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걷기)감사

송도반도 국가지질공원

아리아리짱 2020. 1. 31. 06:10

 

여행자가 되어 떠나는 부산의 두 번째 여행지는 송도에 있는 ‘부산 국가 지질공원’입니다.

송도의 바닷가 끝자락에서 시작되는 ‘부산 국가 지질공원’을 소개 하겠습니다.

송도 해수욕장 끝에서 암남공원에 이르는 해안 산책길에 지질공원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이리 가까운 곳에 이런 자연유산이 있는 줄 이제야 알았습니다. 부산 국가 지질 공원과 연결된 송도의 암남공원은 몇 번 와봤지만 해안을 따라 이렇게 경관이 빼어난 송도 반도에 있는 지질공원 탐방은 처음입니다. 다음의 자료를 참고하시면서 풍광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8~7천만 년 전인 중생대 백악기말 다대포-송도지역의 동쪽에 위치한 동래단층과 서쪽의 양산단층이 움직이면서 두 단층 사이의 땅이 벌어지고 움푹 꺼져 그릇 모양의 다대포분지가 만들어졌다. 이 분지에는 큰 호수가 만들어지면서 두꺼운 퇴적층이 쌓이게 되었고, 이 퇴적층을 다대포층이라 한다. 다대포층은 구성하고 있는 암석의 특징(붉은색층의 존재 유무, 화산성 물질의 함량)과 퇴적환경의 차이에 따라 다시 하부다대포층과 상부다대포층으로 나눈다. 송도반도에서는 한국의 지질노두150선에 선정된 다대포층이 해안가를 따라 하부부터 상부까지 연속으로 나타나며, 우리나라 1호 해수욕장인 송도 해수욕장 경관과 함께 공룡알 둥지화석, 석회질고토양, 암맥, 단층등의 지질 기록을 만끽할 수 있다. (다음-참고 문헌 부산국가지질공원)

송도 바닷가에서 암남공원까지 케이블카도 보입니다.

암석 바위틈에 자란 소나무의 푸른 생명력이 대단합니다.

지질공원과 이어진 암남공원입니다. 완만하게 바다를 끼고 있는 공원이라서  가족이 함께 산책하기 좋습니다.

 

공원내 조형물이 군데 군데 있어서 보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암남공원에서 동백꽃 사이로 보이는 지질공원도 멋집니다.

암남공원에서 지질공원과 함께 영도가 보입니다.

오늘의 여행 소감은

 ‘아니, 내가 사는 부산이 이런 멋진 곳있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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