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감사합니다.

Try again

아리아리짱 2024. 7. 3. 06:04

 
새벽, 책상에 앉아서 경건함으로 나의 하루를 맞이한다. 멈춘 비를 뚫고 새들의 지저귐이 활기차다.
진, 선, 미를 실천하는 날들로 이어지길, 어제보다 성장하는 하루가 되길 바라며 내 마음을 끌어모은다. 의식을 치르듯 감사일기를 쓰면서 나의 새벽을 시작한다. 
몇 년 전부터 새벽기상을 애써 왔는데, 최근 그 습관들이 조금 흩트려졌었다. 7월부터 새로이 새벽독서를 함께하는 선배님 덕분에 5시 독서에 내 신체리듬을 다시 맞춘다.
 
 
잠시 멈추었던 블로그 글쓰기가 어느덧 1년의 휴지기가 되었다. 글 읽기는 글쓰기가 동반되어야 하고, 그 실행이 따라야만 제대로 '읽음'이 된다.
읽기, 쓰기, 실행이 하나가 되도록 노력하는 삶이고 싶다.
 
글과 함께 내 삶의 무게 중심을 굳건히 잡아가고 싶다.
삶에서 부딪히는 격랑들을 뚫고 나아가려면 내 작은 배의 바닥짐이 든든해야 한다.  글과 함께 하는 삶이 그 마음근육인 바닥짐을 단단히 다져 주리라. 
어느덧 2024년 후반기다. 7월을 새로운 각오로 마주한다.
함께 성장을 꿈꾸며 나아가는 책친구, 글친구들이 있어서 새삼 감사하다. 좀 더 읽고, 좀 더 쓰고, 좀 더 실행하고 실천하는 삶들로 나의 나날을 채우리라.

'지금'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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