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 요리 , 살림 감사

간단 꼬마 김밥과 차가운 김밥 맛나게 먹기

아리아리짱 2019. 3. 28. 07:54

애들 어릴 때는 집에서 김밥을 자주 만들었는데, 식구가 단출 해 지니 그냥 사 먹게 됩니다.

차가운 김밥을 맛나게 먹는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먼저 소금 간 없이 계란 두 개를 풀어서 (김밥 한 줄 기준) 그 계란물에 옷을 입혀 호박전 하듯이 약불에 노릇노릇 굽기만 하면 끝입니다. 시중의 짠 김밥 맛이 중화되어 훨씬 맛납니다.

꼬마 김밥은 출근 전 빠르고 간편하게 준비해 두면 아이들이 점심때 스스로 챙겨 먹기 편리해서 자주 만들어 주었어요.

요즘도 간편 도시락 쌀 때 가끔 이용합니다. 바쁜 엄마가 생존 음식으로 해 주던 꼬마 김밥을 장성한 아들이 가끔 집에 오면 만들어 달래요.  어린 시절 꼬마 김밥이  맛있었다고, 추억의 엄마표 음식이 되었나 봐요.

먼저 마른오징어채(일미)나 멸치볶음과 김치, 깻잎 그리고 맛김만 있으면  준비 끝이에요.

맛김에 밥과 각각의 반찬을 넣어 돌돌 말기만 하면 됩니다.

멸치볶음에는 호두, 아몬드, 땅콩, 해바라기 싸앗등을 넣어 모자라기 쉬운 영양분을 보충합니다.

밥은 현미쌀을 기본으로 여러 가지 잡곡과 검은콩을 듬뿍 넣어 다양한 반찬의 부족함을 대신하고요.

 

 

오늘부터 티스토리 글쓰기 편집이 바뀌어 돌아 돌아 이제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