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감사합니다.

예원아 너의 두 번째 생일을 축하해!

아리아리짱 2021. 12. 10. 04:59

손녀 예원이가 지구별 우리 곁으로 온 지 2년이 되는 날이다.
태어날 때에는 새 생명의 소중함으로 경이로움을 가득 주더니, 자라는 모습을 보는 요즘은 매일매일이 우리에게 기쁨의 선물이다. 예원이와 함께하는 모든 시간들이 축복이다.


아들과 딸을 키울 때는 일상이 바쁘고 지쳐서 정신없었다. 성장하는 과정을 충분히 귀하게 여길 여유가 없었던 거다. 어떻게 지나왔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 부분도 많을 정도로 애들은 금세 자랐다. 그런데 손녀는 여유를 가지고 자라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어서 좋다. 육아 경험이 있지만 손녀의 성장해가는 모습은 모든 게 새롭고 신기하다.

(할머니에게 머리깍는 예원 )

매 순간을 놓치는 것이 아쉬워 매일 영상통화를 한다. 한 마디씩 말을 하고 문장을 표현할 때는 기쁨 그 자체이다. 손녀 예원이의 자라는 모든 과정을 보고 싶고 기억하고 싶다.
두 번째 생일을 할미가 함께 하지 못해서 섭섭하지만, 삼촌이 잠깐 짬을 내고 할아버지가 대표로 예원이 생일을 함께해서 아쉬움을 달랜다.


나는 날마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예원의 안녕을 빌며 다음의 응원글을 쓴다.
'예원아 건강하고 슬기롭게 자라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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