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관념 깨기와 실행

 

 

코로나 19로 독서모임 큰솔 나비의 토론회가 모두 일시 멈춤입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해 큰솔 아카데미도 어쩔 수 없이 휴강 중이고요. 여러 선배님들과의 만남이 아쉬울 즈음 회장님이 Zoom을 통한 경제 특강을 기획하셨어요. 경제 전문가 김성민 선배님의 ‘우리를 잘 살게 해주는 돈 다루는 능력’의 특강입니다. 김성민 선배님의 아낌없는 재능 기부로 Zoom 온라인 강의로 열린 것입니다. 지난번의 '돈의 원리만 알아도 나는 부자!' 강의에 이어 두 번째로 접하는 경제 강의입니다.

https://tree2woods.tistory.com/261

돈의 원리만 알아도 나는 부자!

 

Back to the Basic! 기본으로 돌아가라.

선배님은 '기본으로 돌아가라' 로 강의를 시작하셨습니다.

기본(Basic)은 일반적으로 쉽고 단순하여 지루하고 오래 걸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헬스클럽에서 여러 가지 체형의 운동을 하지만, 상체 근육 발달을 위해서는 팔 굽혀 펴기 (push-up), 하체 근육은 스쾃(squat)가 가장 기본 중에 기본인데 건너뛰고 다른 어렵거나 폼 나는 동작들을 찾아 헤매는 경우가 흔합니다. 아무런 도구 없이 쉽고 단순하게 할 수 있는 이 운동을 무시한 채 다른 운동법을 찾아 헤매는 것은 쉽고 단순한 동작으로 어떠한 성과를 내기까지는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리고 지루하기 때문입니다.

Basic of money! 돈의 기본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쉽게 얻은 것은 쉽게 잃으니 돈의 기본 구조를 파악해서 수입의 월 현금 흐름을 바로 잡을 것을 강조 합니다.

돈 관리는 자기 스스로 할 수 있어야 하기에 쉽고 단순해야 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자산 중 안전장치를 먼저 구축하고 자산증식으로 부를 형성하라는 것입니다.

안전장치 구축의 자금은 자신의 월 수입 세 달치를 마련하고 나머지는 자산증식으로 자본소득을 만들라는 것입니다. 나의 돈이 일하게 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입니다. (월급이 200만 원일 경우 600만 원이 안전장치 자금)

안전장치 자금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불필요하게 빠져나가는 고정 지출들을 줄이는 것이 필수입니다. 선배님은 다음의 항목들을 살펴보라고 하셨어요.

@ 무작정 가입한 저축 ( 연금저축, ISA 등)

@ 불필요한 보험

@ 자녀들의 무분별한 사교육비

선배님은 특히 보험 부분에서 지인들의 가입 권유로 무작정 가입하여 실질적인 큰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꼼꼼히 살펴보라고 합니다.

선배님의 보험가입 요령은 실손 의료보험은 필수로 가입해야 하고 여력이 있으면 고액 진단금 보험(암, 심장, 뇌질환), 그다음은 가족 일상 배상 책임 보험을 가입하라고 하십니다.

특히 운전자 보험은 따로 가입하지 말고 손해보험 가입 시 특약보험으로 가입하면 효율적이라고 합니다.

급여가 들어오면 3개의 통장으로 나누어 관리할 것을 강조합니다. (월 수입 200만 원일 경우)

급여통장 : 자동이체로 고정지출되는 보험, 임대료, 통신비등을 관리(100만 원)

생활비 통장 :변동이 있는 지출로 식대, 교통비 등 (50만 원)

비상금 통장 : 생활 여유 돈으로 급여의 세 달치 정도 유지하기(50만 원)

비상금 통장은 증권회사의 CMA에 가입하면 일일 복리 계산으로 이자가 상대적으로 높다고 꼭 챙길 것을 강조하십니다.

그리고 경제신문 보기를 생활화하여 돈의 흐름을 알 수 있는 안목을 키우라고 하십니다. 네이버에서 경제신문을 종류 별로 신문보기 판으로 무료로 볼 수 있다는 팁을 주셨습니다.

한 시간의 오늘 강의는 여기까지입니다.

지난번 경제 강의로 저의 고정관념 상당 부분이 깨졌고 지금은 실천 가능한 작은 부분부터 실행의 발걸음을 떼었습니다. 파이프라인을 조금씩 만들어 나가면서 10년, 20년 후의 저의 미래가 궁금해집니다.

고정관념을 깨게 해 준 선배님의 강의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