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감사, 강의감사

따뜻한 물 6 잔의 기적

아리아리짱 2019. 12. 23. 06:38

 

<따뜻한 물 6 잔의 기적> (조옥구/한스컨텐츠)

저는 추위에 약하고 쉽게 감기 걸리는 체질이라 늘 건강에 대한 염려와 조심할 것, 지켜야 할 것에 대해 예민한 편입니다.

<따뜻한 물 6 잔의 기적>을 보는 순간 제 건강을 향상시킬 무엇인가를 발견할 것 같은 예감이 들었습니다.

아침에 깨어난 직후 음양탕을(뜨거운 물 2/3먼저, 찬물1/3나중 받아 섞은 물)을 꾸준히 마셔온 지는 몇 년 되었습니다. 꾸준한 걷기와 함께 체력이 향상되어 이전에 비하면 감기에 훨씬 덜 걸리는 편입니다. 음양탕 마시기를 주변에 권해 왔는데 하루 6 잔까지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어요.

외과 전문의인 저자 조옥구님은 어린자녀를 양육했을 때, 빈번한 소아과 출입하기를 개선하기 위해 식이요법을 연구 적용하였고 그 효과를 본 경험을 바탕으로 서술합니다. 질병의 발병 전, 일상의 작은 습관으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 방법을 꾸준히 관찰 적용 한 것을 근거로 우리의 생활습관에 관련된 건강유지 방법을 말씀해 주십니다.

선생님은 비용이 들지 않으며, 부작용이 없고, 습관을 들이면 평생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건강법을 소개해 주십니다.

선생님의 건강 연구법은 반드시 3가지 원칙하에 실시합니다. 이 원칙으로 연구 했기에 이 책에서 추천하는 방법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첫째, 직접 해볼 것. 둘째, 환자에게 해가 되지 않을 것. 셋째, 누구에게나 적용 가능 할 것.

식이요법을 시작으로 다양한 질병 예방법을 연구하시면서,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발병 후의 치료의 비용과 노력보다 질병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십니다. “병은 말을 타고 들어와서 거북을 타고 나간다”의 네덜란드 속담을 말씀하시며, 습관을 들이며 평생 가는 건강법을 연구 하신 것입니다.

선생님의 건강을 위한 기본 생활 습관 중 가장 크게 강조 하시는 것은 하루 따뜻한 물 6 잔씩 마시기입니다. 대략 350cc 기준의 머그컵 6잔은 2,100cc 정도가 되며 이는 우리 인체의 하루 수분 배출량과 동일하여 인체의 발란스를 맞추어 건강을 유지 할 수 있게 해준다고 하십니다. 나이가 들수록 체온은 조금씩 떨어지니 따뜻한 물을 마셔야 체온을 유지 향상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바이러스는 체온보다 약간 낮은 온도에 활성화되기 쉬우니 체온이 잘 떨어지는 겨울에 특히 따뜻한 물을 자주 마셔서 체온향상에 유의할 것을 강조하십니다.

 

@따뜻한 물 6잔 마시면 생기는 놀라운 신체변화 7 가지

1. 살이 빠진다

2. 코막힘 또는 기침에 좋다

3. 생리통이 줄어든다

4. 여드름과 뾰루지를 줄여 준다

5. 소화 기능을 향상시킨다

6. 변비가 사라진다

7. 비듬이 줄어든다

 

 

특히 선생님은 운동 후 찬물을 마시는 것은 최악의 조합이라고 하십니다. 운동으로 열이 오른 신체에 찬물을 들이키는 것은 뜨거운 접시를 차가운 물에 담그면 금이 가고 깨지는 이치와 같다고 합니다. 운동 후 물 마시는 요령은 몸이 식을 때까지 땀을 닦고 기다린 후 찬물로 입을 가글한 다음 약간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하십니다.

그 밖에도 따뜻한 물의 효능은 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고 설명하십니다.

법정 스님이 평생 수행하시며 사셨는데도, 폐암으로 돌아가시게 된 것은 새벽에 정신을 맑게 하기 위해 차가운 생수를 마셨다고 합니다. 그 차가운 물이 인체에 특히 폐에 부담을 주었을 거라는 내용의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무심코 얼음 넣은 차가운 음료를 자주 마시는 것은 인체에 무리를 줄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 30번 이상 씹어라

식사시간을 최소 15분, 30분 정도 걸쳐 천천히 식사하는 것을 강조하십니다. “빨리 먹는 것은 빨리 죽는 연습이다”를 의미한다고 하시면서요.

 

@ 코로 숨 쉬면 건강해진다

심한 코골이는 입으로 숨을 쉬게 되어 건강에 해롭다고 합니다. 코골이를 간단한 종이테이프를 이용해서 숙면을 취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주십니다. 병원에서의 코골이를 위한 양압기 치료만큼이나 효과가 있으면서 비용이 들지 않는 방법입니다.

종이테이프를 붙이는 방법은 일자인 수평 혹은 수직으로 붙이는 2가지 방법이 있다. 사선으로 붙이는 방법도 있다.(...) 수평으로 붙이는 것과 수직으로 붙이는 것의 차이점은 바로 대화가능 유무다. 수평 테이핑은 말을 할 수가 없다. 수직 테이핑은 테이프를 붙인 상태에서 대화가 가능하므로 대화를 하다가 그대로 잠자리에 들면 된다. (151쪽)

2010년부터 실제로 선생님도 직접 이 방법으로 수면의 질을 향상시키셨고 주변의 지인들에게 권하여 문제 제기를 받은 적이 없다고 합니다. 코골이로 고민이신 분들은 손쉬운 방법으로 바로 적용하면 좋겠습니다.

그 밖의 사소한 생활 습관 바꾸는 것으로  건강한 생활을 유지 할 수 있는 좋은 정보를 담고 있는 이 책을 통하여 실천하기 쉬운 것부터 적용해 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