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미노리) 통역봉사단의 활동이 코로나로 인하여 조금 소강상태입니다. 관광객의 입 출국이 쉽지 않으니 모든 행사들이 취소되거나 연기되어 겨울잠을 자고 있는 듯 조용했습니다. 이 참에 봉사단에서는 기획부를 만들어 주 언어 외에 타 언어를 함께 공부하며 통역봉사를 좀 더 다양한 언어로 하자며 각 언어별 스터디를 결성했습니다.
3 월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일어(2:00~3: 20), 중국어(3:30~4:50), 영어(5:00~6:20)를 시간 대 별로 중구청 근처의 그린그린 센터에서 스터디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영어에 좀 더 치중하고 난 후 중국어를 배우려 했는데 여러 선생님들의 열정으로 시작된 첫걸음을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중국어 배우기를 깊게 생각하면 너무 어려울 것 같아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하려 합니다. 반가운 얼굴들 보면서 하나씩만 익혀도 좋다는 생각으로 첫걸음을 띄었습니다.
열매 통역봉사단은 부산 중구청과 협약으로 외국어 통역외에도 다문화 가정 한글 지도 등, 봉사영역을 더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봉사를 보다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부산시의 재능 기부 자원봉사 프로그램 키다리 아저씨 프로젝트에도 응모하여 봉사의 다양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봉사활동 영역을 넓혀 나가는 열매 봉사단에 발맞추어 저도 작은 힘이나마 보태려고 합니다.
봉사 영역이 넓어지니 젊은 친구들도 열매 통역봉사단에 들어오고 있습니다. 부산에 거주하면서 외국어를 배우며, 함께 봉사하고 싶은 분들의 많은 참여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열매(미노리) 통역 봉사단
열매(미노리 )통역봉사단은 약 5년 전에 만들어 졌습니다. 일본어 통역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해 오다가 국제화 시대에 발 맞춰 2년 전부터는 영어, 중국어봉사자와 함께 활동해온 봉사 단체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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