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감사합니다.

저기 저, 가을 꽃 자리

아리아리짱 2020. 11. 12. 06:00

 

(회장님이 올려주신 지난 주 독서모임 마무리 시)

 

오늘은 지금 이 순간 마음 아픈 일을 겪는 모든 분들과 함께 이 시를 나누고 싶습니다.

그리운 분을 향해 이 시를 새겨 보렵니다.

그분이 너무 아파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이제껏처럼 고난을 당당히 견디고 일어서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먼 훗날 지금의 일들이 더 큰 나를 마주 보게 해 준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그분이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을 밝은 모습으로

다시 맞이 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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