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감사합니다.

칭찬의 반대말은?

아리아리짱 2020. 6. 12. 06:00

 

(낙동강변에서)

 

<공짜로 즐기는 세상> 김민식 피디님의 블로그에서 '언어습관이 중요한 이유'를 읽었습니다.  
https://free2world.tistory.com/2484

언어습관이 중요한 이유

저자 강연회를 한 후, 싸인을 할 때 즐겨 쓰는 문구가 있어요 '삶은, 하루하루가 다 선물입니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같은 문장을 쓰며, 글의 힘을 실감합니다. 이 글을 쓰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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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글을 읽다가  칭찬의 반대말은 비난이나 꾸중이 아니라 '비교'다는 표현에서 딱 멈추었습니다.
이 문장이 제 마음에 '콕' 들어와 박히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그것은 제가 저 자신에게나 타인에게 너무나 쉽게 많은 비교를 해왔기 때문일 것입니다.
'비교하지 말자'라고 의지를 다지지만, 매 순간 부딪혀 오는 상황 들에 쉽게 비교를 하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됩니다. 그 쓸데없는 비교로 자신감 잃고 기운 빼는 순간들을 쉽게 만드는 것입니다.
모든 불행은 비교에서 시작된다는 말도 있습니다. 
그저 지금 존재하는 이 모습만으로도 감사하고, 하루하루를 견디며 살아내는 자신이 기특하고 대단하다고 여겨야 합니다.
부처님이 말씀하신 '천상천하 유아독존' 은 하늘 아래 이런 '나' 자신은 유일하고 소중함으로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귀한 존재라는 뜻일 것입니다.
그런 귀한 존재인 '나' 에게 비교를 하면서 상처를 가장 많이 주는 것도 저 자신인 것입니다. 
스스로를 머리 쓰다듬어 주고 잘했다고 '셀프 포옹' 해 주어도 기운이 소진되는 일상들인데, 스스로를 남들과 비교해서 상처를 주고 좌절하는 순간들을 만들면  행복하기가 쉽지 않은 것입니다.
우리 각 개인은 모두 소중하고 귀한 존재인 것입니다. 그 귀한 존재들을 또 다른 타인과 비교하여 칭찬이 아닌 상처를 쉽게 주는 것도 우리들인 것입니다.
제 글 이름인 '아리아리'는 순수한 우리말로 '파이팅'에 해당하는 말입니다. 자신은 물론 타인도 늘 응원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고자 별명을 정했는데 그 소중한 뜻을 종종 잊어버립니다.
헛되이 남들과 비교로 낙담하고 좌절하지 말아야겠습니다. 오로지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를 견주어  발전할 수 있는 비교만 해야 하는 것입니다. 누구나 자신의 소우주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냥 스스로를 보듬으며 어제보다 조금 더 나아지려 애쓰는 그 모습만으로도 이뻐해 주고 사랑해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루하루 나의 길을 나의 속도로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남들과 견줄 필요 없이!
'해빙'프로젝트를 하면서 '있음'에 감사하고 '있음'의 렌즈로 세상을 보는 훈련을 했습니다. 웬만하며 흔들림 없이 '해빙'의 렌즈를 세상을 보려고 애쓰는 데 그것이 그리 쉽지만은 않습니다.
지금 이 순간 여기에 내가 존재하는 것에 감사하며, 내가 가진 것에 감사하렵니다.
그리하여 날마다 주어지는 하루 하루가 선물 같은 날들이 되도록 애쓰렵니다.
 
오늘 <공즐세 학당> 김민식 사부님의 좋은글 '칭찬은 샴페인 타워다' 함께 읽으며 나의 삼페인 잔을  먼저 가득 채우는 즐거운 나날들 이어나가시길 바랍니다.
https://free2world.tistory.com/2483

칭찬은 샴페인 타워다

사회 생활을 시작하면서 가장 절실하게 필요한 기술이 '품위있게 칭찬하는 기술'이라고 느꼈어요. 영업사원으로 치과 방문 판매를 했는데, 처음 인사를 나누고 어색한 분위기를 깨고 싶을 데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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