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감사, 강의감사

본깨적

아리아리짱 2019. 8. 12. 06:06

 

 

 

<본깨적>(박상배/예담)

독서포럼 나비에서 자유도서 토론 주에 한 선배님이 독서나누기로 추천 하신 책입니다. 시인인 그 선배님은 이 책의 소중함을 누누이 강조 하셨어요.  

본 것, 깨달은 것, 적용하기의 줄인 말인 본깨적은 나비 독서모임의 토론의 기본 방향이라 굳이 책을 읽어보지 않아도 아는 내용이겠거니 했는데, 이 책을 읽은 후 시스템적이고 효율적인 독서법의 새로운 방법을 알게 되었어요.  

저자는 안경사의 직업에서 인생의 위기 후 책을 통해 살아갈 용기와 새로운 삶을 얻습니다. 현재 독서 경영 컨설턴트의 삶으로 대학은 물론 여러 기업체에 출강하여 ‘살아있는 책읽기’를 전파하십니다.  

살아있는 책읽기는 ①독서 마인드 셋, ②본깨적 독서법, ③북 바인더로 구성되어있다고 합니다.(서문 7쪽) 

1124 재독법은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에 따라 일단 책을 1번 읽고, 1주일 지나 1번 더 읽고, 2 주째 한 번 더, 마지만 4주째 한 번 더 반복해서 읽기 방식으로 우리 뇌의 해마에 그 내용을 깊숙이 각인 시키는 재독서법입니다. 인생의 소중한 책은 이런 방법으로 읽어서 자신의 것으로 체화 시킬 수 있습니다. 아무리 감동 받고 좋은 책도 시간이 지나면 기억이 옅어져 그 실행이 뒤따르지 않음을 최근 많이 깨닫고 있습니다. 

삶을 바꾸려면 ‘임계점’ 넘는 독서량이 충족돼야 한다고 합니다.

임계점은 고유의 성질이 변하는 시점이며, 물이 끓기 시작하는 온도가 100도이니 물의 임계점은 100도가 됩니다. 99도까지도 물은 끓지 않습니다.

어떠한 상황이 근본적으로 변하는 데에는 모두 임계점이 있는 것입니다. 책읽기도 삶이 바뀌려면 깨달음과 자극이 실천으로 이어지고 습관으로 굳어지는 임계점을 통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독서로 삶을 바꿀 수 있는 독서량은 2000권이 임계점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본깨적 책읽기’로 300권 읽기로 임계점을 통과 할 수있다 고 하네요. 더욱이 ‘씨앗독서’로 변화의 효과를 위한 임계점을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50권의 씨앗독서로 임계점을 낮출 수 있음을 저자의 독서 지도 경험상 가능했다고 합니다.  

씨앗이 되는 책은 운명과도 같은 책이다. 삶에 큰 울림을 주고, 진지하게 삶을 성찰하고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만들어 주는 그런 책이다. 따라서 씨앗이 되는 책은 몇 권만 제대로 읽어도 삶이 변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

책을 덮었는데도 책에서 읽은 내용이 잔상으로 오랫동안 남아있고, 한동안 다른 책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무엇보다 평소 치열하게 고민 했던 주제에 대한 화두를 던져주고 계속 생각을 연결해 해답을 찾게 만드는 책이라면 씨앗이 되는 책이라 할 수 있다. ( 110쪽) 

저자는 눈으로 보고 손으로 읽으면 책읽기의 효과가 배가됨을 강조합니다. 밑줄 긋기, 박스치기, 저자의 관점에서 것은 책 상단에 메모하고, 나의 입장에서 달은 것은 하단에, 그리고 내가 용할 수 있는 것은 그 아래에 본깨적으로 정리하고 나서 재독하면 책읽기의 효과를 배가 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삼색 인덱스를 붙여 색깔별로, 본 것, 깨달은 것, 적용할 것으로 구분해서 붙여서 필요시 그 페이지를 반복해서 읽어 볼 것을 추천합니다. 그 외에 ‘살아있는 책읽기’에 관한 많은 전략을 소개 해주십니다. 실행과 적용의 중요함을 다시강조 하시면서요. 

이번에 3P 바인더 프로과정(4기)을 부산 나비에서 진행해서 수강 신청했습니다. 평소에 바쁘게 살고 있고 시간도 적절히 활용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좀 더 효율적인 북 바인더 활용법과 시간관리, 자기관리의 방법을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세줄 요약)

살아있는 책읽기

작은 것부터의 실행하는 ‘본깨적’ 습관으로

나의 임계점을 넘어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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