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감사, 강의감사

독서모임 부산 큰솔나비 '송년의 밤'

아리아리짱 2019. 12. 10. 06:00

 

부산큰솔나비의 ‘송년의 밤’ 행사를 지난 주말에 했습니다.

4시에서 8시 훨씬 지난 시간까지 이어진 행사는 정말 알차고 의미 있었습니다.

 

 

세 자녀의 가족 음악 연주회를 시작으로 여러 선배님들의 독서모임으로 인한 자신의 변화에 대한 발표까지 유익했습니다.

 

특히 ‘동갑내기 울 엄마’ 동화 구연을 해주신 선배님은 감동이었어요. 오랜만에 동화 구연의 매력과 감동에 푹 빠졌습니다.

 

작년 2019년 소망 적기에 올 송년의 밤에는 기타 연주를 할 것이라고 하신 회장님은 정말 기타 연주를 하셨습니다.

 

네 시간의 송년회를 어떻게 구성하나 궁금함을 가지고 참가했던 저는 매 순간 알찬 시간들로 채워짐에 놀랐답니다.

많은 선물들, 김밥과 간식들, 장소 섭외와 실내꾸미기 등 엄청난 수고가 함께 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행사를 위해 모든 준비를 해주신 회장님부부와 운영진의 수고에 감사할 뿐입니다.

‘아나바다 선물 당첨’시간을 이끄신 선배님의 멘트에 끝임 없는 폭소가 이어지며 한 해 동안 쌓인 스트레스가 다 날라 가는 시원한 힐링의 시간이 되었어요. 많은 선배님들이 선물을 기증 하시어 세 자녀를 데리고 오신 부부 선배님 가족은 5명이 모두 당첨되는 풍성한 잔치가 되었답니다. 특히 회장님 부부의 많은 선물 기증으로 참석인원 전원이  당첨의 기쁨을 누리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지난 6월부터 ‘부산 큰솔나비 독서모임’에 참가한 저에게는 많은 변화와 동기부여가 생겼습니다. 새삼 저를 나비독서모임으로 이끌어 주신 꿈트리숲님(인천 송도 나비모임 회장님)에게 감사합니다.

책을 통하여 이렇게 나눔을 생활화하는 선배님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행운입니다. 분명 나로부터 비롯되는 변화를 조금씩 느끼고 있습니다.

내년에도 재미, 의미, 아카데미 3미 추구의 부산 큰솔 나비모임은 지속 될 것입니다. 그 중 아카데미에 좀 더 중점을 두실 것이라는 회장님 말씀에 기대 됩니다.

내년의 소망적기 쪽지에 ‘송년의 밤 행사에서 첼로연주하기’를 용감하게 적었습니다. 이제는 실행만이 남았으니 열심히 연습할 참입니다.

이렇게 부산 큰솔나비와 함께 앞으로도 쭈욱 함께 하고 싶습니다.

선배님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