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감사, 강의감사

내가 확실히 아는것들

아리아리짱 2019. 4. 24. 06:58

감사하는 마음, 미래를 향한 디딤돌!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오프라 윈프리/송연수 옮김/북하우스)

오프라 윈프리는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이라는 칼럼을 통해 심오하면서도 독자들에게 영감을 일으키는 지혜의 글들을 썼어요. 그 칼럼을 모아서 한 권의 책으로 발간된 이 책은 오프라 윈프리의 강력한 에너지를 감동적으로 우리에게 와 닿게 합니다.

 

내가 확실히 아는 것이 있다면, 인생의 즐거움이란 내가 쓴 에너지만큼 그것을 돌려받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즐거움의 정도는 우리가 삶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21쪽)

 

오프라 윈프리는 내면의 시력으로 삶을 통해 우리에게 가르침과 은혜를 속삭여 주는 우리 자신의 영혼의 소리에 귀 기울여야 인생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독서가 우리 자신의 내면의 소리로 접근하는 좋은 통로가 된대요. 그리고 그 책 읽기를 통해 더 높은 곳으로 향할 수 있는 능력을 얻고, 그것이 우리가 계속 영성의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디딤돌이 된다고 합니다.

저자는 어린 시절 부부가 아닌 부모의 하룻밤의 사랑으로 잉태되어 출산 때까지 임신 비밀을 유지하려는 엄마에게서 태어날 정도로 불우한 환경에서 태어나 할머니 손에서 자라는, 인종차별 심한 미시시피의 어느 시골 마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답니다.

자라면서 열 살부터 성적 학대를 당해 열네 살의 어린 나이에 임신해서 그 아기의 죽음까지 지켜보아야 했던 불행한 어린 시절도 보냈어요.

하지만 저자는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는 것이 삶에 존재하는 가장 거대하고 가치 있는 도전 중의 하나라는 것을 확실히 알고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삶으로 현재의 자신의 위치를 당당히 만들고 지키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이 우주에는 반박할 수 없는 법칙이 하나 있다. 우리는 각각 자신의 삶에 책임이 있다는 것이다.

나의 행복이나 불행이 다른 사람의 책임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시간 낭비이다. 우리는 반드시 용기를 내어 타인에게서 받지 못한 사랑을 자신에게 주어야 한다. (중략)

주의를 기울여 보자. 나의 선택 하나하나가 나만의 길을 닦을 기회를 준다. 끊임없이 움직이자. 한껏 속도를 내자. (51~52쪽)

미래의 당신, 즉 당신이 되어야 할 그 운명적인 존재는 지금 당신이 있는 바로 이곳으로부터 진화한다. 당신이 배워야 했던 교훈과 당신이 저지른 실수, 당신이 맛보았던 좌절 모두를 미래를 향한 디딤돌로 여기고 감사하는 법을 배우자. 그럴 수 있다면 당신은 명백히 올바른 방향으로 향하고 있는 것이라고 나는 확실히 말할 수 있다. (68쪽)

 

작가는 또한 감사일기의 기적 같은 효력에 대해서도 다음과 같이 말하며 짧게나마 날마다의 감사 일기를 쓰기를 권합니다.

내가 확실히 아는 것이 있다면, 만약 당신이 당신 앞에 나타나는 모든 것을 감사히 여긴다면 당신의 세계가 완전히 변할 거라는 점이다. 가지지 못한 것 대신 내가 이미 가지고 있는 것들에 초점을 맞춘다면 당신은 자신을 위해 더 좋은 에너지를 내뿜고 만들어낼 수 있다. (105쪽)

 

작가는 답답한 상황에서도 감사하기를 선택해야 하며 그 감사의 마음을 느낄수록 감사할 일이 많아지며, 감사함이 점점 행복으로 다가가는 선물이 된답니다. 좋은 것들에 주의를 기울이면 더 많은 좋은 것들이 딸려 나옴을 확신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지금 어떤 일을 겪고 있든 당신은 어떻게든 헤쳐 나갈 것이고, 힘든 순간은 지나갈 것이다. 그러니 지금 “고맙습니다.”라고 말하자. 무지개가 뜰 거라는 걸 당신은 알고 있으니까. (108쪽)

 

저도 몇 년 전부터 하루5개씩의 감사일기 쓰기 시작으로 글쓰기 습관을 가지기 시작했어요. 감사일기와 함께 날마다 일기 쓰기가 많은 위로와 용기를 주는 것을 실감합니다.

감사함의 세포를 키워 감사함의 센서를 강하게 작동할수록 더 긍정적이게 되고 행복함을 키울 수 있음을 체험 중입니다.

구름 가득낀 일상을 비집고 들어오는 햇살처럼, 감사함에 기대어 하루하루 나아가는 것이 지친 우리의 걸음을 가볍게 함을 압니다. 오늘도 감사함으로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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