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소개했던 콜레스테롤 낮추기의 건강식에 너트류, 채소, 과일과 함께 우유나 요거트를 넣어 갈아서 마셔라고 했습니다.
이 때 우유보다는 요거트가 훨씬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예전에 친구 샘에게 집에서 만들어 먹는 요커트를 분양받아 몇 년간 키워 먹었습니다. 다시 집에서 요거트를 만들어 먹을 방법을 물어보니 시중의 제품 중에 '파스퇴르 플레인 요커트'로 집에서 배양이 가능하다는 팁을 주었습니다.
'파스퇴르 플레인 요거트' 배양해서 먹다 밀폐를 잘 못해서 실패하여, 다시 '상하목장 유기농 플레인 요거트'로 배양하니 잘 발효됩니다.
집에서 만드는 수제 요거트
1. 요거트를 물기 없는 깨끗한 유리나 플라스틱 용기에 담고 우유를 첨가합니다. (금속성 용기는 균배양이 제대로 안 됨)
2. 실온에 뚜껑을 꼭 닫고 밀폐시켜 두면 끝.
여름에는 하루 만에 요거트화 되는데 겨울에는 실온이 낮아 이틀 정도 걸립니다.
3. 우유가 요거트화 되어 전체적으로 굳어지면 반은 깨끗한 새로운 용기에 덜어서 담아 우유를 첨가해 새로 발효시키고 기존 것은 건강식에 첨가해서 갈아먹으면 됩니다. (이 때도 나무 숟가락이나 플라스틱 숟가락 사용)
저는 둘이 먹을 것이라 시중 요구르트 2 개에 우유를 요구르트 양만큼 첨가해서 배양했습니다. 맨 처음 2 개의 시판 요거트만 있으면 그다음부터는 반은 덜어 먹고 반은 계속해서 배양균이 되어 발효시켜가며 먹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냥 우유보다는 유산균과 비피더스균의 보고인 요거트는 우리 장 내 환경을 개선하여 면역력 높이기에 아주 좋은 식품입니다.
이시형 박사님의 <면역 혁명>에도 유산균의 중요성을 다음과 같이 표현하셨습니다.
장에는 소화 흡수를 위한 세포뿐 아니라 신경세포도 많이 분포해 있습니다. 장내세균총(세균의 집합)은 성인에서 500종 이상, 개수로는 100조 개 이상 서식하고 있습니다.
세균총을 형성하고 있는 세균 중에는 몸에 좋은 유익균과 나쁜 영향을 미치는 유해균이 있으며, 장내 사정에 따라 유익균도 되고 유해균도 되는 중간균도 있습니다. 유익균이 많아야 장이 젊고 중간균도 유익균으로 바뀝니다. 하지만 유해균이 많으면 중간균도 유해균이 되어 장이 노화하고 면역력도 떨어집니다. (131쪽)
이때 유익균의 대표가 유산균인 것입니다.
집에서 만든 수제 요구르트와 건강식(브라질너트, 사차인치와 너트)으로 콜레스테롤과 장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다니 끈기 있게 만들어 먹어볼 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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