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집 옆에서 다대포로 이어지는 해안 산책길인 갈맷길을 걸었습니다. 해안 산책길은 나무 그늘이 없어서 여름에는 이른 아침이나 해질 무렵 걷기에 좋은 길입니다. 아침저녁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부는 요즈음은 걷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tree2woods.tistory.com/98 낙동강 하굿둑 갈맷길 ‘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다’가 일상화 되면서 먼 미래의 제주 올레길 걷기, 산티아고걷기 대신 날마다의 일상에서 작은 행복찾기게임을 시작하는 요즘입니다. 우리 집은 낙동강 옆 하구언 tree2woods.tistory.com 이 길은 낙동강 끝자락과 바다가 이어지는 곳입니다. 툭트인 바다를 향하는 강물을 보며 어수선했던 마음을 차분히 정리해 봅니다. 유유히 흐르는 넓은 강물을 보면 세상의 자잘한 일들에 그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