삶을 대하는 깊은 깨달음에서도 삶의 선배이기도 합니다. 띠동갑인 저와는 세월의 차이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생각이 깊고 넓습니다. 책 읽고 쓰기도 바쁠 텐데 수세미 뜨기, 프랑스 자수 놓기, 그림일기 .. 더보기
'고기 없는 복날' 지난 주말 5 시간의 강의를 듣고 집에 오니 조금 피곤했습니다. 저녁을 간단히 해결하고 싶어 김밥을 사 먹을까 했더니 남편이 '복날'이니 닭을 시켜먹자고 했습니다. 가벼운 저녁을 먹으려 했는데 남편의 의견도 존중해야겠다는 생각에 그러자고 했습니다. 그러자 복날이라 주문이 밀렸다고 한 시간이 지나서야 배달되었어요. 전국의 가정에서 복날이라고 닭고기를 많이들 시켜 먹는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먹거리 풍부하지 않았던 예전에는 더운 여름 나기를 위해 영양보충이 필요했겠지만, 과잉 영양 섭취로 더 문제가 되는 요즘에야 복날을 굳이 챙겨서 먹는 것이 큰 의미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젊은이들은 그다지 복날을 챙겨서 몸보신을 해야 된다는 생각이 없는 듯한데 우리 세대는 습관적으로 여전히 복날 '챙김'이 .. 더보기
우리집 헌법 만들기 공모전을 소개합니다. 참 교육 이야기의 김용택 선생님 블로그 글에서 처음 손바닥 헌법책 읽기 운동을 알았습니다. 헌법이 너무나 먼 곳에 있는 딱딱한 법전이 아닌 우리 가까이에서 40분이면 전체를 다 읽을 수 있는 편한 분량인 것이었습니다. 생활 속에서 늘 호흡하듯 헌법을 읽고 익히면서 민주주의를 자각하고 실천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 스스로가 서로를 존중하고 각자의 권리와 의무를 다 할 때 우리의 민주주의는 지켜질 수 있는 것입니다. 이번에 '우리 헌법 읽기 국민운동'에서 각 가정에서 가족이 함께 지킬 수 있는 헌법인 공모전을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가족의 권리와 의무를 의논하여 '우리 집 헌법'을 만들어 보면 좋겠습니다. 민주주의를 실습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아래의 김용택 선생님의 블로그 글을 참조하시어 많은 .. 더보기
알로하, 나의 엄마들 앉은자리에서 다 읽을 만큼 흥미진진한 서사, 가슴 저리게 공감할 수 있는 생생한 모계 가족 드라마의 현장이었다.(...)책 표지의 김민식 피디님의 추천사처럼 몰입도 높은 소설로 자정이 훨씬 넘도록 눈물 훔쳐가며 읽은 창비 청소년 문학입니다.1900년대 초 일제의 침탈이 시작될 무렵 한반도에서의 팍팍한 삶을 벗어나 더 나은 삶을 꿈꾸며 하와이 사탕수수 밭으로 노동이주가 시작되었습니다. 그 노동 이주자들이 결혼 적령기가 되어도 결혼이 힘들어지자 고국에 사진 한 장 보내어, 그것으로 결혼의 인연이 시작되었던 것입니다. '사진신부'로 결혼이민을 하게 되는 세 여인의, 세 엄마의 질곡 넘치는 삶의 파노라마가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가난한 가족을 부양할 수 있고 결혼하면 공부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품은 버들이, 결.. 더보기
아름다운 사람으로 산다는 것 그리고 남는다는 것 (김승호/ snowfox) 후반부를 읽었습니다. 앞부분 '부를 이루는 길'을 읽고나서, 나머지 부분은 부와 긍정적 삶에 관한 내용이려니 생각했습니다. 누구나 마음먹고 노력하면 부를 이룰 수 있다는 내용으로 이어질 줄 알았습니다.그런데 후반부는 깊은 사유로 다져진 철학자나 선지자의 말씀같이 삶을 꿰뚫는 지혜로 묵직하게 다가왔습니다. 저자가 어떻게 사장을 가르치는 사장님이 된지를 알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가르치는 사람의 자세에 대한 표현이 특히 가슴에 와 닿습니다.올바른 스승은 온 힘을 다해 선함을 가르쳐야 한다.선생의 가치는 얼마나 아름다운 내면을 가졌는가에 달려 있다 이 부분을 읽으니 요즘 저에게 스승님이라 부르는 제자가 떠오릅니다. 코로나 이후 여러 가지 사정으로 국선도 수련을 집에서 동영상을 보면서 .. 더보기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주말에 집중적으로 책을 읽고 다음 주 글감 2~3개를 준비 해 두면 한 주가 좀 수월하게 지나가는데, 중고등 기말 시험 준비로 주말 보충수업을 하거나 다른 일정들이 있으면 다음 주 글쓰기가 부담이 됩니다. 마음먹고 앉으면 글들이 샘솟듯 솟아오를 날은 언제 오려는 지요! 오늘처럼 글감이 쉬 떠오르지 않는 날은 (린다 피콘/ 책이 있는 풍경) 책을 필사하며 글쓰기를 대신합니다. 자기 자신을 잃지 마라 이 세상에서 가장 되기 쉬운 사람은 바로 자기 자신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되기 힘든 사람은 바로 남들이 바라는 자기 자신이다. 그 누구도 당신을 좌지우지하게 하지 마라. - 레오 부스 칼리아 Leo Buscaglia The easiest thing in the world to be is you. The mos.. 더보기
다대포지기와 함께한 순례길 친구 샘의 버킷리스트인 새벽 다대포 산책하기를 함께 했습니다. 낮에나 저녁에는 자주 찾았던 다대포이지만 새벽의 느낌은 또 새롭습니다.도란도란 이야기하며 해안길을 따라 걷고 바닷가를 지나 몰운대 숲까지 함께 산책했습니다. 지나치는 풀과 꽃들은 물론 나무들에게도 쓰다듬고 안부를 묻는 샘을 보면서 자연과 인간의 일체감을 또 한 번 느낍니다. 샘과는 인연이 30여 년 될 동안 띄엄띄엄 만난 적도 있었지만, 삶의 큰 변화를 겪을 때는 서로에게 손을 내밀며 함께 해 왔습니다. 하는 일이 같으니 말하지 않아도 서로의 고충을 이해하기 쉽고, 생각과 방향이 비슷하니 나이 들수록 편해지는 친구입니다. 샘의 말에 따르면 우리는 서로에게 비타민이고 보험이랍니다.비타민 같은 관계는 알 것 같고, 보험은 약간 의아해하니 30 년.. 더보기
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것들 을 얼마 전 선물로 받았습니다. 친구 샘은 이 책을 저와 제 딸 부부에게 선물해 주었습니다. 책 안에 금은보화가 가득 들었다고 찾아보라고 하면서요. 책 두께가 주는 묵직함으로 이제야 책을 펼쳐서 읽습니다. 최근 경제 공부를 시작하면서 저자 김승호 사장님의 여러 책들이 많이 회자되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김승호 사장님은 익히 알다시피 한인 기업 최초 글로벌 외식 그룹 SNOWFOX 총괄 회장이며, 사장을 가르치는 사장인 중앙대학교 글로벌 경영자 과정 교수로 활동하며 사업가 제자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돈과 경제는 물론 성공하는 사람들의 자세와 태도에 대한 많은 조언을 해 줍니다. 마음에 떠도는 생각과 저 먼 우주 끝에 있는 별은 모두 똑같은 우주 에너지로부터 생겨난 것이다. 개인의 가치는 우주의 모든 .. 더보기
새벽 다대포를 향해 친구 샘집은 다대포 바닷가의 정경이 바로 눈앞에 펼쳐지는 곳입니다. 새벽이 주는 설렘을 알게 된 샘은 아침 일찍 다대포 바닷가를 걸으면서 아침을 맞이합니다. 샘은 다대포에서 쭉 살아오면서 주어진 아침 공기와 정경들이 당연한 것들이라 여겼는데, 최근에 아침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자신의 꿈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나니 날마다 맞이하는 아침이 더없이 반갑고 소중하게 느껴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제는 잠들 때 보다 아침맞이가 더 설렐 정도라고 하면서요. 온 마음으로 아침 맞이로 에너지를 충전 하는 샘은 산책을 하면서 다대포 새벽 사진을 보내주곤 합니다. 그 아름다운 아침을 저와 걸어보며 함께 나누는 것이 샘의 버킷리스트라고 어느 날 말했어요. 저는 그것이 뭐 어려운 것이라고 버킷리스트 씩이나 .. 더보기
살아갈 날들을 위한 공부 날마다 스스로를 일깨워 좀 더 바르게 좀 더 성숙하게 살자고 다짐합니다. 복식호흡을 하며 명상도 하고 좋은 글들을 가까이하며 실천하려고 애쓰면서요. 하지만 순간순간 비집고 들어오는 외적 자극에 쉽게 마음이 출렁입니다. 그럴 땐 나약한 스스로가 한심하기도 하고 이제껏 노력해 왔던 것들은 다 무엇이었나 싶기도 합니다. 세상살이에서 부딪히는 갈등과 고난들을 극복하기가 쉽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는 지혜 가득한 분께 나아갈 방향을 묻고 싶어 집니다. 물어야 할 것들이 너무 많기에, 들어야 할 것이 너무 많기에 오늘도 저는 책밥을 먹으며 지혜를 갈구합니다. 톨스토이는 젊어서는 방탕한 삶을 산 적도 있었지만 나이 들어서는 구도자적 모습으로 가난한 농부인 이웃들과 함께 청빈한 삶을 살았습니다. 날마다 좋은 글.. 더보기
나무 다시 보기를 권함 딸이 태어났던 해부터 딸과 함께 우리 집에 30여 년을 함께한 행운목이 있습니다. 아파트에 살면서도식물 키우기를 좋아해서 여러 반려 식물들과 함께 합니다. 아침마다 초록이 전해주는 신선한 공기와 생명력으로아파트 사는 것도 잊을 정도로 베란다 식물들이 주는 위안이 큽니다. 행운목 키가 천장에 닿을 듯 자라서 줄기를 자르고 뿌리를 내어 옮겨심기를 해야 했어요.줄기 자르기가 마음이 쓰여서 차일피일 미루었습니다. 다시 뿌리 내어 화분 나누기를 하려면 줄기를 잘라야 하기 때문입니다.딸이 자라서 결혼을 하여 자신의 가정을 꾸리듯 행운목도 이제 줄기 나누기를 해서 옮겨 심어 야만 하는 것입니다. 실톱으로 중간 줄기를 잘랐어요. 나무의 아픔이 오롯이 전해져 옵니다.다시 잘 자라기위해 고통은 어쩔 수 없는 것입니다.줄기.. 더보기
향기가 전해지나요! 주방에서의 시간을 그리 즐거워하지 않는 나에게 요즘 주방 활동을 기쁘게 해주는 것이 있습니다. 란의 은은한 향기입니다. 작은 란에 때 아닌 꽃이 만발하여 눈의 즐거움뿐 아니라 그 신비한 향기가 주방을 넘어 집 전체를 감쌉니다. 주방 창틀 위에 둔 란에서 꽃이 만발한 것입니다. 남향의 앞 베란다에 두었을 때는 몇 년째 꽃이 잘 피지 않았는데, 북향의 부엌 창틀이 란에게는 더 좋은 환경인가 봅니다. 란 향기를 맡을 때마다 오묘한 자연의 신비로 가득 찹니다. '어찌 저런 풀에서 이런 아름다운 향기를 뿜을 수 있을까? 그저 흙에서 시작된 푸른 잎을 통해 저런 향기를! 저 향기를 이제껏 어디에다 품고 있었을까?' 향기를 품은 꽃은 자태와 색깔도 오묘하지만, 그 향기의 근원은 더욱 신기합니다. 사람도 저마다의 자신.. 더보기
나홀로 비지니스 부산 큰솔 나비 독서모임에 참여한 지 1년이 되었습니다. 독서모임 활동을 한 후 저는 많은 변화와 발전을 하고 있습니다. 경제 속에 호흡하고 생활하고 있었음에도 애써 들여다 보고 관심 가지기 어려웠었는데, 각 분야의 전문가 선배님들 덕분에 조금씩 눈뜨고 있습니다. 선배님들 재능기부로 경제공부, 주식공부, 부동산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의외로 경제맹인 우리 모두에게 회장님은 '경제적 자유 실현하기' 주제를 중점적으로 올해의 책과 아카데미 방향을 설정하신 것입니다. 경제 공부를 통한 경제적 자유를 누리기에 이어 퇴근 후 사장되기의 를 다음 나누기 책으로 선정했습니다. 행동습관 전문가인 사토 덴에 의해 쓰인 이 책은 자유롭고 자기 다운 재택창업 로 행복하게 성공하는 방법들을 소개합니다. 저자는 '고용되어 .. 더보기
일상의 휘몰아침 매일의 반복되는 일상에서 감사함을 찾아내려 애쓴다. 짓누르는 삶의 무게를 조금은 가볍게 느끼기 위한 몸부림이다. 감사함이 쉽게 떠오르지 않는 날이 있다. 세상이 온통 무겁게 짓누르는 날 그런 날 나는 조용히 외친다. 본래 삶은 만만치 않은 것이라고. 본래 힘든 것이라고. 그러니 이 정도 힘든 것은 당연하다고. 스스로를 응원하며 힘내어 나아가려는데 맥이 풀리는 날이 있다. 주변이 원망으로 가득 차는 날이 있다. 그래도 나는 나를 지켜내야 하는 것이다. 60 살 가까이 살아 내었으면 사는 것이 연습이 되어 살아감이 조금은 수월해져야 하는데... 나를 기쁘게 하고 주변을 즐겁게 하는 삶이 내 삶의 목표이다. 이렇게 좌절감이 휘몰아치게 나를 두어서는 안 된다. 나는 날마다 새로워지고 싶다. 어제보다 조금은 더 .. 더보기
'하트'가 보이나요! 딸의 생일이다! 딸이 엄마가 되어 맞는 첫 생일이다. 나를 엄마 되게 해 주었던 딸이 이제 엄마가 된 것이다. 자식을 낳음으로써 나는 진정한 어른이 되었다. 엄마가 되면서 어른이 된 것이다. 오로지 자신을 향해서만 살았던 이기적인 마음이 타인을 향하고 세상을 향해야만 되는 이유를 알게 된 것이다. 엄마가 됨으로써 비로소 알게 된 것이다. 딸이 겪어내는 지금의 육아시간이 녹록치 않을 것이다. 진정 어른으로 거듭나는 시간인게다. 지혜롭게 육아를 해내는 딸의 모습에서 '엄마'란 존재를 다시 되새겨본다. '엄마'라는 위대한 단어!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단어! 가장 행복한 울림의 단어인 "엄마" 딸이 엄마로서의 삶과 자신의 삶을 지혜롭게 균형 맞추기를 빌어본다. 우리 시대의 나의 엄마를 떠올리며, 오늘 나는 시를.. 더보기
시간은 없고, 잘하고는 싶고 어쩜 제목이 요즘 제가 늘 하고 있는 생각과 딱 들어맞는지, 제목에서 호감이 확 느껴졌습니다. 책을 더 많이 읽고 싶고, 배우고 싶은 것이 많은데, 시간이 한정되어 있으니 마음이 늘 부산하게 바쁩니다. 그 바쁜 가운데서 저자와 같이 틈새시간, 조각 시간을 이용해 조금 더 나 자신을 마주하는 시간을 가지려 궁리해 봐야겠습니다. 저자 김성광은 온라인 서점의 MD로서의 삶과 맞벌이 부부로서 육아하는 아빠로서의 삶에서 균형 잡기를 애쓰는 생활인입니다. 책날개의 지은이에 대한 소개를 인용합니다. 맞벌이 부부로 아이를 키운다. 아이가 자라는 만큼 자신도 성장한다고 믿는다. 아이와 나누는 친밀하고 끈끈한 시간만큼 읽고, 쓰고, 생각에 잠기는 혼자만의 시간도 소중하다. 늘 시간이 부족해 허덕이지만, 틈틈이 생기는 조각.. 더보기
연금술사 연금술사는 오래전에 읽어서 아는 내용이려니 여기고 있었는데 이번 독서모임의 토론 책으로 선정되어 다시 읽어보았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책으로 다가옵니다. 작가 파울로 코엘료가 곳곳에 숨겨 놓은 보물들이 새롭게 제대로 보이는 것입니다. 그 주옥같은 말들을 되새기는 것으로 의 마력에 푹 빠져듭니다. 인생을 살맛 나게 해주는 건 꿈이 실현되리라고 믿는 것이지. ( 31쪽) 이 세상에는 위대한 진실이 하나 있어. 무언가를 온 마음을 다해 원한다면, 반드시 그렇게 된다는 거야. 무언가를 바라는 마음은 곧 우주의 마음으로부터 비롯된 때문이지. 그리고 그것을 실현하는 데 이 땅에서 자네가 맡은 임무라네. (47쪽) 자네가 무언가를 간절히 원할 때 온 우주는 자네의 소망이 실현되도록 도와준다네. (48쪽) 행복의 비밀은.. 더보기
이은대 작가님 글쓰기 특강 의 저자 박현근 코치님 지식 플랫폼의 오픈 톡방에는 많은 특강이 수시로 소개됩니다. 박현근 코치님의 지치지 않는 열정이 고스란히 전달되면서요 지난주에는 '이은대 작가님의 책 쓰기 무료특강' 이 실시간 라이브 줌으로 있었습니다. 박현근 코치님도 책을 쓰실 때 이은대 작가님의 도움을 받아 출간할 수 있었다고 소개합니다. 부산 큰솔 나비 독서 모임에서도 이은대 작가님의 글쓰기 강좌에 대해 자주 언급이 되어서 작가님의 강의가 궁금했습니다. 이은대 작가님은 사업실패로 교도소 생활을 하면서 감옥에서 책 읽기와 글쓰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하십니다. 매 년 몇 천권 이상의 다독을 바탕으로 현재 글쓰기 멘토로 아주 유명하신 분이 되었고요. 이은대 작가님은 많은 사람들이 글을 쓰고 책을 내고 싶다고 하지만 실행이 쉽지.. 더보기
오뚝이! 세상 살아남기 코로나로 인해 부산 큰솔 나비 독서모임이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오다 지난번부터 현장 참여 모임이 재개되었습니다. 개인 사정으로 오늘에서야 현장 모임을 참여할 수 있어서 아주 반가웠습니다. 오늘은 또한 의 오세윤 저자 특강까지 함께 있어서 더욱 뜻깊었습니다. 오세윤 저자는 새벽 독서모임에 가장 먼저 와서 환한 미소로 문이 열리길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는 POD(publish on Demand) 책으로 주문 후 발행 형식으로 출간된 책입니다. 저자 오세윤은 2018년부터 블로그 글을 1일 1포스팅으로 꾸준히 써오다 쿰라이프 게임즈(주)의 100일 동안 글 함께 쓰기 프로젝트 결실로써 책으로 엮게된 것입니다. 저자 오세윤에 대하여 책날개의 소개글을 전합니다. 힘든 역경에도 세상 풍파가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오뚝.. 더보기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 김누리 교수님이 '독일이라는 거울' 에 비춰서 새로운 관점으로 우리나라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십니다. 우리나라는 우리 스스로는 제대로 인지 하지 못한 채 대단한 나라가 되어 있는 것입니다. '30-50클럽' 국가는 1인당 국민소득 3만불 이상, 인구가 5천만 명 이상인 나라를 말합니다. 그런 나라가 지구상에 7개국에 불과 합니다.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그리고 한국입니다. 의외로 캐나다는 인구가 안 되고, 중국은 소득이 못 미치는 것입니다. 30-50클럽이 소위 '강대국'이라 불릴 만 한데 우리나라가 여기에 포함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스웨덴의 연구소가 조사한 결과 이 7 개국 중에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1 등이라는 것입니다. 영국, 이탈리아, 독일이 우.. 더보기
김해 김수로 왕릉 여행 모임 식사 후 바로 길 건너 옆에 있는 김수로왕릉을 방문했습니다. 김해는 낙동강 건너면 바로 가까이 있는 곳인데 이제야 김수로 왕릉을 와봅니다. 아이들이 유치원, 초등시절 현장 학습지로 다녀왔던 익숙한 곳이라서 가 본 적 있는 곳이라 여겼던 것입니다. 금관가야 가락국의 시조이자 김해 김 씨의 시조인 김수로왕의 능이 이제는 도심 한 복판에 자리 잡고 있는 셈입니다. 현대의 사람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넓게 훅트인 공간을 제공하는 편안한 장소가 되었네요. 인적이 드문 곳에서 왕릉을 중심으로 초록 풀과 나무가 어우러진 한적함이 좋았습니다. 도심 한가운데의 평지에 능을 끼고 뒤편에는 아름드리나무들로 숲을 이루고 있어 한가로움을 즐기기 좋았습니다. 이름 모를 새들의 지저귐과 함께 초록 나무들 사이로 보는 .. 더보기
'원데렐라 ' 군대 가다 원데렐라 나의 제자가 군대 간다는 인사를 하러 왔다. 이렇게 챙겨서 인사 오는 녀석 덕분에 마음이 훈훈하다. 빡빡한 계산들로 이어진 관계인 사교육에서 힘들고 지침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녀석이 고맙다. https://tree2woods.tistory.com/107 '원데렐라' 나의 제자 오랜만에 옛 제자가 찾아 왔어요! 양 손에 캔 음료를 들고는 환한 미소를 띠며 들어섭니다. 기말 시험을 마치고 이제 여름방학이 시작 되었답니다. 이 제자는 현재 간호학과 2학년에 다니는 남학 tree2woods.tistory.com 인간적 교류와 공감을 나눌 수 있는 제자들이 있어 뿌듯하다. 2월에 군에 가려던 계획이 지원자가 많아서 미루어졌단다. 커피를 마시지 않는 샘을 위해 유기농 녹차를 선물로 가져.. 더보기
김해 한옥 체험관 친구, 후배와 함께하는 여행 모임이 코로나로 계속 미루어져 여섯 달 만에 올해 처음 뭉쳤습니다. 하루를 내어 점심 식사와 함께 근처에 걸을 수 있는 공간을 찾아 걷습니다. 이 번에는 김해의 한옥 체험관 안에 있는 약선 요리 한정식 '정림'에서 만났습니다. 인공 조미료 쓰지 않는 깔끔한 식사를 하고 바로 한옥 체험관을 둘러보았습니다. 전통 한옥 형태로 꾸며진 곳에서 숙박도 할 수 있다니 학생들이나 외국인 친구들이 왔을 때 한 번 경험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김해" 가야유적 복원 사업의 일환으로 김해시가 건립하고 (재)김해 문화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김해 한옥 체험관은 안채 및 아래채, 사랑채, 별채, 행랑채, 바깥채, 헛간채, 사당으로 모두 7 동, 13 개 객실을 갖춘 전통한옥으로 구성되어 있다. .. 더보기
손바닥 헌법책 김용택 선생님의 블로그 글을 통해 "손바닥 헌법 읽기 국민운동"을 처음 알았습니다. https://chamstory.tistory.com/3732 주권자인 국민이 헌법을 모르고 살아도 될까? 이 기사는 부산광역시교육청이 발행하는 미래를 함께 여는교육 '부산교육' 2020 여름 제 94호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헌법...!’ 우리나라 국민들은 얼마나 읽어 보았을까? 법이란 ‘�� chamstory.tistory.com 우리는 날마다 민주주의를 갈망하고 민주시민으로 살기를 원하지만 정작 그 근간을 이루는 우리 헌법을 처음 부터 꼼꼼히 읽어본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부끄러움을 느끼며 이 번 계기로 우리헌법을 처음 부터 끝까지 읽어보았습니다. 첫 페이지를 펼치니 제가 가슴 저리도록 좋아하는 윤동주님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