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감사, 강의감사

자기사랑

아리아리짱 2020. 3. 19. 06:06

<자기사랑> (로렌스 크레인/ 편기욱/ 가디언)

코로나로 잠정 중단 중인 독서모임의 다음 나누기 책입니다.

죽음의 문턱까지 간 레스터 레븐슨의 삶의 지혜를 제자인 로렌스 크레인이 전해주는 행복해지기 위한 삶의 안내서입니다.

사람들은 행복해지기 위해서 살아갑니다. 풍요롭기 위해 살아갑니다. 마음의 평화를 얻기 위해 살아갑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 모든 행복과 풍요, 평화의 근원이자 출발점이 바로 ‘자기사랑’이라는 것을 모른 채, 열심히 살기만 하면 그것이 저절로 얻어질 것이라는 막연한 희망과 기대감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언제나 삶은 고되고 사랑과 인정은 노력한 만큼, 기대한 만큼 충족되지 않습니다. 언제 바뀔지 모르는 외부 환경에 목매고 의존하여 사랑을 갈구하는 것은, 시작부터가 제한적이기에 안타까운 비극을 예고할 수 있습니다.

사랑을 밖에서 갈구하고 찾을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맑고 시원한 우물이 내 앞마당에 있기 때문입니다. (8쪽)

자기사랑은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자신의 내부에서 퍼 올려 끝없이 자신에게 줄 수 있는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자기사랑은 마법과 같은 힘이 있기에 자신을 충만히 사랑할 수 있기에 타인 또한 사랑할 수 있는 것입니다.

자기를 진심으로 사랑하며 이해하게 된 사람들은 삶의 무게로부터 벗어나 자유롭고 평화롭게 행복해집니다. 내면이 여유롭고 사랑이 충만해집니다. 향을 싼 종이에서 향내가 나듯이, 주위 사람들에게 더 많은 사랑과 관심, 배려를 베풀 수 있게 됩니다.

‘자기사랑’은 삶을 가장 빠르게 변화시키는 행복과 풍요의 고속도로입니다. 그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자기사랑’에 투자한 모든 시간과 에너지와 열정은 하나도 빠짐없이 고스란히 자신에게 돌아옵니다. 그래서 최고의 투자이자 지혜인 것입니다.(9쪽) 옮긴이의 글 중에서

자신을 사랑한다는 건 자신을 인정한다는 것이니 먼저 자신을 사랑하고 나서 타인을 인정하고 사랑하는 연습을 하자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을 온전히 사랑하는 것으로 스스로의 행복을 견고히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마음속에 비()사랑의 감정(원망, 미움, , 증오, 두려움, 불안 등)을 흘려보내기 기술(Releasing Technique)로 사라지게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당신이 누군가를 싫어하면, 당신은 나쁜 카르마(karma)를 짓고 있는 것입니다. 카르마는 행위가 아닙니다. 그것은 생각입니다. 누군가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하면, 그들에게 카르마를 짓는 것이고, 그것은 당신에게 돌아 올 것입니다. 그들에게 대한 반감을 흘려보내고, 그들을 인정하세요. 당신 주위의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세요. 당신이 아는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세요. 자신의 삶이 어떻게 변하는지 보게 될 것입니다.(132쪽) 

이러한 비사랑의 감정에 대한 저항감을 흘려보내고 없애는 연습을 함으로써 자신을 더 사랑할 수 있는 것입니다. 비사랑에 대한 저항감은 컴퓨터에 있는 바이러스와 같은 존재라고 합니다. 비사랑의 감정은 독과 같아서 흘러 보내지 않고 조금이라도 남아 있으면 부정의 감정으로 자라 금방 자신을 지치고 힘겹게 합니다. 자기사랑은 긍정으로부터 출발하기 때문입니다. 부정에서 긍정으로 순발력 있게 옮겨가기로 긍정적 사고에 라고 수긍하는 연습을 매 순간 하라는 것입니다. 레스터 레븐슨은 이러한 삶의 자세를 바꾸는 세 가지 강력한 행동지침을 다음과 같이 알려줍니다.

첫째, 비사랑의 감정을 흘러보내세요. 비사랑의 감정이 일어나면 멈추고 흘려보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부단한 연습으로 가능하다고 합니다.

둘째, 당신이 원하는 것을 마음속에 붙드세요. 마음속 간직 한 것을 얻게 됩니다. 그것이 끌어당김의 법칙입니다. 긍정은 긍정을 부정은 부정을 끌어당깁니다.

셋째, 무슨 일이 일어나도 항상 긍정적으로 여기고 사랑하세요. 사랑은 긍정성, 성공, 풍요, 건강, , 평화와 똑 같은 에너지이기 때문입니다.

이 세 가지의 행동지침을 잘 실행하면 최고의 행복을 경험하게 되며, 모든 것을 갖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곧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최고의 행운이 되는 것입니다.

자신을 향한 다그침, 후회, 자책, 자학 등은 긍정적 자세로 부단한 자기사랑 연습으로 흘려보내기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자는 끝없이 자기 사랑을 연습하고 또 연습하라고 합니다. 자기사랑이 클수록 더 많은 사랑이 다가오게 된다고 하면서요.

무한긍정 자기사랑! Love yourself!

끝없는 자기 사랑으로 사랑자체인 사랑체가 되라고 합니다. 행복이란 사랑할 수 있는 능력과 비례하기 때문에요. 긍정적인 생각으로 사랑의 실행을 흘려보내기로 연습하고 연습하면 자기사랑으로 충만한 삶이 된다고 합니다. 그러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마지막으로 다음과 같이 당부합니다.

“그저 사랑하고 또 사랑하세요. 그러면 행복해지고, 건강해지고, 번영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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