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감사, 강의감사

시처럼 노래처럼 함께 읽는 어린이 헌법

아리아리짱 2022. 1. 26. 06:05

(임병택/도서출판 시작)

김용택 선생님의 '손바닥 헌법'을 학생들과 함께 읽었습니다. 어른인 저에게는 헌법을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였지만, 어린 학생들이 그 참 뜻을 다 이해하기에는 헌법의 표현과 문장들이 어려웠어요.

헌법을 가까이에서 접한 것만으로도 학생들에게 좋은 시간들이 될 것이라 생각하며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그런데 김용택 선생님이 어린이를 위한 헌법책을 블로그에서 소개해주셨어요.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헌법에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하니 정말 기뻤습니다.

<시처럼 노래처럼 함께 읽는 어린이 헌법> 제목도 친근감이 물씬 듭니다. 지은이는 임 평택 시흥 시장님입니다. 현직 시장님이 어린이를 위한 헌법 책을 썼다니 호기심이 더 생겼습니다. 초등학생인 두 딸에게 헌법이야기를 들려주고자 글을 쓰신 것입니다.

법대 출신인 임병택 시장님은 초등학생인 두 딸이 있습니다. 어느 날 딸이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합니다.

"아빠 법이란 게 뭐예요? 법을 지켜야 한대요.
아빠 헌법이 뭐예요? 헌법이 더 소중하대요."
그 대답으로 이 책을 직접 저술하기로 한 것입니다.
시작하는 글에 있는 아래의 마음을 담아서!


어려운 단어나 어른들의 언어가 아닌

엄마가 불러주는 동 요처럼

아빠가 읽어주는 동화처럼

따뜻하고 쉬고 재미있게 말입니다. (12쪽)

 


여러 동요들과 함께 쉽고 친절한 설명, 아기자기한 그림들로 구성된 책입니다. 책을 읽다 보면 헌법이 성큼 우리 아이들 마음속에 들어올 것입니다. 딱딱했던 헌법이 우리 마음속에 말랑말랑하게 자리 잡아 따뜻한 불씨를 지펴줄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소중한 존재이며 나의 소중함 만큼 다른 이의 소중함도 지켜져야 한다는 것을!
어린이 헌법은 사람은 빈부, 연령, 지위, 피부색의 차별 없이 모두가 존중받아야 하고 모두가 행복할 권리가 있음을 알아가는 초석이 될 것입니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aver?bid=21116013

 

어린이 헌법

시처럼 노래처럼 『함께 읽는 어린이 헌법』“아빠, 헌법이 뭐예요?”“헌법은 너의 행복을 지켜주기 위한 약속이란다.”초등학생 딸아이의 질문에 헌법을 가장 쉽게 알려주기 위해 쓴 책이다.

boo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