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감사, 강의감사

강원국의 글쓰기 (2)

아리아리짱 2019. 3. 27. 07:26

 

 

 

강원국의 글쓰기 복습편:

강원국 작가의 '글쓰기에 관한 잘못된 생각'을 한번 더 되새겨 봅니다.

* 글쓰기는 특별한 사람의 전유물이다?

   보통사람, 힘없는 사람이 가져야 하는 무기다.

*아는게 많아서 쓴다.?

  쓰면서 아는 것이다.

*글은 첫 줄부터 쓴다?

 아무데서나 시작 해도 상관없다.

*글쓰기는 고독한 자기와의 싸움이다?

  경우에 따라 함께 쓰면 더 잘 쓸 수 있다.

*글은 머리로 쓴다?

 글은 가슴과 발로 기획하고 엉덩이로 마무리한다.

*글쓰기는 창조적 행위다?

 어딘가에 있던 것의 재현이고 모방이다.

*써야 할 때 쓰는게 글쓰기다?

 아니다. 평소에 써 뒀다가 필요할 때 써먹는게 더 나은 글쓰기다.(82~83 쪽)

라고 하며 마지막 질문과 대답에 강조를 했어요!

날마다의 블로그 글 쓰기가 결코 쉽지 않고, 잘 쓰기는 더욱 어렵지만, 끈기 있게 써보렵니다.  아래의 작가의 글을 되새기면서,

평소 쓰고 싶은 글을 쓰면서 근육을 키운다. 그리고 써야 할 글이 있으 때 단련돼 있는 근육을 사용한다.

나무에 빗대 얘기하면, 평소 글을 쓰는 것은 뿌리를 내리는 일이고, 써야 하는 글을 쓰는 것은 꽃과 열매를 맺는 것이다. 꽃과 열매를 잘 맺기 위해선 먼저 뿌리부터 굳건히 내려야 한다.

또 작가는 공감 수준이 글의 수준을 결정한다고 합니다.

글은 타인에 대한 관심과 애정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불쌍한 사람을 보면 도와주고 싶고, 아픈 사람을 보면 마음이 아프고, 힘들어 하는 사람을 만나면 희망과 용기를 주고, 불의 앞에서 분노하고, 불합리나 부조리를 보면 개선하고 싶은 욕구가 끓어 오를 때 좋은 글을 쓸 수 있다.(120쪽)

작자는 세 분류의공감 능력인  감정 이입하는 '정서적' 공감 능력, 역지사지의 '이성적' 공감 능력, 불의에 분노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정의감을 느끼는 '사회적' 공감 능력을 키워야 함을 강조 합니다.

그 공감능력을 키우는 지름길은 독서 이고,  독서와 함께 세상을 향한 관심과 사랑을 키우는 것인데, 나만 보지 말고 주변과 타인을 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독서와 글쓰기가 삶을 살아 가는데 든든한 지팡이가 될 것이라는 생각과 함께 아무리 힘들어도 하루에 3줄 이상 쓸 것을 저도 다짐 해 봅니다.

'책 감사, 강의감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른이 된다는 서글픈 일  (8) 2019.04.10
웃어보자 세상아  (4) 2019.04.01
강원국의 글쓰기  (8) 2019.03.18
우리는 언젠가 만난다.  (3) 2019.03.14
글쓰기로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다  (8) 2019.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