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원장님들 밴드에서
J.Fla 유튜브 가수를 처음 알게 되었어요.
원장님이 요즘 즐겨 듣고 있는 가수의 노래라고 합니다.
요즘 유튜브에서 대박을 치고 있는 가수라고 소개합니다.
커버곡(다른 사람의 노래에 자신의 목소리를 입힌곡) 가수로
맹활약 중이랍니다.
저는 가수 양희은님 노래를 주로 좋아하고 요즘 노래들은 그다지 잘 모른답니다.
에드 쉬런의 노래를 부르는 J. Fla 노래를 처음 듣고 깜짝 놀랐어요. 노래를 정말 편안하게 잘 부릅니다.
무명으로 지내다가 스타일을 바꿔 지금의 포니 테일 헤어 스타일로 옆모습으로 헤드폰을 끼고 노래 부르는 것이 특징인 가수입니다. 특유의 스타일과 아름다운 음색으로 지금 유튜브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답니다.
워낙 영어발음과 스페인어 발음이 좋아서 다들 베트남이나 태국사람인줄 오해도 많은데 순수 한국 사람이라고 합니다.
아이들 오는 시간 J. Fla 노래를 듣고 있으니 6학년 여학생이
눈을 동그랗게 뜨면서 ‘샘이 이 노래도 들어요 ’하고 묻습니다.
세대차 극복하기 성공 인 듯합니다. ^^
아이들에게 쉰 세대 느낌 나지 않게 보이려고 나름 애씁니다.
‘오나나나 춤’ 도 익혀서 아이들과 배틀을 벌이는데 몸과 마음이
따로 놀아서 애 먹습니다. 꼬맹이들은 금방 잘도 익히는데
발과 다리가 내 맘 같이 움직이지 않아요. 자기네 보다 서툰 내 춤추는 모습에 빵 터지며 웃습니다.
중학생들에게 샘도 ‘오나나나춤’ 출 줄 안다고 으쓱해 하니 ‘에이~! 그건 언제 적 춤인데요. 그건 벌써 유행 지나 갔어요~!’ 라며 가볍게 한 동작 시연을 보여 주네요. 자기네들은 벌써 다 섭렵하고 지나간 유행이라며 시시해 합니다. 저에게는 완전 신세대 춤인데 말이죠. 쩝쩝!
이런 잠깐의 시간으로 아이들에게 숨 돌릴 시간을 주고 피곤함도 함께 날립니다.
세대 차이를 줄이려고 BTS에게도 관심 가지고 얘들이 좋아하는 분야에 저도 귀를 기울이려고 노력합니다. 함께 하는 동안은 그들과 공감하고 최대한 그들을 이해하고 한 편이 되어 주고 싶습니다.
주말 J.Fla 노래와 오나나나춤 한 번 즐겨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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