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도서관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준 '부산 도서관'

 

부산 사상구에 부산에서 가장 큰 '부산 도서관'이 있습니다.
집에서 자동차로 17 분 밖에 걸리지 않는 위치에 있는데 2020년 11월에 개관한 도서관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집 근처 다대 도서관, 사하도서관, 구덕 도서관이 있어서 크게 아쉬운 것 없이 책을 이용해 왔습니다.
얼마 전 필요한 책이 '부산 도서관'에 만 있어서 남편에게 대출 부탁을 했습니다. 먼저 대출을 위해 다녀온 남편이 도서관이 근사하니 한 번 같이 가자고 했어요.
지난 일요일 '부산 도서관'을 드디어 처음 방문했습니다.
도서관의 건물을 마주하는 순간 그 위용에 가슴이 살짝 두근거렸습니다. 장서를 구비한 최신식 서가와 넓은 공간들을 보니 마음이 설레기까지 했습니다. 새해에 엄청나게 기쁜 선물을 받은 느낌입니다.

 

부산에 이렇게 크고 잘 단장된 책 읽기 좋은 공간이 있다는 게 자랑스럽게 느껴집니다. 도서관 구석구석을 누비며 신이 났습니다.
쾌적한 공간에서 즐겁게 책 읽으며 시간 보낼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기쁩니다.
사상구는 예전에 공장들이 많았고, 비교적 낙후된 지역이었는데 멋진 도서관이 지역의 활기와 명성을 확 끌어올려 줍니다. 이런 멋진 도서관이 부산 곳곳에 우리나라 곳곳에 많이 많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자주 즐거운 발걸음으로 도서관을 이용할 테니까요.

 

도서 40만권이 마련된 '부산 도서관'에서 책 읽는 즐거움을 많은 사람들이 함께 누리면 좋겠습니다.

 

주소: 부산 광역시 사상구 사상로 310번길 33

전화: 051-310-5400

휴관일: 매 주 월요일 / 법정공휴일

운영시간: 평일 (화~금) 09:00~22:00, 주말 (토,일) 09:00~18:00

https://library.busan.go.kr/busanlibrary/index.do

부산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