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감사, 강의감사

최고의 선물인 '책읽기의 기쁨'

아리아리짱 2021. 12. 3. 10:23

딸은 손녀 예원이에게 영상에 노출되는 시기를 최대한 늦게, 가능한 한 늦추기가 육아의 제1 원칙입니다. 각종 영상매체에 노출되면 책과 친해지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딸 집 거실에는 TV가 없고 예원이 책과 장난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TV나 휴대폰 영상의 노출이 없기에 두 돌이 되어가는 예원이는 책을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며 익숙하게 펼칩니다. 책을 들고 와서 함께 읽자며 앉는 모습을 볼 때면 흐뭇해집니다.
하지만 딸의 일상에서 예원이가 원할 때 언제라도 함께 책을 읽어 주기는 쉽지 않습니다. 집안일은 뒷전이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영상에 집중하는 시간이 있다면 그 시간 다른 일을 할 수도 있지만, 오롯이 아이와 함께 책 읽는 시간을 우선으로 하기에 딸의 살림은 기본 생존 수준으로 이어집니다.
그래도 저는 딸의 육아원칙을 응원하고 지지합니다. 책 육아, 독서육아는 무엇보다 우선이고 소중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며칠 전 신문의 기사가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강렬한 표현이지만 크게 공감했습니다.
'책을 읽어 주지 않는다고요? 아이에게 죄를 짓는 일이에요'

(2021. 11. 30. 매일경제신문)

아이에게 책을 읽어 주지 않는다는 것은 아이의 발전, 발달 기회를 빼앗는 것이니 폭력과 범죄에 가깝다는 것입니다. 아이의 무궁한 잠재력 개발에는 독서보다 좋은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시냅스 독서법>의 독서치료사이자 심리치료사인 빅민근 저자는 아이에게 '독서 기쁨'을 느끼게 해 줄 수 있는 것이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라고 합니다.
지나치게 독서량에만 치중하거나 개성을 고려하지 않은 천편일률적 독서법으로 너무나 많은 아이들이 고통받고 있음을 지적한다. 이에 기쁨을 느낄 수 있는 독서야말로 최고의 독서이며, 아이의 두뇌 신경세포를 활발하게 해 신경전달물질을 주고받는 시냅스 반응을 활성화하는 '독서 기쁨'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한다.
'책=재미', '책=기쁨'이라는 연결고리가 단단하게 구조화되면, 책을 손에 쥘 때마다 아이의 두뇌 속에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과 도파민이 마구 솟아 나오는데 이것이 곧 공부머리를 키우고 자기 주도 학습력을 향상하는 비결이라는 것이다. (책날개 저자 소개에서)
<시냅스 독서법>은 아이에게 도움 되는 책 안내가 연령대별로 친절하게 있습니다. 독서치료사인 저자가 다년간의 학습치료와 심리치료의 효과를 보았던  사례들을 자세히 알려줍니다. 저자의 두 자녀에게서 독서육아를 적용했던 경험 들도 포함하고 있어 더욱 생생한 경험서이자 안내서가 됩니다. 아이의 지적 호기심은 물론, 심리적 안정감을 키울 수 있는 좋은 안내서가 될 것입니다.
아이가 책을 좋아하면서 공부도 잘하면 좋겠지만, 무엇보다도 책을 읽고 자라면 정서적 안정감과 행복감이 커질 것입니다. 자신을 더 사랑하고 자긍심과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어른으로 자라기에는 독서만 한 선물이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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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냅스 독서법 - YES24

“아이의 공부지능이 수직 상승한다!”학원, 과외 선행학습 없이 공부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는 독서교육의 모든 것시냅스 독서법이란 아이가 책을 읽을 때 갖게 되는 ‘정서’에 초점을 맞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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