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감사합니다.

나무와 숲의 신기록

아리아리짱 2020. 6. 11. 06:00

 

(나무님과 함께한 기장 어린이 꿈틀 텃밭학교의 달맞이꽃)

 

 

오늘 방문수 (일일 방문수) 10,177를 찍고 누적 방문객 10만을 넘었습니다. (오후10시 20분 현재, 자정까지 일일 방문수는 11,346)  이거 실화입니까? 

하루 평균 200명 정도 방문하는 제 블로그에 하루 만에 이렇게 많은 방문객 수를 기록한 것은 처음입니다.

 

 

(6월 10일자 밤 시간 현재)

 

작년 2월 본격적 블로그 글쓰기 시작하여 벽돌 올리듯 332개의 글들을 쌓아 올렸습니다. 어설픈 블로거로서 글쓰기를 하고 싶다는 열의만 가지고 시작한 걸음이 여기까지 온 것입니다. 모든 것이 김민식 피디님과 <공즐세학당> 글 친구들 그리고 방문해서 읽고 반응해주신 여러분 덕분입니다.

여전히 이 길이 마냥 즐겁고 편한 것만은 아니지만, 힘들고 지칠 때는 주변에서 응원해주고 격려해주는 분들 덕분에 이렇게 한 걸음 씩 나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친한 친구 샘인 나무님은 글감 탐색은 물론 기꺼이 차를 운전해서 글감 현장을 함께 누벼주십니다. 제가 먼 거리 운전을 힘들어하니 현장 출동 취재기사를 자청하며 기꺼이 함께 해주십니다. 저의 또 다른 특급 취재원이신 것이죠. 알고 보면 아주 고급인력이신데 말이죠. 그러니 저는 좌청룡, 우백호 두 특파원을 모시는 슈퍼(?) 블로거인 셈입니다. 

어제의 글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도 읽고 나서 독서노트 쓰기가 막막했어요. 익히 아는 내용들일 수 있다 싶기도 하고 너무 주식투자에 대한 글들을 연속 올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고요. 다른 글감을 찾으려 했는데, 친구 샘이 코스톨라니의 10가지 투자 권고사항에 관해 이야기하길래, 금기사항과 함께 적고 정리하면 되겠다는 생각에 독서노트를 올린 것입니다. 

그렇게 올린 글이 제 블로그 역사상 신기록을 세운 것이고요. 이렇게 주변의 도움으로 하루하루 이어지는 글을 쓰는 아직은 한참 어설픈 블로거입니다.  신기하게도 어찌어찌 이렇게 날마다 글을 올릴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할 뿐입니다. 1년쯤 되었으면 생각하면 바로 글들이 떠오르고 손이 날아갈 듯 글이 써져야 하는데 아직은 갈길이 멉니다. 그래도 가끔은 제 글에서 조금의 위로를 받는 분들이 있기를 바라며 뻔. 자. 솔 (뻔뻔하고 자유롭고 솔직하게) 정신으로 재무장합니다. 온오프라인에서 도움 주며 함께 하는 여러분들이 계셔서  저의 날마다가 선물이 됩니다. 제 블로그와 함께하는 모든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