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로 걷기

 

나이가 들어가니 건강에 부쩍 관심이 더 갑니다. 그저 오래 살고 싶다가 아닌 살아 있는 동안은 건강하게 큰 질병 없이 살고 싶다는 염원이 큰 것입니다. 큰솔 나비 첫 독서 모임에 갔을 때 본 토론회를 마친 후 신입회원 환영회의 간단한 다과 시간이 있었어요.

 

그 때 한 선배님이 맨발로 걷기의 효능에 대해서 말 했어요. 자기도 그 효능을 긴가 민가 했는데 몸 약한 어머니랑 1 주일 정도 걷고 나니 그 효과가 놀라웠다고 합니다. 허리 아픈 어머니가 통증이 훨씬 덜 하고, 그 선배님도 숙면을 취하게 되었답니다. 회장님이 자세한 효용을 알고 싶으면 <맨발로 걷는 즐거움>(박동창/화남출판사) 읽어 볼 것을 권하십니다.

 

 

질병 중 특히 성인병이라 불리는 고협압, 당뇨, 고지혈증 등은 인간이 고무창을 덧댄 신발을 신고 다닌 이후로 급격히 늘어났대요. 맨발로 흙을 밟고 걸으면 오장 육부에 해당 되는 발바닥의 경락이 자극 되어서 좋을 뿐 아니라 지구로부터 받는 지력의 영향으로 우리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저는 타고난 허약함 때문에 건강에 대해서 관심이 아주 높습니다. 맨발로 걷기위해 흙을 밟으려니 주변이 마땅치 않습니다. 그래서 우선 다대포 모래사장의 부드러운 모래부터 맨발 걷기를 시작해서 차츰 숲속을 걸을 때도 시도해 볼 작정입니다. 본격적으로 맨발 걷기를 위해서는 흙에 있는 이물질에 혹시 상처 입어서 감염 될 수 있으니 파상풍 예방 주사도 맞을 것을 권합니다. 

 

 

다대포 모래사장 옆 시민휴식 공간에 마침 지압 보도가 있습니다.

 

그 효능에 대해서도 친절히 안내하고 있습니다. 

  지압보도를 걷고 곧장 모래사장을 따라 바닷가로 쭉 맨발로 걸어갑니다.

틈 날 때 마다 발바닥 자극을 위해 지압 보도걷기와 맨발 걷기를 해 볼 참입니다.

  

아~! 두번 째 동영상이 재생이 안되니 유튜브에서 '맨발로 걷기' 검색해서 직접 보셔야 합니다. 초보 블로거의 실수 너그러이 봐 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