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부산 큰솔 나비 의 날개를 달다 본격적인 독서를 하고 독서 노트를 쓰기 시작하면서 말하기에 대한 아쉬움이 갈수록 커졌어요. 독서 토론으로 제 생각의 틀을 더 넓히고 싶었거든요. 혼자 읽기 힘든 고전인문학 책을 함께 읽고 나누면 좀 더 쉽게 접근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요. 그런 중에 꿈트리숲님(인천 송도 나비 회장님)이 ‘독서포럼 나비’를 지난번에 추천해 주셨어요. 제가 바래왔던 독서 토론형태였어요. 토요일 아침 7시 에 서면에서 한 달에 두 번! 집에서 서면까지는 지하철로 한 시간 거리인지라 약간의 망설임이 생겼습니다. 주말 등산시간 겹침과 주말의 편안함을 포기하고 이른 새벽의 부산함을 감당할 자신 등등! (큰솔나비에서 제공한 바인더의 자료들) 한동안 가입을 망설이다가 드디어 용기 내어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