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감사, 강의감사 336

강원국의 글쓰기 (2)

강원국의 글쓰기 복습편: 강원국 작가의 '글쓰기에 관한 잘못된 생각'을 한번 더 되새겨 봅니다. * 글쓰기는 특별한 사람의 전유물이다? 보통사람, 힘없는 사람이 가져야 하는 무기다. *아는게 많아서 쓴다.? 쓰면서 아는 것이다. *글은 첫 줄부터 쓴다? 아무데서나 시작 해도 상관없다. *글쓰기는 고독한 자기와의 싸움이다? 경우에 따라 함께 쓰면 더 잘 쓸 수 있다. *글은 머리로 쓴다? 글은 가슴과 발로 기획하고 엉덩이로 마무리한다. *글쓰기는 창조적 행위다? 어딘가에 있던 것의 재현이고 모방이다. *써야 할 때 쓰는게 글쓰기다? 아니다. 평소에 써 뒀다가 필요할 때 써먹는게 더 나은 글쓰기다.(82~83 쪽) 라고 하며 마지막 질문과 대답에 강조를 했어요! 날마다의 블로그 글 쓰기가 결코 쉽지 않고, ..

강원국의 글쓰기

드디어 (강원국/메디치)를 읽었습니다. 김 민식 피디님도 추천 하셔서 계속 읽어 봐야지 하고 숙제 처럼 생각 해 왔던 책이었거든요. 과연 요즘 글쓰기 교본으로 여겨지는 '핫' 한 책인 것을 페이지 별로 읽으면서 공감 했습니다. 저는'공짜로 즐기는 세상' 문하생 답게 도서관에서 주로 책을 빌려서 보고, 제가 저자를 응원 하고 싶거나, 반복해서 계속 되새기고 싶은책은 구입 해서 소장 하는데, 이 책은 글쓰기 할 때 수시로 보며 도움을 받아야 하는 책이므로 당장 구입 해야하는 책인 것입니다. 블로거 새내기인 제가 한 달이 되니 글쓰기 이후의 삶이 정말 좋기도 하지만, 거의 밑천이 바닥 나는 느낌으로 글쓰기가 막막해지면서, 겁없이 글쓰기를 시작했나 하는 후회아닌 후회가 생기려는 이 때, 저에게 딱 필요했던 책인..

우리는 언젠가 만난다.

(채사장/whale books) 작가가 지식을 얻는 통찰에 대해서 그리고 자신과 타인, 나아가 세계와의 연결관계에 대하여 안내자로서 글을 읽고, 글을 쓰고, 생각하며 살아가는 모습으로 지식인으로서의 여정을 보여주는 책입니다. 당신은 지식을 얻는 방법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일반적으로는 지식이 책 속에 있고, 내가 그것을 읽음으로써 그 지식을 얻는다고 믿는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지식은 그런 방식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17쪽) "별 모양의 지식을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별모양의 지식이 담겨진 책을 읽으면 될까요? 한 번에 읽으면 안 될 것 같으니 여러 번 반복해서 읽어 보는 거죠.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이런 방법으로는 별이라는 지식을 얻을 수 없어요. 지식은 그런 방법으..

글쓰기로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다

요즘 블로그 글을 매일 올리면서 여러가지 변화들이 있어요. 우선 일상에서 글감을 늘 생각하니, 생활 주변에 관심이 더 많아지고, 길 가의 꽃들이나 예쁜 풍경들도 사진올리기에 활용 하려 주의깊게 보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책 읽기와 글쓰기 시간이 늘어나니 하루가 너무 짧습니다. 그런 와중에 나의 생각들이 하나씩 정리 되어 글이 되는 것을 보면 신기하고 놀랍습니다. 본격적 블로그 글 쓰기를 시작 하면서 이전에 비해 행복 지수가 훨씬 높아진 느낌이라 할까요! 전에는 홈쇼핑 우수 고객이었는데, 요즘은 쇼핑으로 낭비할 시간이 없는지라 자연히 '미니멀 라이프'도 실천 하게 되구요.^^ 글쓰기에 대한 책을 찾아서 읽는 가운데 (이상주/메이트 북스) 를 읽었습니다. 저자는 어린시절의 상처를 글쓰기를 통하여 치유한 자신..

의사의 말 한마디

지난번 도서관에 갔을 때 (임재양글.이시형그림) 의 책에 제가 평소 존경하던 이시형 박사님이 그림을 그렸다는 호기심에 이끌려 이 책을 읽었답니다. 이시형 박사님이 아끼는 후배를 그림으로 응원 하고자 함께 하셨데요. 그런데 꿈트리 숲님의 블로그에 같은 저자 임재양 선생님의 부제목이 (요리하는 의사의 건강한 식탁)이 올라 왔어요! 이런 우연이~! 문하생끼리 공감대가 막 형성대는 것 같아요! https://ggumtree.tistory.com/ 저는 를 읽으면서 휴식과 따뜻함을 함께 느꼈답니다. 의사로서의 전문적 진료에 관한 글이 아니라, 임재양 선생님의 현미와 채식위주 식단의 중요성과 이웃과 환자와 더불어 살아가는 일상을 담담히 표현한 글이었어요. 중간 중간 이시형 박사님의 수묵화와 함께..

오블라디 오블라다

(주철환 PD/토트) 주철환 PD의 를 읽으며, 의미 있게 되새기고 싶은 글귀들을 기억하기 위해 적어봅니다. 주철환 PD 님은 국어 선생님을 하시다가 mbc PD님이 되셨고, 방송인과 교수님으로서 쭉 현장에서, 넘치는 위트와 긍정의 마인드로 인생을 보다 즐겁게 살 수 있도록 많은 어록들을 남기신 분입니다. 이 책은 부담 없이 손에 잡고 읽기 쉽게 편집 되어 있어 한번 잡으면 누구든지 끝까지 읽어 낼 수 있을 것 같아요! 나이 들면서 눈도 불편하고 복잡하게 생각하기 귀찮다고 책을 멀리 하는 남편에게 읽기를 권유하니 비틀즈의노래를 출퇴근 시 듣고 다니는군요.^^ 사실 저의 학창 시절 꿈은 국어 선생님 이었어요. 중학교 때 국어선생님이 제 감성의 바탕을 키워주셨기 때문이죠. 시를 가까이 하시고 훌륭한 영화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