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걷기)감사

국립 농업 박물관의 어린이 박물관

아리아리짱 2023. 2. 24. 05:37

 

 

지난 동탄행에서 딸 가족과 함께 '어린이 박물관'을 관람했다. '어린이 박물관'은 수원의 '국립 농업 박물관' 내에 있다. 작년 12월에 개관한 농업 박물관은 요즘 그 일대에서는 '핫 플레이스'라고 한다. 특히 미리 인터넷으로 날짜와 시간을 예약해야 하는 '어린이 박물관'은 단연코 인기가 많단다.

마침 준비한 김밥으로 도시락을 싸서 박물관으로 향했다. 경기도는 운전거리 한 시간 내외에 볼거리가 많이 있어 편리하다.

요즘은 지자체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볼거리와 체험장의 기회를 많이 제공한다. 

'국립 농업 박물관'은 농업 관련의 역사와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길 기회를 주는 장이다. 야외에는 겨울이라 조금 황량하지만 계절 별 농사 활동을 볼 수 있는 체험장들도 있다.

농업 박물관은 무료로 운영되며 농업관, 식물원, 곤충관, 어린이 박물관 등으로 다양하게 가족단위로 볼거리를 즐길 수 있었다. 도심의 아파트에서 주로 자라는 요즘 아이들은 자연과 농업생활을 가까이하기 힘들다. 이렇게 간접 체험장으로라도 그 아쉬움들을 달랠 수 있어서 좋다. 

 

 

 

 아직은 제법 쌀쌀한 날씨로 야외에서 밥 먹기는 조금 무리였지만,  따뜻한 햇살에 기대어 야외 벤치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준비한 김밥 도시락과 구운 계란으로 소풍 기분이 제대로 나는 즐거운 식사였다. 

예원이와의 나들이는 나에게 언제나 힐링시간이 된다. 이쁜 예원과 함께라서 행복하다. 예원이와 함께 할 많은 새로운 체험들로 마음이 설렌다. 건강과 시간이 허락하는 한 많은 것들을 예원이와 함께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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