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감사, 강의감사

연봉 1억 메신저 되다

아리아리짱 2020. 4. 2. 06:02

<연봉 1억 메신저 된다> (박현근/ 바이북스)

지난번 박현근 코치님 저자 특강을 통해 ‘메신저’에 대해 많은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강의 후 바로 저자의 책을 읽었고요. 그 후 독서일기를 바로 쓰지 않은 것은 박현근 코치의 롤 모델인 브렌든 버처드의 <백만장자 메신저>를 먼저 읽고 다시 정리를 해야겠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고등학교 중퇴 후, 시급 6000원 받으며 배달통을 들고 다니던 그가 온갖 욕설과 폭행으로 자살을 수도 없이 생각했던 그가, 이제는 연봉 1억이 넘는 전국구 강사로, 메신저로 활동하고 있는 그 성장 과정이 많이 궁금했습니다.

변화하고자 성장하고자 한 저자가 처음 시작 단계에서는 가진 것이라고는 정말 아무것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변화를 원한다면 읽어라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 란 옥외광고를 보고 이끌리듯 들어간 서점에서 저자는 그 책을 구입해서 읽습니다. 책이라고는 읽어 보지 않은 그에게 그 책 한 권이 인생의 전환점, 터닝 포인트를 가져다줍니다. 두 번째 인생이 시작된 것이지요. 책을 읽으면 삶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실천하게 된 것이니까요.

누구나 변화를 원하고 성장을 꿈꾸지만 그 변화는 쉽지 않습니다. 저자는 아무것도 가지지 않은 자신이 유일하게 할 수 있는 것은 습관이라고 여기고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를 읽은 후 1년 동안 300권의 책을 읽는 습관을 만든 것입니다. 저자는 배달부의 생활을 청산하고 메신저로 새로운 삶의 변화를 가질 수 있게 한 것은 모두가 습관 덕분이라고 합니다.

작은 습관 하나가, 제대로 된 습관 하나가, 삶을 뿌리째 바꿀 수 있음을 저자 자신의 삶으로 직접 보여줍니다. 저자는 <습관 코칭 전문> 강사로 블로그를 시작하며, 메신저로 입소문 나기 시작합니다.

저자는 작은 점들의 연결을 통해 선이 만들어지는 것을 알고, 지금의 작은 경험들이 어쩌면 삶을 성장시키고 변화시키는 큰 결실로 이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매 순간 최선을 다했던 것입니다. 두려움을 가진 채 한 걸음 한 걸음 나선 여정이 현재의 저자를 있게 한 것입니다.

누구나 새로운 일을 할 때는 두려움이 앞선다. 하지만 그 두려움 앞에 꼬리를 내린 채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평생 캄캄한 감옥과 같은 삶에서 살아야한다. 영웅이 나타나 감옥 문을 열어주기만을 기다리는 처지가 된다. 자신을 가둔 것은 간수가 아니라 그 감옥 문을 열 용기가 없는 자기 자신이다. 고민하지 말고 시작해 보자. 그 문은 처음부터 잠겨 있지 않았다는 걸 발견하게 될 것이다. (43쪽)

저자는 시급6,000원의 배달부에서 연봉 1억의 강사가 될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책, 말, 강, 모’라고 강조합니다.

책, 말, 강, 모

1. 책: 책 읽기, 나의 사고를 바꾸는 방법

2. 말: 말 바꾸기. 말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

3. 강: 강의 참석하기. 최고에게 직접 배우기

4. 모: 모임 만들기. 실천하지 않는 지식은 쓰레기

저자는 독서를 통해 부정적 사고를 긍정적 사고로 전환할 수 있고 성공자의 생각 패턴을 가질 수 있었다고 합니다. 심지어 읽다가 죽자는 심정으로 책을 읽었다고 합니다. 책을 읽으며 실패가 성공의 씨앗임을 인식하며 벽을 벽으로 바라보지 않고 벽을 넘는 꽃이 된 사람들, 성공한 사람들을 책을 통해 만났던 것입니다.

긍정적인 말 한마디는 살 수 있는 힘과 되살아 날 수 있는 힘을 주는 엄청남 에너지가 있습니다. 부정적 생각은 아무것도 나아갈 수 없게 한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성공자들은 자신의 꿈과 목표를 적고 긍정의 말로 늘 크게 외치며 실행한 사람들인 것입니다. 저자는 자신을 향해 늘 외칩니다.

“나는 될 수밖에 없다. 나는 될 때까지 할 거니까!”

유용한 강의로 현장에서 전해지는 에너지로 바로 느낄 수 있는 강의에 아끼지 말고 시간과 돈을 투자하라고 합니다. 투자이상의 결과를 분명히 가져다주니까요.

모임은 본인이 알고 있는 것을 남에게 나누는 것이 최고의 공부가 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나눔과 실천으로 서로 응원할 수 있는 모임은 훨씬 큰 시너지 효과를 준다는 것이죠. 저자는 독서모임을 통해 아는 것을 실천으로 이어지게 하는 영향력을 주고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저자는 성공한 사람들의 기본 도구인 독서, 메모, 운동, 시간관리(새벽시간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끊임없이 자신과의 싸움으로 습관화된 일상을 꾸려갑니다.

저자는 현재 ‘자기계발 강사’뿐 아니라 ‘스마트 워크 강사’로도 활동합니다. 스마트 워크란 고정된 근무장소에서 정해진 근무시간에 따라 일하는 방식 대신 정보통신기 등을 활용해 장소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일하는 근무방식입니다. 일과 가정의 조화를 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육아나 가사에 부담이 많은 여성분들이 선호한다고 합니다.

모든 변화의 시작은 작은 실행의 습관입니다. 어제보다 나은 나를 위한 끝없는 실행의 습관으로 세상을 이기자고 외칩니다. 습관은 연습과 반복으로 학습 될 수 있는 것이니까요.

저자는 중졸이란 자신의 단점이 있기에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더 열심히 공부한다고 합니다. 어찌 보면 자신이 중졸인 것이 진정한 배움으로 향하는 추동력이 되니 그것이 지금은 행운이라고 합니다. 저자는 영어로 전 세계를 다니며 강의하는 목표를 가지고 현재 공부 중입니다. 저자의 걸어온 길을 보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 나의 모습은 어제 나의 생각의 결과라는 것을 받아 들였다. 내일의 모습이 달라지기 원한다면 오늘부터 달라져야 한다.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전가하지 않는 자세가 필요했다. 내 인생은 전적으로 나의 책임이었다. (200쪽)

저자의 마치는 글로 마무리 하면서 마음 깊이 새깁니다.

당신의 행동에 길이 있을 것이다.

참고: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는 현재 <일독><이독> 두 권으로 재편집되어 발행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