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독일행 독서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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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독 일행 독서법 (유근용/북로그컴퍼니)을 위의 블로그 꿈트리 숲님의 독서후기를 보고, 강한 이끌림으로 이 책을 읽었어요.

유근용 작가는 제대로 책 읽기에 성공한 사람이었어요. 책 읽기로 이렇게 사람이 달라지고 발전할 수 있다니 놀라움 그 자체였어요.  작가는 말 그대로 책 한 권을 읽으면, 반드시 하나의 행함으로써  책 읽음을 통해 자기 발전을  얼마나 할 수 있나를 제대로 보여주었어요. 이 책은 한번 만에 끝까지 몰입되어 읽어지는 마력을 가진 책이었어요. 사실 저도 책 읽기 좋아하는 사람 중의 한 명인데 작가의 효율적 독서법을 보니 나 자신을 많이 점검하게 됩니다.

그전에는 그냥 닥치는 대로 읽기만 했지 따로 정리나 행함을 크게 신경 쓰지 않아서 독서의 효율면에서 많이 부족했어요. 그나마 독서 노트는  올해부터 쓰기 시작했지만 진작 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어요.

독서노트와 블로그를 쓰니 흔히들 얘기하듯이 책을 세 번 읽는 효과입니다. 처음 책을 바로 읽고, 두 번째 독서노트 정리하면서 새기고, 세 번째 블로그에 쓰면서 되새기는 효과를 가지니 정말 좋아요.

여기에다  작가는 행함으로 나아가서 그 행함으로 좋은 습관까지 만들어 삶 자체를 변화시키는 기적 같은 모습을 실제로 자신의 변화로 보여 줍니다. 작가는 아래의 글로 책 읽기를 정의합니다.

책을 읽기 전과 읽은 후가 같다면 그건 책을 읽은 것이 아니다. 읽고, 기록하고, 실천하는 일독 일행 독서, 거기서 익힌 좋은 습관들이 삶을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된다는 것을 믿기 때문이다.

책을 읽기 전에는 불우한 가정, 새어머니의 학대, 끝없는 방황, 문제아 낙인이라는 벽 앞에 스스로 좌절했지만 이제는 좌절하지 않는다. 내 앞을 가로막은 모든 벽들이 새로운 길을 안내하는 또 다른 문이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이런 마음을 가질 수 있었던 이유는 오직 책을 읽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감명 깊게 읽은 책의 저자들을 만나는 적극성으로 ' 인생 멘토들'을 만나면서  긍정적 삶의 변화의  동기 부여를 더욱 확실히 가진답니다. 이 적극성 또한 본받을 점이 더라고요.

작가는 또한 책을 읽고 직접 저자들 만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여의치 않다면 저자의 강연, 교육, 영상으로 삶을 채우라는 조언을 하며 스스로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이 '배움'이라고 강조합니다.

저자는 효율적 독서 활동을 위한 독서 전문가로서 독서모임과 시간관리 주제로 강연하며, ' 내가 하고 싶은 것으로 좋은 일을 하는 것, 그것이 세상을 위한 일!'이라는 신념으로 뜻을 함께하는 젊은이들과 봉사 활동에도 전념하고 있다고 합니다. 정말 이상적인 삶을 살고 있는 거죠!

책을 읽은 후 무조건 실천이 뒤따라야 한다며 작가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오늘보다 나은 내일이 있다는 믿음으로, 단 하루를 살더라도 '어제와 같은 오늘'로 살지 않기 위하여 발버둥을 쳤다. 그러기 위해서 앞서가는 사람들을 찾아가 '비법'을 전수받았다. 그리고 그들이 성공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 '내 것'으로 만들어 주관적인 성공 전략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이처럼 '적극적인 자세'와 '지속적인 실천'이야말로, 꿈과 희망이라는 이상을 '성공'이라는 열매로 맛볼 수 있는 지름길이다. ( 13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