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뚝이! 세상 살아남기

(오세윤/ 쿰라이프 게임즈)

 

코로나로 인해 부산 큰솔 나비 독서모임이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오다 지난번부터 현장 참여 모임이 재개되었습니다.

개인 사정으로 오늘에서야 현장 모임을 참여할 수 있어서 아주 반가웠습니다.

오늘은 또한 <오뚝이! 세상 살아남기>의 오세윤 저자 특강까지 함께 있어서 더욱 뜻깊었습니다.

오세윤 저자는 새벽 독서모임에 가장 먼저 와서 환한 미소로 문이 열리길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오뚝이! 세상 살아남기>는 POD(publish on Demand) 책으로 주문 후 발행 형식으로 출간된 책입니다. 

저자 오세윤은 2018년부터 블로그 글을 1일 1포스팅으로 꾸준히 써오다 쿰라이프 게임즈(주)의 100일 동안 글 함께 쓰기 프로젝트 결실로써 책으로 엮게된 것입니다. 저자 오세윤에 대하여 책날개의 소개글을 전합니다.

힘든 역경에도 세상 풍파가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오뚝이처럼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서 도전합니다.
험하고 각박한 세상 속에서 긍정적으로 희망적으로,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것들 꼼꼼함, 꾸준함, 정직, 진심, 열정,
절약, 성실, 최선, 경청, 공감, 예의바름, 배려,
자기 계발, 밝은 미소, 도전적, 보상 정신, 오뚝이 정신 등을
지키면서 말입니다.
현) 고등학교 교육 공무 직원
     마을학교 강사

 

1989년생인 저자 오세윤은 뇌성마비 장애를 가지고 있어 발음이 어눌해도 또박또박 강의를 차분하고 재미있게 이끌어 나갔습니다.

저자는 장애를 딛고 일어서서 삶을 누구보다 치열하게 긍정적으로 살아내고 자기 계발을 하면서 노력 중입니다. 그 애씀으로 책을 출간하고, 저자 특강 하는 그 모습이 청중으로서도 가슴 벅차고 뿌듯했습니다.

신체적 장애, 자라면서의 불우한 환경들을 다 겪어 내고도 저렇게 환한 미소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은 기적이었습니다. 자기 계발은 물론 봉사활동도 열심히 합니다.  함께 사는 할머니를 멘토로 배움에 열정을 실천하며, 긍정적으로 생활하는 그 자세가 진실하게 마음으로 와 닿았습니다.

저자의 강연만으로 책에 대한 궁금함이 커서 토론회 참여한 거의 모든 선배님들이 저자 싸인의  책 구매로 줄을 이었습니다.

부산 큰솔 나비 독서모임 회장님은 저자의 책 리뷰만 보고 바로 저자 특강을 계획하신 것입니다. 회장님의 따뜻한 응원에 힘입어 오세윤 저자의 특강을 만날 수 있었고, 또한 선배님들의 현장 책 구매로 저자를 응원할 수 있었습니다. 유명 저자가 아닌 이렇게 우리 주변에서 열심히 살아가려는 또 다른 우리 모습을 가진 저자를 응원하고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한 특강이었습니다.

오세윤 저자의 글들은 자신을 응원하고 지켜내는 주문들로 가득 찼습니다.

그의 블로그 이름 '주바라기의 행복터전'처럼 신앙의 힘으로 행복을 꿈꾸며 하루하루 잃어버린 나 찾기로 글을 써가는 작가에게 따뜻한 응원 보냅니다.

(저자는 떨리는 손으로 펜에 힘을 주어 싸인을 정성껏해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