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 연오랑과 세오녀 아들 방문 후 집으로 오는 길 에 연오랑 세오녀 설화로 유명한 포항의 테마공원을 들렀습니다. 삼국유사 권1에 수록된 ‘연오랑 세오녀’이야기는 우리나라 유일의 일월신화 (해와 달이 이 세상에 있게 된 내력을 밝히는 이야기)이자, 포항지역의 대표설화로 고대의 태양신화의 한 원형으로 꼽힌다. 신라 제 8대 아달라왕 4년 9157년) 동해 바닷가에 살고 있던 연오와 세오 부부가 일본으로 가게 되면서 신라의 해와 달이 빛을 잃었다가, 일본에서 보내 온 세오가 짠 비단으로 제사를 지내자 다시 빛을 회복하게 되었다는 내용이다. (안내 카달로그에서) 그 설화를 벽화로 꾸며 놓아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게 해놓았답니다. 그 벽화의 글들을 그대로 옮겨보면 연오랑과 세오녀는 신라의 동해 바닷가에 사는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