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감사, 강의감사

<실컷 울고 났더니 배고파졌어요>전대진 저자 특강

아리아리짱 2021. 3. 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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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진 작가 실컷이&만만이 세트

『실컷 울고 나니 배고파졌어요』현실을 바로 보면서도 사랑과 용기를 잃지 않게 하는 위로와 공감의 글들이 책은 SNS에서 20만 팔로워를 보유한 전대진 작가의 두 번째 에세이다. 작가는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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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큰솔 나비 독서모임에서 저자 특강으로 전대진 작가님을 모셨습니다. 비록 줌으로 하는 특강이었지만 그 열기는 아주 뜨거웠습니다. <실컷 울고 났더니 배고파졌어요>를 읽으면서 공감 가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저자는 주변으로부터 상처를 많이 받았지만, 그 상처로 무너지지 않고 오히려 극복의 원동력으로 삼는 분이었습니다. 자신의 상처와 고통이 컸기에 다른 이의 아픔을 들여다보는 공감력이 커진 것입니다. 타인의 아픔을 달래주는 것을 자신의 사명으로 간직하며 함께 성장하며 오늘을 살아가는 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겸손하게 저자 특강을 사행시로 띄우며 강연을 시작했습니다. 전대진 작가님은 이름으로 시를 지어주는 '네임 스토리 창시 작가'로도 유명합니다.

작가님은 우리 각자의 삶은 절정이나 골짜기인 나락이 있지만 그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 골짜기인 나락을 잘 견뎌내면 반드시 절정을 맞이할 시간이 온다는 것입니다. 모든 고난의 시간은 '이 또한 지나가리라'의 진리와 함께 지나가기 마련이니까요.

나락의 시간이 주어졌을 때 그 시간들은 그냥 주어진 것들이 아니라 내가 성장할 수 있는 스토리가 되어주는 시간이었다면서 삶의 모든 순간들이 소중했음을 강조합니다. 다만 그 힘든 시간이 하필이면 나에게 일어났는가 (Why me?)가 아니라 그래서 무엇을( So What?) 해야 하나로, 자신의 내일을 향한 거름으로 삼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머니가 자신을 임신했을 때 가정폭력을 일삼던 아버지가 배를 차서 거의 죽을 뻔했지만 어머니가 배를 움켜쥐고 버티어 줘서 현재의 자신이 존재한다고 담담히 말합니다. 혼자 힘으로 자신을 키워 낸 어머니는 늘 저자에게 말했습니다. "너는 특별한 사람이야"라고! 이런 자신의 아픔을 담담히 드러내 말하는 작가는 더 이상 과거의 고통과 아픔에 사로잡혀 있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작가는 늘 명심하는 말이 있습니다. " 내 집구석에서나 잘 하자" 나가서 남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기 이전에 무엇보다 자신을 향한 사랑을 키워 가족과 세상으로 넓혀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은 좋은 남자 친구, 좋은 남편, 좋은 아빠가 되는 것이 큰 목표라고 합니다. 자신에게 상처를 준 사람에게 진정한 복수는 오히려 친절을 베푸는 것이 진정한 복수라고 말하면서요.

선한 영향력이란 혼을 한 사랑의 능을 품고 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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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블로그나 SNS를 통하여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합니다. 그러한 글들이 이렇게 베스트셀러인 책 두 권이 된 것이고요.

대구에서 찜닭집을 함께 운영하면서 많은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메신저가 되었습니다. 살아온 연륜은 길지 않지만 그의 진심이 담긴 말들은 많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인생은 본래 힘든 것이기에 매 순간을 견디며 살아갈 뿐이며, 그 가운데서 살아갈 이유를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곧 타인을 향한 선한 영향력이 삶의 추동력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잘 알고 있는 작가는 자신의 삶으로 우리에게 증명하고 있습니다. 기회는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까이 가야 하는 것이라는 것을.

저자는 100억 그런 것이 자신의 목표가 아니라, 90%는 타인을 위해 쓰고 나머지 10%로도 경제적 자유를 누리며  자유롭게 사는 것이 자신의 부의 목표라고 합니다. 저자의 발걸음을 보면 그 시간들이 저자에게로 다가옴이 느껴집니다.

 

 

전대진 작가님의 블로그입니다.

blog.naver.com/wjseowls111/222275630113

 

우리들 안에 있는 영웅

​​​인생을 살다보면 ‘절묘한 타이밍, 기가 막힌 타이밍’이라 느껴지는 순간이 있다. 사람도 그렇다. ...

blog.naver.com

 

빛나는 삶의 순간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도 우리의 존재 자체는 언제나 빛나고 존엄한 존재임을 늘 명심하자고 합니다.

작가님은 강연 말미에 모두 가슴에 손을 얹고 함께 외치자고 합니다.

"나 000은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