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모든 습관은 여행에서 만들어졌다.> (김민식/위즈덤하우스)
드디어 도착한 김민식PD님의 세 번째 책을 주말에 단숨에 읽었습니다. 피디님이 직접 여행체험담을 조근 조근 귓가에 들려주듯 편안한 여행기였어요.
피디님의 첫 번째 책 <영어책 한 권 외워 봤니>로 피디님을 알게 되었어요. 곧 블로그 방문으로 이어졌지요. 영어로 오랜 시간 헤매오던 저에게 길을 보여준 책이었어요. 그래서 열심히 영어책 한권 외웠어요. 외우고 나니 회화 울렁증이 조금씩 사라지는 것을 느낍니다.
그러다 두 번 째 책<매일 아침 써 봤니>를 읽고는 용감하게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제 겨우 연속 100일 되는 블로거입니다. 새로운 습관을 들이는데 평균 66일 이 걸린다는데 저는 이제 매일 아침 글 올리는 것이 습관이 된 듯합니다.(여전히 쉽지는 않지만) 이 블로그 글 올리기를 8년간 해 오신 피디님 존경하지 않을 수 없어요.
피디님의 꾸준함이 성과로 나타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으니 따라 하지 않을 수 없어요. 영어책 한 권 외운 것을 바탕으로 한국 최고 우수 영어실력자들만 갈 수 있다는 한국 외대 통역학과 대학원 진학 그것도 공대생 출신이, 8년간 블로그 활동으로 베스트 셀러 3권 째를 (사실은 4권, 첫 번째 책은 무명으로 ‘공짜로 즐기는 세상’)쓰시는 저자로 등극 합니다.
이 모든 것이 하루하루 평범함에서 꾸준함으로, 비범함을 이루어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피디님을 알게 된 후부터는 저의 생활 습관이 많이 달라졌어요.
생활 습관 뿐 아니라 인생관도 달라졌어요.전에는 모든 것 시작 전에 고민과 많은 생각으로 몸살부터 한 번 앓고 어떤 일을 시도 할 수 있었어요. 소심 형이라고나 할까요.
그런데 이제는 하면 할 수 있겠다. 일단 해보자. 매일 해보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쉽게 행동으로 옮깁니다. 피디님 따라쟁이가 된 것이지요.
여행을 좋아하는 저는 아들, 딸이 일정 준비해둔 가족 자유여행을 가거나, 패키지여행을 갔었어요. 새로운 곳에 대한 두려움과 영어 회화에 대한 울렁증이 있었거든요.
이젠 정말 부부의 배낭여행을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숙박, 교통편을 인터넷으로 예약하는 것만 배우면 배낭 메고 떠날 자신이 생깁니다. 남편의 소원인 각 여행지에서 한 달 살아보기 이런 것도 해보고 싶어요. 관광객이 아니라 진정한 여행자가 되어서 말이지요.
시도해 보지 않아 어렵게 느껴졌는데 영어책 한 권도 외웠고, 매일 블로그도 쓰고, 배낭여행 ‘그까짓 것’ 이제 한 번 해 볼 참입니다.
되는지 안 되는지, 떠나보기 전에는 모른다!
관광객에겐 일정이 있고, 여행자에겐 과정이 있다.
괴로움이 닥치면 그 괴로움을 즐거움으로 바꾸는 방법 그것은 여행입니다. (피디님 말씀)
이 책을 읽는 모든 분들이 변화는 지금, 여기에서 시작 된다 의 1장 제목처럼 자기변화를 가져오기를 바랍니다.
피디님이 <세바시>에서 하신 말씀 “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다”를 날마다 되새기는 하루들입니다.
막연히 은퇴하면 많은 시간들을 어떻게 보내나가 숙제였는데, 도서관에서 책 읽기, 매일 블로그글 올리기, 걷기를 일상화 하여 저렴한 경비로 배낭여행 떠나기 등 기대되는 일상들입니다. 큰 돈 들이지 않고 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할 수 있는 은퇴 후의 삶이 더 기대되는 60을 바라보는 대한민국 아줌마입니다.
아~!
다가오는 일요일 (6월 2일) 김 민식 PD님의 오프라인 서울 모임에서 ‘영어회화100일의 기적’ 책 한 권 암송하기 행사가 있어요.
모임 참석을 위해 암송 복습 중입니다. 여행자로서 혼자 서울나들이 해 볼 참입니다.
'책 감사, 강의감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래로 가는 희망버스:행복한 에너지 (10) | 2019.05.30 |
---|---|
원씽 (The one thing) (12) | 2019.05.29 |
말 그릇 (10) | 2019.05.24 |
하버드 비지니스 독서법 (12) | 2019.05.21 |
상처떠나 보내기 (10) | 2019.05.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