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629

무료 동영상 편집앱 VITA 활용하기

(재택 근무 중인 아빠방을 향해가는 예원) 매주 일요일 저녁 9시에 따뜻한 정사부 공부방에서는 줌으로 PPT, 망고 보드, 휴대폰 활용법, 동영상 편집 등 컴퓨터, 휴대폰을 활용하는 무료 수업이 열립니다. 원하시는 모든 분께 배움이 열려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진짜 초보자들을 위한 실습 위주의 수업이라 좋습니다. 지난주 VITA를 이용한 동영상 편집하기를 배웠습니다. 다양한 기능들이 사용하기 편리할 뿐 아니라 무료로 지원되는 앱이라서 매력적이었습니다. 플레이 스토어에서 VITA를 깔고 안내대로 실행하니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너무나 많은 앱들 중에서 이렇게 실용적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을 주변에 차근차근 친절하게 가르쳐 주시는 정사부님 ( 큰솔 나비 회장님)이 참 고맙습니다. www.mangoboa..

사차인치와 브라질 너트로 콜레스테롤 낮추기

독서모임에서 한 선배님이 생활습관 방을 단톡 방으로 운영하며 서로의 좋은 생활습관을 함께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이번 독서모임에서 한 선배님이 4개월 전부터 습관 방의 레시피대로 아침식사를 대신했는데 놀라운 결과를 경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선배님이 콜레스테롤 수치가 너무 높아서 약을 복용하고 있는 가운데 생활습관 방에서의 건강식단을 알게 되어 실행했습니다. 하루 물 2 리터 마시기와 아침 건강식 꾸준히 먹기를 실행해오다가 최근 병원에 갔는데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왔다는 것입니다. 공교롭게 복용하던 콜레스테롤 약이 떨어져서 한 달 전부터는 약을 먹지 않았는데도 이런 결과가 나온 것입니다. 이 레시피는 대학병원 수석 간호사이신 한 선배님이 갱년기 지나 콜레스테롤이 높아져서 자신이 직접 실행해보고 ..

영어 토크 콘서트를 참관하며

지난 금요일 밤 줌으로 바이올렛님과 여섯 분의 연사가 출연하는 영어 토크 콘서트에 참관했습니다. 출연자 모든 분의 도전과 열정이 가득 찬 감동의 토크 콘서트였습니다.처음에 저는 단순히 출연자 중에 한 명인 꿈트리 숲님의 따님인 인서양의 팬으로서 응원하기 위해 참관을 신청했습니다.인서양은 엄마표 영어로 한국에서만 공부했는데, 원어민 수준의 발음과 억양으로 영어를 구사하는 것에 전율을 느꼈습니다. 주제가 'True love' 였는데 영어로 거침없이 표현하는 모습과 중 3인 학생의 생각의 깊이에 더욱 놀랐습니다. 그 모습에 이제부터는 인서 양의 그냥 팬이 아닌 '왕팬'을 자처하기로 했습니다.인서양에게 엄마표 영어의 비결을 질문하니, 네 살 때부터 영어동화책과 DVD를 꾸준히 엄마와 함께 읽고 보면서 생활화 해..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

가 이번 독서토론 나눔 책으로 선정되어 반가운 마음으로 다시 읽었습니다. tree2woods.tistory.com/351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 김누리 교수님이 '독일이라는 거울'에 비춰서 새로운 관점으로 우리나라를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를 주십니다. 우리나라는 우리 스스로는 제대로 인지 하지 못한 채 대단한 나라가 되어 있는 것 tree2woods.tistory.com 첫 번째 읽었을 때 김누리 교수님이 우리 사회를 독일과 비교해주시는 명쾌한 관점들이 무척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새로운 관점에서 우리 사회를 생각하고 다시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입니다. 기회가 되면 다시 읽어야겠다고 생각했던 책이었어요. 두 번째 읽으니 더 강하게 다가오는 부분이 있습니다. 교수님은 한국은 세계에서 '자기..

대신공원 숲의 단풍은 여전히 아름다운데...

코로나로 인해 동선이 자유롭지 않은 요즘입니다. 이제 점점 더 가까이 주변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서 감염에 대한 불안감이 더욱 커집니다. 지난 주에는 2단지의 우리아파트와 길 하나를 둔 3단지 상가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해서 많이 긴장했습니다. 코로나와의 전쟁으로 마스크와 함께 한 시간이 어느듯 1년이 되어갑니다. 백신이 개발되고 있으니 마스크와의 생활도 머지 않아 끝날 것이지만 생활의 여러면에서 많이 불편합니다. 무엇보다도 함께 밥먹고 차마시는 사람들 간의 소통을 마음 편히 할 수 없음이 가장 불편합니다. 답답한 마음을 떨쳐버리려고 오랜만에 대신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인간세상은 코로나로 혼비백산인데 대신공원 숲의 나무들은 평화스럽고 아름답게 그지 없습니다. 오랜만의 숲나들이로 때 늦게 ..

막내 남동생과 김장김치

결혼 후 제가 직접 김치를 담아 본 것은 겨우 손가락 곱을 정도입니다. 요리에 크게 관심도 없었지만 친정어머니가 때 맞춰 늘 김치를 담가 주셨거든요. 엄마는 맏사위 입맛에 맞추어 젓갈이 진하게 들어간 김치를 사위가 맛나게 먹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그러니 김치가 떨어지기 전에 새 김치를 담아서 저희 집으로 가져다주시는 것이 즐거움 중에 하나였고요. 그렇게 편하게 지낸 저는 친정어머니 돌아가신 후에는 김치 난민이 된 것입니다. 늘 바쁜 척하는 저는 그냥 대충 홈쇼핑에서 김치를 주문해서 먹습니다. 아이들도 독립해서 나간 후에는 우리 부부만 먹는 김치량은 그렇게 많지도 않고요. 수원에 살고 있는 막내동생 부부가 김장김치를 가지고 주말에 방문을 했습니다. 동생 부부도 객지에서 맞벌이라 바빠서 부산 올케의 친정에서..

추락 3분 전

매달 학생들에게 숨 돌릴 틈을 줄 겸, 책과 조금 친해지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 싶어 수업 시간을 활용하여 책을 읽히고 있습니다. 이번 달에는 리하 작가님의 단편소설집 을 선정했습니다. 요즘 아이들을 대하면 참 미안하고 안쓰럽습니다. 학교 수업 빠듯하게 하고 또 학원에 와서 이렇게 영어, 수학, 국어 등을 공부하느라 제대로 숨 돌릴 틈이 없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학교 공부는 성적으로 줄 세우기 식의 시험 성적평가로 늘 아이들에게 스트레스를 줍니다. 학교 공부나 학원 공부는 오로지 대학 수능을 목표로 그야말로 공부 기계를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 언저리에서 저도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학생들에게 늘 미안합니다. 그런 와중에 조금이라도 아이들 마음을 읽어주려 애써도 그 고달픔을 달래주기에는 역부족인 것..

예원의 첫 생일

(우리가락 좋을시고) (최연소 댄싱퀸) 예원이가 소중한 존재로 우리 곁으로 와준 것이 어느덧 1년이 되었습니다. 지난 금요일 미리 생일 축하를 위해 동탄을 다녀왔습니다. 작년 이 맘 때 첫 만남의 설렘을 가득 안고 밤 기차 타고 올라갔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의 시간이 된 것입니다.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는 예원이가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예원 엄마, 아빠인 딸과 사위는 육아로 많이 지쳐있지만, 이렇게 볼 때마다 쑥쑥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예원을 보면 저는 셋 다 그저 기특할 따름입니다. 예원이가 건강하고 슬기롭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 가득 담아 캘리그래피로 첫 작품을 써보았습니다. 예원이가 존재 자체로 소중하고 아름답게 빛나길 바라면서 엄마, 아빠와 함께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마음을 가득 담아봅니..

부산 큰솔나비에서의 '세바시'

부산 큰솔 나비 독서모임에는 ‘세바시’ 코너가 있습니다. 10분의 시간을 통하여 자신의 소개와 자신의 삶의 방향을 말하는 시간입니다. 격주의 토론회에서는 각조 5~6명과의 독서 나누기를 합니다. 선배님들 모두와 토론 기회를 가지고 각각을 알아가기에는 출석인원 약 50명이 너무 많은 것입니다.그래서 ‘세바시’ 시간에 자기소개를 통하여 전체 선배님을 알아갑니다. 지난해 6월의 첫걸음으로 어느 듯 1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그동안 세바시 시간을 통해 선배님들을 더 자세히 알게 되었고, 언젠가는 제 차례가 오면 무엇을 얘기할 까 생각 중이었는데 토요일 '송년의 밤'에 저의 차례가 되어 '세바시'를 발표했습니다. ---------------저에게는 제 삶에 큰 영향력을 주신 세 스승님들이 계십니다. 영어에 관련된 ..

나에게 부산 큰솔 나비란!

12월 5일 오후 5시에 독서모임 '부산 큰솔 나비 송년회'가 줌으로 열립니다. 코로나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줌으로 비대면으로 열리는 송년회가 아쉽습니다. 독서모임을 이끄는 회장님 부부는 가진 것을 나누는 재능기부가 일상화되신 분들입니다. 독서토론회가 열릴 때면 PPT로 요약해서 원포인트로 매 번 책을 다시 정리해주시고, 하나라도 독서 회원 선배님들과 나누려고 애쓰고 끝없이 공부하십니다. 회장님 부부의 재능기부로 3P 바인더 작성하기와 감사일기 쓰기, PPT와 망고 보드 배우기 등 다양한 활동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지난 줌 강의 독서 모임에서는 MBTI(성격유형검사)를 실시하시어 스스로의 성격유형을 알아보고 슬기롭게 삶을 꾸려갈 것을 도우셨습니다. 저는 의외로 ISFP인 성인군자형으로 나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