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감사합니다.

오늘의 감사 메시지

아리아리짱 2021. 11. 17. 11:25

학생들과 함께한 지가 20년여 년 세월 속에 스쳐 지나간 듯한 아이들도 많았지만 기억에 남고 이어지는 학생들도 몇 명 있습니다. 

그중 나의 제자 '원데렐라'가 드디어 군 제대를 하였습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제대하기를 바랐는데 다리에 부상을 입은 채 제대한 것입니다. 그리 심각한 정도는 아니고 회복하면 걷고 뛰는 데는 이상 없을 것이라고 전역 인사차 지난 주말 전화했습니다. 

어제는 다리에 보조장치를 한 채 학원으로 인사차 왔습니다. 불편한 몸으로 인사와 준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샌드위치와 따뜻한 두유를 사서 저녁식사로 드시랍니다. 학원일이 규칙적인 저녁을 챙기기가 쉽지 않은 걸 녀석은 아는 것입니다. 

코로나와 함께 여러 가지로 힘든 점이 많았는데 나의 제자가 이렇게 또 기운과 힘을 실어 줍니다. 

'아주 특별한 아침' 오늘의 감사 메시지는 나의 제자 원혁에게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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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데렐라' 나의 제자

오랜만에 옛 제자가 찾아 왔어요! 양 손에 캔 음료를 들고는 환한 미소를 띠며 들어섭니다. 기말 시험을 마치고 이제 여름방학이 시작 되었답니다. 이 제자는 현재 간호학과 2학년에 다니는 남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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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데렐라 ' 군대 가다

원데렐라 나의 제자가 군대 간다는 인사를 하러 왔다. 이렇게 챙겨서 인사 오는 녀석 덕분에 마음이 훈훈하다. 빡빡한 계산들로 이어진 관계인 사교육에서 힘들고 지침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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