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감사, 강의감사

김민식 PD의 <소셜 미디어로 인플루언서 되기> 4 강

아리아리짱 2022. 2. 9. 06:05

김민식 PD 님과 함께 하는 특강 마지막 수업은 < 아이 엠 미디어 I am media>( 하대석/혜화동)를 읽고 함께 했습니다. 하대석 저자는 SBS의 기자로서 우연히 부모님의 노후 대비 펜션 사업을 돕다 온라인 마케팅에 눈 뜹니다.
저자는 모든 개인, 모든 커뮤니티가 미디어가 될 수 있는 시대임을 강조합니다.

이젠 방송국과 신문사만 미디어가 아니다. 당신이 '우와 너무 좋다' 또는 '너무 재밌다'라고 탄성을 지르며 쫓아가는 사람, 온라인 채널, 모임, 상품, 공간 등을 떠올려 보라. 사람이든 사물이든 공간이든 당신이 자주 보려 하고, 관계를 맺으려 하고 구독하려 한다면 그건 미디어란 얘기다.
미디어는 내 삶의 순간순간 값어치를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바꾸는 힘이 있다. 그래서 스스로 미디어가 되면 인생의 생산성이 무서운 속도로 올라간다. 미디어가 내 아바타가 되어 나 대신 쉬지 않고 일하기 때문이다. 내 미디어는 나 대신 많은 사람들과 만나 교류하면서 가치를 창출한다. (118쪽)

즉 저자는 미디어는 시 공간을 초월한 자아의 확장이 되며, 시공간을 초월한 관계의 확장이 된다는 것입니다.
미디어 구축을 향하는 과정의 실패들은 오로지 '배움'일 뿐이며, 인생은 성공하거나 배우거나 둘 중의 하나라고 강조합니다. 스스로에게 '이거 왜 하세요?라고 질문했을 때 1 초의 망설임 없이 바로 설명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공익적 목표를 설정하며 다음의 아이 엠 미디어 (I am media) 5 단계 전략을 제시합니다.



김민식 PD님과 함께 하는 특강에서 1강에서는 꾸준한 글쓰기의 중요성, 2강에서는 '왜?"를 간직하기, 3강에서는 콘텐츠의 중요성, 4강에서는 소비자에 머물지 말고 생산자인 미디어 되기에 대하여 배웠습니다.
작가님은 이 번 강의에 참여한 모든 분들과 서로의 성장을 응원해 주는 커뮤니티를 형성하자고 하십니다. 책나눔과 강의를 함께 들으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어서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여러세대가 서로를 통해서 배울 수 있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그동안 블로그 글쓰기를 큰 목표 없이 써 왔습니다. 책 읽은 것과 생활에서의 소소한 기록들을 남기며 나 자신의 아카이브 정도에 머물렀습니다.
반면 강의에 함께 참여한 젊은이들은 구체적이고 치열하게 자신의 콘텐츠 구축과 미디어 되기 과정들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세상이 너무나 빠르게 바뀌어 가고 있음을 다시 깨닫습니다.
이번 강의에 참여하며 나는 '이거 왜 하세요?'라는 질문에 빠르게 대답할 수 있는 '나만의 그 무엇'에 대한 생각이 깊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