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감사, 강의감사

김민식PD 의 <소셜 미디어로 인플루언서 되기> 3 강

아리아리짱 2022. 1. 24. 06:05

김민식 피디님과 함께 하는 3강은 <회사 말고 내 콘텐츠> (서민규/마인드 빌딩)을 읽고 책 나눔과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서민규 저자는 계약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이 좌절되면서 여러 기업체에 지원했으나 번번이 실패합니다. 그는 힘든 과정을 견디며 결국 회사가 아닌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어 스스로 1인 기업으로 우뚝 섭니다. 그 과정이 결코 쉽지만은 않지만 그렇다고 불가능한 것도 아님을 자신의 사례를 통해 자세히 알려줍니다.
회사 밖에 있든 회사 안에 있든, 자아실현을 위해서든, 생존을 위해서든, 자의든, 타의든, 우리는 앞으로도 끊임없이 커리어를 둘러싼 고민을 계속할 거라는 것이다.
'콘텐츠를 만들어 커리어를 만든다.'라는 나의 방법이 모든 이에게 정답이 될 순 없다. 하지만 세상이 많이 바뀌었다. 이전에는 대단한 커리어를 쌓은 사람들에게만 콘텐츠를 만들어서 세상에 내놓을 기회가 주어졌다. 하지만 이제는 콘텐츠를 쌓아서 커리어를 만든 사람들이 생겨나고 있다. (...)
제대로 된 직장도, 사회에서 나를 끌어줄 선배도, 인맥도, 자본도 아무것도 없을 때 스스로를 지키는 방법으로 콘텐츠를 선택했다. (55~56쪽)
저자는 지난 3년간 직장인으로서 일하지 않았지만, 스스로의 컨텐츠로 생활을 영위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것은 그동안의 쌓아온 콘텐츠 자본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고 하면서요.
저자는 자신의 기록하는 습관을 통해 '에버노트 사용법'을 콘텐츠화 합니다. 기록하는 행위는 스스로의 목소리를 경청할 수 있는 가장 쉽고도 훌륭한 수단임을 강조하면서요.
회사를 위해 일하기보다 세상과 자신을 위해 콘텐츠를 만드는 시대인 '콘텐츠 자본가'의 삶에 대해서는 이제까지 생각해 보지 못했습니다. '콘텐츠 자본가'라는 말도 이 책을 통해 처음 알았고요.
피디님과의 함께 하는 강의를 통해 많은 것들을 배워갑니다.
1강 <매일 아침 써봤니?>를 통해서 꾸준한 글쓰기의 중요성을 알았고요.
2강 <나만의 콘텐츠 만드는 법>을 통해 '왜?'를 지녀야 함을 알았습니다.
3강 <회사말고 내 콘텐츠>를 통해 콘텐츠의 중요성을 인식했습니다.
이제껏 콘텐츠에 대한 생각은 그다지 해보지 못했습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꾸준히 열린 마음으로 그것들을 알아가고 받아들여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신 구세대가 함께 생각과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장을 많이 접해야 하는 필요성도 느꼈습니다.
꼰대란 자기경험에 갇혀서 그 세계가 유일한 것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자신을 틀에 가두지 않고 생각의 영역을 확장시키기 위해 부지런히 읽고 써야 함을 다시 깨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