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랜만에 생존살림에 대한 글입니다. 저의 살림에 대한 글은 언제나 그렇듯 크게 팁이랄 것도 없지만 나름 진지하답니다.^^ 저를 제외한 우리 가족은 열이 많고 땀이 많아서 저는 한약재인 황기를 삼계탕요리에 많이 활용합니다. 아들은 어릴 때 물통이란 별명을 가질 정도로 땀을 많이 흘려서 친정어머니가 황기가 몸에 좋다고 삼계탕 끓일 때 항상 같이 끓여 먹이라고 하셔서 황기를 알게 되었어요. 황기는 또한 기를 보충하고 성장도 도운다고 합니다. 황기는 전통적인 한약재로 약성이 온화하고 맛이 달다. 효능은 쉽게 피로하고 힘이 약하며, 음성이 낮고 맥박이 연약하고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에게 현저한 효능을 나타내고 있어서 예로부터 인삼 대용으로 써왔다. 체력을 항진시켜 주고 전신 근육의 긴장도를 높여주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