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감사합니다.

초보 블로거의 감회

아리아리짱 2019. 5. 14. 07:13

 

2년 전 김민식 피디님의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를 통해 피디님의 블로그를 알게 되어 댓글을 달기 시작했습니다. 그 댓글이 블로그 세상에서의 글쓰기 시작이 된 것이지요.

날마다의 댓글만으로도 글쓰기의 기쁨이 컸습니다.

 

피디님이 날마다 올리는 글을 읽으면서 많은 자극과 동기부여를 받으며 인터넷 세상에 어두웠던 제가 블로그를 방문해 댓글 다는 것만으로도 으쓱했어요. 저의 미약한 댓글에 김피디님이 응원의 힘을 받는다고 하시니 열심히 출석해서 댓글을 달았어요.

 

작년에 출간된 피디님의 책<매일 아침 써 봤니?>를 읽은 후에는 무엇인가를 쓰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졌어요.

 

피디님의 티스토리 초대로 저의 블로그를 개설 하고 몇 번 글을 올리고 나니 글쓰기가 쉽지 않았어요. 휴식중인 블로거였는데 작년 말 피디님의 우수 댓글러 5인 대상에 뽑혀 식사 초대의 부상을 받게 되었어요.

 

올해 2월 9일 댓글대상자들과 피디님의 식사를 위해 서울을 방문한 것은 저의 5년만의 서울 나들이었죠. 그 식사모임에서 피디님과 꿈트리숲님, 섭섭이짱님, 보리랑님은 블로그 활동을 하고 계셨고 다들 에너지가 엄청난 분들이었어요.

 

그 충만한 에너지로 충전된 저는 그 날의 감동을 댓글로 쓰면서 댓글을 시작으로 휴면 상태의 블로그에 글쓰기를 다시 시작했어요. 댓글이 마중물이 되어 우물의 블로그글 펌프질이 시작 된 것입니다.

 

2월13일에 시작된 저의 블로그 글쓰기가 3개월이 되었어요. 이렇게 내가 뭔가를 꾸준히 쓸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김민식 피디님 어록처럼

 

“작가가 되기 가장 쉽습니다.

그냥 쓰면 됩니다.“

 

제가 블로그를 개설해 서툰 글을 올려보니 공감의 ‘하트’ 꾹 누름과 댓글 응원의 힘이 크다는 것을 알겠어요. 저처럼 댓글시작으로 글쓰기에 다가갈 수 있는 분이 많으면 좋겠어요.

이상 초보 삼개월생 블로거의 소감이었습니다. ^^