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감사, 강의감사

김용택의 참교육 이야기

아리아리짱 2020. 5. 7. 06:06

얼마 전 우연히 김용택 선생님의 '참 교육 이야기'블로그를 알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은 교육은 물론, 정치, 문화 등 사회 각 다방면에 해박한 지식으로 쓰신 글들이 3,473개나 되며 13년째 블로그를 운영해오고 계십니다. 보석처럼 빛나는 글들을 아낌없이 내어주는 지혜의 보고인 것입니다.

블로그의 주옥같은 글들을 모아 책도 발간하신 선생님의 글을 많은 사람들이 읽고 함께 깨달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선생님의 책에 있는 저자 소개글을 올리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선생님의 글을 접하길 바라면서 선생님의 책과 블로그를 소개합니다.

ttp://aladin.kr/p/zJkE7

 

김용택의 참교육 이야기 : 교육의 정상화를 꿈꾸다

저자 김용택이 그간 블로그를 통해 사람들과 끊임없이 소통한 글을 엮은 책이다. 교육의 정상화를 꿈꾸다라는 부제가 달렸다. 저자는 학생을 순치의 대상, 통제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공교육을 비판하고 학생들이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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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택의 참교육 이야기 : 사랑으로 되살아나는 교육을 꿈꾸다>의 저자 김용택이 그간 블로그를 통해 사람들과 끊임없이 소통한 글을 촘촘히 엮어 새로운 책을 내놓았다. '교육의 정상화를 꿈꾸다'라는 부제가 달렸다. 칠순의 노스승은 학생을 순치의 대상, 통제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공교육을 비판하고 학생들이 당당한 권리의 주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어야 한다고 역설한다.

한 그루의 나무가 올곧게 자라려면 건강한 씨앗에 비옥한 토양, 물과 햇볕과 공기가 있어야 하듯이 사람도 마찬가지다. 한 사람의 인격이 제대로 성숙하기 위해서는 학교교육만으로는 안 된다. 타고난 성품이며 성장 환경이며 경험적인 요인, 사회적인 여건 등 온갖 요소가 골고루 제공될 때 가능하다. 제대로 돌봄을 받지 못하고 차별받고 천덕꾸러기로 자란 아이가 건강한 인격자로 자라기를 기대한다는 것은 욕심이라는 것이다.

그는 ‘김용택의 참 교육 이야기(http://chamstory.tistory.com)’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정년 퇴임한 교사다. 사람이 어떤 인물인가를 알아보려면 살아온 삶을 살펴보면 된다. 그는 40년 가까이 교직생활을 하는 동안 잘못된 교육을 바꿔보겠다며 전교조 활동, 방송 출연 및 제작, 신문의 논설위원 등으로 온몸을 던지며 살아왔다. 그럼에도 학교에서 못다 한 얘기를 블로그를 통해 나누기 위해 오늘도 컴퓨터 앞을 떠나지 못한다. 그런 노력 덕분일까. 블로그를 시작하고 5년의 세월이 흐르는 사이 하루 수천 명에서 수만 명이 찾는 파워블로거가 됐다.
오늘날 교육에 관한 한 전문가가 아닌 사람이 없을 정도지만, 이해관계로 얽힌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교육에는 해법이 없다. 아니, 오히려 갈수록 복잡해지고 어려워지는 형국이다. 하지만 그를 만나면 문제가 보인다. 왜 학교가 무너지고 있는지, 왜 아이들이 폭력 문제로 시달리고 있는지 바로 알 수 있다.
병든 교육을 바꿔보겠다고, 신음하는 아이들을 살려내겠다며 계란으로 바위치기를 하고 있는 사람, 그는 말한다. 교육을 살리는 길은 수업기술이 아니라 사랑이라고. 퇴임한 지 7년이 됐지만 학벌, 왕따, 학교폭력, 학교운영위원회, 교육과정 등 산재한 우리 교육의 문제를 풀어내기 위해 여전히 ‘현직’ 교사를 자처하는 사람, 그를 만나면 왜 이런 길을 걷고 있는지 깊이 공감할 수 있다.
교육의 변화를 희망하며 블로그를 통해 사람들과 소통했던 글을 《김용택의 참교육 이야기-사랑으로 되살아나는 교육을 꿈꾸다》라는 책으로 엮어낸 바 있다. 

https://chamstory.tistory.com/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

가장 훌륭한 교사는 아이들을 사랑하는 교사입니다.

chamstory.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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