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후/샘터) 이근후 선생님은 정신의학과 의사, 교수로서 50년 근무하시고 은퇴 하셨습니다. 80중반 연세에 여전히 마음을 갈고 닦아 지혜롭게 살아가는 모습이 많은 귀감이 됩니다. 해 주시는 말씀 한마디 한마디가 사랑의 울림으로 전해집니다. 선생님의 우리나라 정신의학계에서의 족적도 위대했지만, 은퇴 후의 삶은 현역 때 이상으로 우리에게 많은 것을 일깨워 주십니다. 네팔 의료 봉사, 시 낭송회, 보육원 봉사 등 끊임없이 나를 중심으로 주변과 함께 따뜻함을 나누는 삶으로 지혜롭게 나이 들어 가는 삶의 예를 보여주십니다. 노년의 삶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불안함을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많이 제시해 주십니다. 선생님의 지혜를 나침반 삼아 나아가면 노년의 삶이 그리 어둡지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