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로 즐기는 세상 10

김민식 피디님의 외로움 수업

김민식 피디님의 새로운 책 출판 기념회를 다녀왔습니다. 의 출판사인 '생각정원'에서 마련한 작은 자리였습니다. 피디님은 2020년 11월 신문사에 게재한 한 칼럼으로 많은 변화를 겪으셨습니다. 피디님과 비슷한 환경에서 자란 저는 피디님의 글을 너무나 잘 공감할 수 있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 입장에서는 충분히 오해의 소지가 있는 글이었습니다. 그 일을 계기로 피디님은 mbc를 그만두시고 철저히 스스로를 유배시켰습니다. 10년 이상 해오던 블로그 활동마저 접으셨어요. 피디님의 블로그 글을 읽으며 제 삶의 이정표를 잡아오던 저에게는 상실감이 너무나 컸습니다. 피디님의 블로그를 4~5년 읽어오면서 저는 누구보다도 피디님을 잘 알고 있었기에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안타까웠습니다. 피디님이 힘든 시간을 잘 견뎌내..

나에게도 영어회화 100일의 기적이!

영어를 본격적으로 공부 한지 20여 년이 되었는데 말하기는 여전히 부족하고 아쉽다. 영어 말하기에 대한 자신감은 언제쯤 생길런지... 김민식 피디님의 를 읽고 을 공부했었다. 몇 년 전 책 한 권을 외웠지만 회화를 현실감 있게 쓸 일이 많지 않으니 암기했던 표현들은 지금 거의 가물가물하다. 익혔던 표현들을 붙들어 매고 있기에는 시간의 흐름이 훨씬 강력한 것이다. 눈으로 읽는 영어는 웬만큼은 하겠는데, 입으로 말하는 영어는 도대체 언제쯤이면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까? 어제 5 분 특강 주제는 '무식한 반복'이었다. 운동, 공부, 읽고 쓰기, 사색 등은 시간 투자를 꾸준히 하여 시간의 권위를 쌓아야 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그중 영어회화는 단연코 '무식한 반복'을 해야 하는 대표선수인 것 같다. 눈으..

기지개를 켜다

2년 이상 꾸준히 블로그 글쓰기를 해오다 멈춰 선지 어느덧 반년이 지났다. 잠시의 숨 고르기가 이렇게 긴 휴면기를 가질 줄은 몰랐다. 매일 아침 글쓰기 덕분에 야행성인 올빼미에서 이른 새벽의 종달새가 되었었는데, 글쓰기를 멈추니 다시 예전 리듬으로 되돌아 가버렸다. 처음 한동안은 매일의 글쓰기 압박에서 벗어나 홀가분한 마음도 없잖아 있었지만, 점점 흐트러지는 생활 습관으로 조금은 불편한 마음이었다. 다시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망설여졌다. 내가 지난 시간 그렇게 꾸준히 글을 쓴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글쓰기가 어렵게 느껴졌다. 그러던 중 오늘 아침에 내 글쓰기의 스승이신 김민식 피디님, 김민식 작가님이 드디어 블로그 글을 다시 올리셨다. 너무 기쁘고 반가워서 뭐..

칭찬의 반대말은?

김민식 피디님의 블로그에서 '언어습관이 중요한 이유'를 읽었습니다. https://free2world.tistory.com/2484 언어습관이 중요한 이유저자 강연회를 한 후, 싸인을 할 때 즐겨 쓰는 문구가 있어요 '삶은, 하루하루가 다 선물입니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같은 문장을 쓰며, 글의 힘을 실감합니다. 이 글을 쓰는 그�free2world.tistory.com 그 글을 읽다가 칭찬의 반대말은 비난이나 꾸중이 아니라 '비교'다는 표현에서 딱 멈추었습니다. 이 문장이 제 마음에 '콕' 들어와 박히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그것은 제가 저 자신에게나 타인에게 너무나 쉽게 많은 비교를 해왔기 때문일 것입니다. '비교하지 말자'라고 의지를 다지지만, 매 순간 부딪혀 오는 상황 들에 쉽게 비교를 하고 있..

해빙노트 함께 쓰기 4주를 마무리하며ㅡ

5월 00일의 해빙 내 인생의 '엔돌핀'인 손녀 예원이 있다. 생명이 주는 소중한 에너지가 이렇게 큼을 날마다 느끼게 해주는 예원이다. 건강하고 무럭무럭 자라도록 마음 모아 기도하며, 일상의 선한 행함으로 예원이를 응원한다. 5월 00일의 해빙 나는 매일 아침 '국선도' 수련할 수 있는 건강과 의지력이 있다. 복식호흡과 명상을 통해 몸과 마음이 튼튼해 짐을 느낀다. 수련시간 마음을 들여다 보고 , 내려놓고, 털어버릴 수 있어서 감사하다. 건강한 마음과 몸 상태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서 기쁘다. 혼자서는 흐트러지기 쉬운데, 남편과 함께 수련하니 그 에너지가 배가 된다. 함께 함의 감사함을 소중히 여기자. 5월 00일의 해빙 나는 졸업한 학생이 모교 방문하듯 학원( 모원?)을 찾아와 안부를 묻는 학생이들 ..

아주 작은 습관의 힘

그동안 주변에서 추천도서로 자주 들어와서 은 읽고 싶었던 책이었어요. 저자 제임스 클리어는 현재 미국 최고의 자기 계발 전문가이자 파워 블로거이며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타고난 재능으로 촉망받는 야구 선수였던 그는 훈련 중 얼굴뼈가 30조각이 나는 사고를 당했다. 야구에 인생을 걸었던 그에게 이 사건은 사망선고와도 같았다. 하지만 그는 좌절 대신, 매일 1퍼센트씩의 성장 목표로 일상의 작은 성공들을 이뤄나갔다. 6년 후, 꾸준한 노력 끝에 그는 대학 최고 남자 선수로 선정되었고,, 전미 대학 대표 선수로도 선출되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자신을 인생의 나락에서 구해준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을 전 세계에 알리는 최고의 자기 계발 전문가가 되었다. (저자 소개 중에서) 저자는 우..

책은 사람을 바꿀 수 있다

https://tree2woods.tistory.com/259 나는 질 때마다 이기는 법을 배웠다 지난 주말 드디어 김민식 피디님의 새 책 를 읽었습니다. 피디님의 일련의 책들과 마찬가지로 쉽게 몰입해서 단 숨에 읽었습니다. 대학 때 운동권도 아니었고 온건한 직장인.. tree2woods.tistory.com 예스 24에서 발간하는 는 그 내용들이 알차서 기회가 되는 대로 매 달 읽어보려고 애씁니다. 이번 달 4월호 인터뷰 코너에 블로거이자 작가이신 김민식 피디님이 나오셨습니다. 무척 반가웠습니다. '공즐세 학당'의 학생으로서 싸부님의 인터뷰 기사를 그냥 지나칠 수 없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MBC 김민식 피디님은 현직에 계시면서 그동안 , , , 그리고 를 쓰셨습니다. 엄지혜 기자의 질문, 어떤 독자를..

끈기가 재능이 되는 날까지!

(다음 자료사진) 끈기가 재능이 되는 날까지! 지난 2월부터 본격적인 블로그 글쓰기를 시작한 후 매일 꾸준히 글을 올리면서 날마다 꾸준히 하는 것에 대한 주저함이나 두려움이 많이 줄었습니다. 그냥 날마다 조금씩 하면 되겠다는 자신감이 생긴 것입니다. 그 결과나 성과에 관계없이 지금 내가 하기로 계획한 것은 조금씩 그냥 실행해서 해 보는 것에 익숙해 졌습니다. 자기 전 10시가 되어 갈 즈음 불현 듯 오늘은 외출을 한 번도 하지 않았다는 것이 생각났어요. 고로 계단 오르기도 하지 않은 것입니다. 얼른 운동화를 신고 엘리베이트를 타고 1층으로 내려갔습니다. 무릎이 상할 수 있으니 내려가기는 반드시 엘리베이트를 이용합니다. 친구샘으로부터 저체온 올리기에 ‘계단 오르기’가 좋다는 것을 알게 된 후 꾸준히 해온 ..

블로그 글 200개로 이끌어주신 스승님과 선배님

오마나~! 세상에~! 김민식 피디님이 에 외부연사 초청의 글로 제 글을 올려주시다니~! 남편의 표현대로 이것은 정말 '가문의 영광'입니다. https://free2world.tistory.com/2295 저의 새로운 스승님을 소개합니다 블로그 댓글 단골 손님을 모아 점심을 대접한 적이 있어요. 그때 오신 분이 '섭섭이짱' '아리아리짱' '꿈트리숲' '보리랑'님이었어요. 이야기를 나누며 생각했어요. '이 분들은 나의 벗이자 스승이로구나.' 네 분.. free2world.tistory.com 피디님의 을 통한 제 삶의 많은 변화들에 그저 감사드릴 따름입니다. 피디님 책 로 시작된 블로그 방문 3년차 인연이 오늘의 저에게 많은 변화를 가져다주었습니다. 긍정에너지 가득한 날마다의 블로그 글을 통해 배우면서, 나..

김민식 PD님이 주최하시는 단골 독서모임

https://free2world.tistory.com/2231 (위 주소를 클릭하면 피디님의 초대글이 있어요) 캬아~~! 이런 날이 오는군요! 스승님과 함께 하는 독서모임 이라니~! 작년 피디님의 블로그 댓글 왕에 뽑혀 식사초대의 상을 받았어요. 그것이 계기가 되어 날마다 블로그 글을 올린 지 어느덧 7개월입니다. 2019/02/13 - [오늘도 감사합니다.] - 인생 계 탄날. (본격적으로 블로그글 올리기 시작한 날) 읽고, 쓰고, 아침마다 블로그 글 벗님들과 댓글로 응원하기를 하는 일상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그야말로 블로그 활동으로 수행하는 삶이 시작된 것입니다.) 2년 전 부터 세 권의 책과 블로그를 통해 피디님을 뵈어온 이래로 제 삶이 정말 많이 바뀌었습니다. 그야말로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