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감사, 강의감사

하버드 비지니스 독서법

아리아리짱 2019. 5. 21. 06:00

 

 

 

https://ggumtree.tistory.com/256

 

요즘은 꿈트리 숲님의 블로그에서 좋은 책을 많이 소개 받아요.

꿈트리님의 독서평에 저의 독서 이야기를 더 해 봅니다. 독서모임의 나누기가 블로그에서 이루어지는 것인가요? ^^

 

<하버드 비지니스 독서법> (하토야마 레히토/가나출판사)

저자는 ‘알고 있다’ ‘할 수 있다’ 바꾸는 실천과 실행을 얘기합니다. 시종일관 독서의 목적은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다 라고 강조합니다.

 

일본인이으로서 일본과 미국에서 교육을 받은 경험이 함께인 저자는 독서 감상문을 일본과 미국 학생이 쓰는 방법의 차이를 비교 했는데, 일본과 한국학생은 방법이 비슷하다고 보아도 될 듯합니다.

 

먼저 일본의 독서 감상문은 요약과 감상으로 구성된다. ‘이 책의 줄거리는 이렇다, 이 부분에 대해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라고 쓰는 것이 일반적이다.

 

미국의 독서 감상문은 우선 요약하지 않아도 된다. 감정이 어떻게 움직였는가도 적지 않는다. ‘이 책의 내용을 토대로 나는 어떻게 행동하기로 했는가’에 대해 쓴다 (38쪽)

 

미국 국어 교육의 근원은 ‘자기 의견 가지기’이고 어릴 때부터 ‘나라면 어떻게 할까?’를 생각하는 훈련을 반복 한다.

책을 읽을 때도 등장인물과 나를 겹쳐놓고 ‘나라면 어떻게 할까?’를 끊임없이 생각한다.(40쪽)

 

하버드와 스탠포드등의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요구하는 것은 ‘자기머리로 생각하는 힘’이라고 합니다. 글로벌 사회에서 활약하기위해서는 자기머리로 생각하는 힘이 없이 정해진 답을 따라가기만 한다면 혁신이 없답니다. 혁신은 의견이 서로 부딪히는 가운데 탄생하기 때문이고 혁신 없이는 발전과 발달을 가져올 수 없고 그러면 글로벌 시대에 도태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독서 노트도 일본과 한국은 주로 내용 요약과 인상에 남는 문장 또는 중요 문장 적어두기로 그치는 경우가 많은데 미국인은 요약정리나 중요문장 골라내기 없이 책을 읽은 다음 ‘이 책에 쓰여 있는 이론을 지금 내 상황에 적용하면 어떻게 될까?’ 생각하며

‘다음단계’의 자신의 생각과 나름의 결론을 적는 다고 합니다.

그래야만 독서가 실천으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다이어트 책을 읽는 것만으로 살이 빠지지 않는다면서 책을 통해 알게 된 식사법, 운동법을 직접 실천해야 체중변화가 있듯이 실천하지 않는 독서와 지식은 효과가 없다고 하네요.

 

그동안은 책을 그냥 많이 읽기만 하다가 독서 노트도 쓰고 블로그에 올리면서 보다 꼼꼼히 책을 읽고 이해한다고 생각했는데, 갈수록 책 읽은 후의 변화와 실천, 실행력의 필요성이 크게 다가옵니다. 읽고 쓰는 독서 활동에서 실행과 실천으로, 어제와 다른 발전한 나를 만들어 가는 진정한 독서 활동을 다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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