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감사, 강의감사

다시 읽는 <겐샤이>

아리아리짱 2020. 11. 9. 06:00

겐샤이는 누군가를 대할 때 그가 스스로를 작고 하찮은 존재로 느끼도록 대해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어느 누구도 작은 존재로 대해선 안 된다. 자기 자신을 포함해. 나 자신을 대하는 방식은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에 그대로 반영된다. (10쪽)
작년에 감명깊게 읽었던 <겐샤이>가 이번 독서토론회 책으로 선정되어 다시 읽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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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뛰는 삶을 위한 단어수업: 겐샤이

<겐샤이>(케빈 홀. 민주하 옮김/연금술사)는 말랑말랑 학교의 저자 착한재벌 샘정이 자신의 열정적인 삶에 많은 영향을 끼친 책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마음에 밑줄을 긋는 긍정의 단어의 힘이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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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샤이(Genshai, 작은 존재로 대하지 않기),
길잡이(pathfinder, 길을 발견하는 사람),
나마스테 (Namaste,당신 안의 신에게 절합니다)
열정(Passion, 기꺼이 고통받다)
사페레 베데레(Sapere Vedere, 보는 법을 아는 것)
겸손 (Humility, 비옥한 땅)
영감(Inspire, 숨을 불어넣다)
공감(Empathy, 다른 사람의 길을 걸어보기)
코치(Coach, 사람들을 데려다 주기)
진실성(INtergrity, 온전하고 손상을 입지 않은)

11가지의 주옥같은 단어의 의미를 다시 되새겨보았습니다.
독서 나누기 시간 선배님들은 각자가 자신의 길에 이르도록 도와주는 단어인 '삶을 바꾸는 긍정의 단어'를 하나씩 발표해보자고 했습니다.
여섯 명의 소모임에서 대부분의 선배님들은 겐샤이와 샤 페레 베데레, 그리고 열정을 꼽았습니다.
열정을 꼽으신 선배님은 고 정주영, 이건희 회장님 같은 분들이 열정이 가득했기에 우리의 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었고 그 열정에 나머지 10 개 단어가 다 녹여있어서 눈부신 업적들이 가능했을 것이라고 하면서요.
저는 삶을 바꾸어 자신의 길에 이르도록 도와주는 단어를 '아리아리'라고 발표했습니다.
아리아리는 저의 글 이름이며 '아리아리'는 파이팅에 대한 순 우리말로 길을 내어 앞으로 나아가다 는 뜻입니다.
다른 사람을 위해 아리아리 외치며 간절함을 담아 응원하면 동시에 저 스스로에게 응원의 힘이 주어집니다. 모두 함께 어깨동무하며 길을 내어 나아갈 수 있는 세상이 되길 염원을 담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등불을 들고 타인의 길을 비춰 주는 사람은 자신의 길을 더 분명히 볼 수 있다." (27쪽)
"형제의 배가 강을 건너도록 도와주라. 그러면 너의 배도 물가에 도착하게 될 것이다. - 힌두교 속담 (191쪽)
겐샤이를 다시 읽으며 결코 자기 자신을 포함해 어느 누구도 하찮게 여겨도 되는 존재는 없음을 다시 한번 되새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